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4분기 순손실은 832억원으로 적자전환 (vs. 컨센서스 -5억원). 주요 특이요인<그림 3 참고>을 제외한 이익은 400억원 수준.
- 4분기 그룹 NIM은 부산은행 -12bps QoQ, 경남은행 +2bp QoQ로 전분기대비 7bps 하락. 부산은행의 큰 폭 NIM 하락은 부동산PF 건의 미수이자를 전액 제거하면서 발생. 미수이자에 대해서는 충당금을 기적립 해놓아 이익에의 영향은 없었음. 이를 제외한 부산은행의 경상적 NIM은 전분기대비 1bp 하락에 그치고 그룹 NIM은 전분기대비 강보합.
- 부실채권비율은 전년동기대비 36bps 상승. 이는 재무적 유의기업(기존 요주의)으로 분류된 기업 7개의 익스포저(약 1,400억원)를 전부 고정 이하로 재분류한 것이 주요인. 이에따라 신규부실채권비율도 251bps로 급등(재분류 제외시 176bps).
- 4분기 대손비용률도 132bps로 크게 상승. 이는 위의 재분류에 따른 거액 충당금 전입(940억원)에 기인. 이를 제외한 대손비용률은 67bps로 전분기와 유사.
- 동사 경영진은 이번 대규모 여신 재분류로 건전성 이슈가 일단락될 것을 기대. 이는 1) 2016년 이후 취약업종에 대한 여신 익스포저를 약 20% 감축하였고 2) 해당 산업이 어려워진지 3~4년이 지나 취약기업들은 상당분 정리 되었기 때문.
- 2017년 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였나 선제적 비용 인식으로 올해 실적은 정상화 될 전망. 목표주가 13,500과 Buy rating 유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그룹 CET1 비율은 9.6%로 전년동기대비 0.4%pt 상승. 동사 경영진은 올해 말 CET1 비율을 10% 초중반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 경상적 이익으로부터 +30~40bps, 2) IFRS9 적용에 따른 보통주자본 추가적립에서 -15bps, 3) 바젤3 도입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에서 -15bps, 4) 내부등급법 승인 시 +60~100bps를 반영한 결과.
- 주당배당금은 큰 폭의 이익감소에도 불구, 전년과 동일한 230원을 유지. 이에 따른 배당성향은 18.6%로 제고(+3.7%pt YoY).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8F BPS에 target P/B 0.58배를 적용 산출 (COE 11.4%, 조정ROE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