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버드락 콘서트
대한민국 Rock Festival의 원조! 1997년 시작되어 10년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었고, 이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International Line-Up으로 Upgrade!
오비맥주는 라이브 콘서트와 락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버드 락 콘서트를 기획,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버드 락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편중된 한국 대중 음악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대한민국 락의 부흥을 위해 1997년 홍대 라이브 클럽을 기점으로 시작된 버드 락 콘서트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락 페스티벌로 자리잡아 열악한 국내 락 음악 환경에서 많은 언더/인디 밴드들을 오버 그라운드에 소개, 대중화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드락 콘서트는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 동두천 락 페스티벌,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등 국내 대규모 락 페스티벌의 효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이에 반하여 늘어난 유사 락 페스티벌과의 차별성 문제가 새로운 10년째를 맞이하며 대두하게 되었고,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국내와 해외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자는 새로운 미션으로 11회 버드락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왠만한 해외 유명 뮤지션의 내한공연 티켓가격이 10만원 내외를 호가하는 상항에서,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공연을 보고 싶어하는 대중들에게는 큰 선물이 것이다.
최종 Line-up
해외 : Starsailor, Ellegarden, Rize 국내 : 이승환, 슈퍼키드, 닥터코어911
시 간 |
출 연 진 |
공연 분량 |
비 고 |
17:00~17:20 |
슈퍼키드 |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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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17:55 |
닥터코어911 |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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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40 |
Rize |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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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19:40 |
이승환 |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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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40 |
Ellegarden |
4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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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 |
Starsailor |
60분~90분 |
공연 길이 추후 확정 |
** 공연 준비 시간에 따라 본 시간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
Starsailor (영국) Radiohead, Coldplay, Travis 등 감성적인 영국 출신 선배 밴드들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등장한 밴드가 바로 Starsailor이다. 1997년에 위건 음악학교를 다니고 있던 제임스 월시 (James Walsh, 보컬), 제임스 스텔폭스(James Stelfox, 베이스), 벤 번(Ben Byrne, 드럼)이 조직한 ‘워터페이스(Waterface)’가 스타세일러의 모체였다. 언더그라운드의 카피 밴드로 활동하던 그들은 한층 더 탄탄한 사운드를 구축하기 위해 2000년 베리 웨스트헤드(Barry Westhead, 키보드)를 영입하면서 현재의 라인업을 갖추었다. 그룹명도 평소 그들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는, 제프 버클리(Jeff Buckley)의 아버지인 팀 버클리(Tim Buckley)의 1970년도 앨범 타이틀을 인용하여 ‘스타세일러(Starsailor)’로 바꾸었다. 인디 시절에 발표한 데모 앨범을 들고 작은 클럽들을 전전하던 스타세일러는 자신들의 무대를 관람하던 영국의 저명한 음악 잡지인 <NME>의 기자가 스타세일러를 극찬하면서, 곧 메이저 음반사 EMI와 계약을 맺게 되었고, 싱글 'Fever'와 'Good souls'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영국 음악의 미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밴드의 프런트맨 제임스 월시의 드라마틱한 보컬과 우울한 곡의 정서는 제 2의 라디오헤드를 갈망했던 음악 팬들에겐 신선한 자극이었다. 2001년 8월 프로듀서 스티브 오스본(Steve Osborne)과 손을 잡고 데뷔작 <Love Is Here>를 발표했다. 앨범은 영국 차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적이었고, 전국 규모의 투어를 갖고, 각종 페스티벌에도 참가요청이 쇄도하면서 신인답지 않게 많은 대형 라이브 무대를 경험하였다. 이무렵에, 평소 Oasis를 가장 존경하는 밴드라고 치켜세우던 스타세일러와 제임스 월쉬를 Oasis의 겔러거 형제가 혹평하면서 밴드간에 설전이 벌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듬해인 2002년 1월에는 브리티시 인베이젼의 새로운 주자로 미국 투어에 도전해 적지 않은 성공을 거머쥐었다. 포크의 감수성이 녹아 내린 스타세일러의 음악은 폐쇄적인 미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았던 것이다. 그리고 2003년 전설적인 프로듀서 필 스펙터(Phil Spector)를 만나 두 번째 앨범 <Silence Is Easy>를 발표하며, 'Silence is easy', 'Bring my love', 'Four to the floor' 등을 히트시켰고, 1집보다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을 끌어내어 진일보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Rolling Stone>지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차세대 아티스트 TOP 10”에 Hoobastank 등과 함께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5년 10월에 발표된 3집 <On the Outside>에서는 더욱 밝아진 사운드를 선보이며, 계속 변화하는 스타세일러를 만날 수 있었으며, 올해 말 발표를 목표로 4집 앨범 작업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CF에 “Four to the Floor’,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예고편에 ‘Bring My Love’, 게임 <메탈기어솔리드 3>에 ‘Way to Fall’등 스타세일러의 히트곡들이 삽입되면서 록마니아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까지 많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버드락콘서트의 헤드라이너로 손색이 없는 지명도와 실력을 가진 팀이다.
이번 버드락 콘서트 출연 결정은, 다른 아시아 투어스케줄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만을 위한 공연이 먼저 결정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그들이 한국팬을 무척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짐작케 하며, 버드락 콘서트 관객들은 1,2,3집의 히트곡은 물론 아직 발표되지 않은 스타세일러의 신곡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llegarden (일본) 98년 인디밴드로 시작하여 이제는 당당히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 Rock밴드로 성장하였고, 미국의 펑크 밴드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소미 타케시(細美武士, 보컬, 기타), 우부카타 신이치(生形眞一, 기타), 타카다 유이치(高田雄一, 베이스), 타카하시 히로타카(高橋宏貴, 드럼)의 4인조로 결성되어 1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단한번의 멤버교체 없이 그들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간 총5장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06년 11월 발표된 최근작 <Eleven Fire Crackers>는 당당히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7월 2005년에 이은 두 번째 미국 투어를 벌였고, 올해 8월 열린 <Summer Sonic 2007>에서 당당한 외국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하였다. 애니콜 CF에 삽입되어 현재 방송을 타고 있는 곡 “Marry Me”는 현재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고, 작년 월드컵시즌에 방송을 탔던 금융회사 CF에 삽입된 “Make A Wish” 또한 크게 히트한 바 있다. 그동안 수차례 내한공연을 매진시켜왔을 정도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제 버드락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ize (일본) 일본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Char의 아들인 Jesse(Vocal & Guitar)가 주축이 되어 1997년 여름에 결성된 일본을 대표하는 4인조 랩코어 밴드. 2000년 8월 싱글 'Kaminari'로 데뷔하였고, 2002년 서태지 ETPFEST 참가, 2003년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고, 2003년에는 미국투어를 벌이기도 했다. 린킨파크 같은 미국 랩코어 그룹을 연상시키는 라이즈의 강렬한 사운드와 무대 매너는 특히 각종 페스티벌에서 빛을 발해 911테러 추모자선공연, 2007 Live Earth 등에 일본을 대표하여 참가하였고, 올해 9월에는 중국 북경에서 열린 락페스티벌에Nine Inch Nails 와 함께 초대받았다. 2006년 X-Japan 히데의 원곡인 'Pink Spider'를 리메이크 발표하여 화제속에 큰 히트를 기록하였고, 2007년 2월 5번째 앨범 'ALTERNA'를 발표하였다. 최근 국내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일본의 인기 드라마 'I.W.G.P' 특집편에 멤버들이 출연하기도 하는 등 일본 Rock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이승환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치 않은 ‘라이브의 황태자’ 이승환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울러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지속적인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 받은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1989년 데뷔 이후 총 9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1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라이브의 황태자답게 지금까지 1천여 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다. 그는 자신이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첫 앨범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면서 대중과 매니아가 공존하는 독보적인 뮤지션의 위치에 올라서 있다. 또한, 항상 최고의 스탭 및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새로운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는 콘서트를 기획함으로써 라이브 콘서트계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오로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욕심으로 가득한 그는, 평소 국내 음악 페스티벌이 보다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으며 흔쾌히 대한민국 락 페스티벌의 원조인 제 11회 버드락 콘서트에 국내 뮤지션의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슈퍼키드 신인 가수와 기성 가수를 상대로 서바이벌 대결을 하여 시청자들이 최고의 가수를 뽑는 프로그램 ‘MBC 쇼바이벌’에서 그 치열한 생존 경쟁을 뚫고 최근 3주 연속 우승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대박 신인 슈퍼키드, 슈퍼키드는 2006년 3월, 정규 1집 앨범 발표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대한민국 대표 락 밴드로 자리매김하였다. 홍대씬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클럽 및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꾸준히 내공을 쌓아온 슈퍼키드는 주어진 무대마다 그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을 중독시켜 왔다. 지난 7월, 척박한 사회상을 특유의 위트로 흥겹게 표현한 새로운 디지털 싱글 '잘살고 볼일입니다'를 발표한 슈퍼키드는 즐거운 밴드, 행복한 밴드의 진면목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유쾌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닥터코어 911 90년대 후반, 홍대 인디 씬에 등장하여 불과 3년여의 기간 동안 무려 200여 회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이른바 '닥코 매니아'를 양산해냈던 대한민국 최고의 하드코어 밴드이다. "닥터코어911"은 99년 세계 3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에 한국 최초로 초청되어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그 해 후지 록을 빛낸 10대 밴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탄탄한 리듬 파트와 강렬한 기타 리프, 화려한 무대매너와 포효하는 트윈보컬 라인이 합쳐져 늘 다이나믹한 공연을 선사하는 닥터코어 911은 2007년 8월, 리메이크 앨범인 1.5집 ‘오락 가락’을 발매한 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첫댓글 ㅎㅎ 재밌게 즐기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