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 고철값으로 들고온 XR100
사전 엔진사망을 고지받고 구매하였다.
이정도까지일줄은 몰랐지 ㅋㅋㅋ
카운터샤프트가 깨지면서 엔진 내블럭을 후려버린거 같습니다.
깨진 샤프트의 일부가 베어링에 그대로 꼿혀있음.
머플러 스터드볼트도 상태가 메롱이라 교환진행
지인 레이더망을 총 동원하여 에이프엔진을 싸게 공수
샵으로 엔진을 들고갑니다.
엎친데 덮친격
엔진조립후 캬브에서 휘발유가 오버플로우되길래 확인해보니
플로트의 니들밸브고정부가 파손되어 플로트를 교환해야하는 상황 발생.
그래서 뜯는김에 제트류도 교환진행
하지만 그 길은 평탄치 아니하리
신품 플로트와 오링이 도착
장착해줍니다.
플로트가 플라스틱재질이라 따로 유면조정이 안되는군요.
어찌어찌 조립
그리고 쪼꼬미를 타고 XR을 출고하러옵니다.
멀리서 XR을 지켜보고있는 쪼꼬미.
ysr은 12v화 작업을위해 입고해두고 XR을 출고합니다.
단신들의 친구 XR100.
역시 헬멧 쉴드는 미러쉴드입니다.
얼굴을 가린 우리는 아름답습니다.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었던 미니모토용 정비스탠드.
루브칠할때 잘써먹고있습니다.
램마운트를달고 미러도 순정미러로 바꿔답니다.
이제야 진정한 출퇴근 머신으로 재탄생합니다.
그리고 XR로 첫 바출을 합니다.
첫댓글 역시 바이크 부활에 달인답습니다
저... 그... 죄송한데 혹시 마지막 사진에 밑에 축축해 보이는데 괜찮은거죠...?
시비나 태클이 아니라 진짜 걱정반 궁금반...
아저기 원래 얼룩있는자리에요 ㅎㅎ
캬브 vf125 캬브 구해서 넣면 되것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