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세병관에 자주 갑니다. 제가 여기에 온지 3년가까이 되는데 통영은 자연경관 중앙어시장의 싱싱한 먹거리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역사정신 이 3박자가 어울려 절묘한 형세를 갖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한산도에 있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육지로 넘어왔고 여기에 병참기지 역할을 상징한 건물 세병관이 세웠어요
두보의 시에서 끌어다 쓴 세병관은 이곳이 은하수를 끌어다 병기구와 갑옷을 씻는다. 는 말이라고도해요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였고 이젠 그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바램이었는지 전쟁이 얼마나 참혹했으면 군총사령부 이름을 그렇게 지었을까요 !
현대에 와서도 역사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이때 전국의 여기에 오는 많은 관람객들이 여기에 세워진 웅장한 건물은 감탄을 너머 경외의 마음을 가지기도 한답니다. 세병관 통영에 오시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제가 그 동안 글만 올렸었는데 앞으로는 제가 느끼는 이야기도 자주 올릴까 합니다. ^^
세병관 관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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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릴적 자주지나다녀던곳인데 그런곳인줄 세삼느껴지내
고향이 통영인가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