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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올해 헝가리 10대 '건설투자' 기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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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9 | 국가 | 헝가리 | 작성자 | 윤병은(부다페스트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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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헝가리 10대 ‘건설투자’ 기업은 - 아우디의 죄르(Győr) 신공장 건설이 압도적 1위 - - 10개 기업 중 7개가 자동차 산업 분야 -
2013-06-29 부다페스트무역관 윤병은(beyoon@kotra.or.kr)
□ 올해 큰 이슈, 아우디 신공장 건설
ㅇ 지난 5월 주요 일간지 Napi와 헝가리 정부 사이트인 kormany.hu는 올해 10대 건설투자 기업을 발표 - 10대 기업은 총 5,615억 포린트를 투자해 총 3,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 올해 가장 큰 건설투자 부문 기업은 아우디로, 3천억 포린트를 투자해 2100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임. - 투자액, 신규일자리 창출 등 전체투자의 2/3가 아우디 것으로, 쏠림현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또한 10대 기업 중 9개가 외투기업이며 발전회사인 BNMT 1개만 국내기업인 것으로 알려짐.
ㅇ 헝가리 주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건설 투자 집중 - 건설분야에 투자한 10대 기업 중 레고, BNMT, 네슬레를 제외한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과 관련이 있었음. - 자동차 관련기업 7개 중 3개가 완성차 기업, 나머지 4개는 이들의 1차 벤더인 것으로 드러남.
2013년 헝가리 건설투자 10대 기업
자료원: kormany.hu, napi.hu (2013년 5월 기사) 주: Bosch의 투자액은 2015년까지 투자예상액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 올해 어떤 건설투자가 이루어졌나
ㅇ 아우디(Audi) - 독일 완성차회사 아우디는 2010부터 2013년 6월까지 죄르(Győr) 공장에 3천억 포린트를 투자해2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 이번 투자를 통해 죄르공장에서 연간 아우디 A3 세단 12만5천대 생산이 가능해짐. - 아우디는 1993년 57억 유로를 투자해 죄르 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번 신규고용을 포함 총 9200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함.
ㅇ 레고(LEGO) - 덴마크 장난감 회사 레고는 니레시하저(Nyíregyháza) 공장 확장을 위해 6백억 포린트를 추가 투자해 25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음. - 이번 투자로 연 생산량이 기존 2천만 박스에서 3천~4천만 박스로, 블록의 경우 기존의 두 배 수준인 150~200억 개로 늘어날 예정임. - 신 공장은 2014년 1분기부터 가동될 예정 - 레고 투자담당관 마틴 스바이더(Martin Svejda)는 헝가리 공장의 지리적 접근성이 유럽시장 공급에 유리해 추가 투자를 했다고 언급 - 레고는 현재까지 헝가리에 10억 유로를 투자해 1만 4천 명의 인력을 고용한 바 있음.
ㅇ 스즈키(Suzuki) - 스즈키 도시히로(Suzuki Toshihiro) 스즈키모터 부사장은 지난 5월 버르거 미하이(Varga Mihály) 경제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2014년까지 에스테르곰(Esztergom) 공장에 6백억 포린트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1991년 설립된 스즈키 헝가리는 22년간 헝가리 자동차 산업에 큰 기여를 했으며 지난 2012년 수출액 13억 유로를 기록했음. - 그린필드 투자로 헝가리에 진출한 스즈키는 현재 약 3천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음.
ㅇ 오펠(Opel) - 독일 완성차 기업인 오펠은 지난 4월부터 센트고트하르드(Szentgotthárd) 공장 확장을 시작함. - 투자액은 380억 포린트, 확장 면적은 1600㎡이며 신규일자리는 1백여 개 이상임. - 오펠은 이번 공장 확장을 통해 연간 6십만 개의 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며 직원 수는 총 1,5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임. - 오펠은 1990년 최초 공장 설립 이후 14억 유로를 투자한 바 있음.
ㅇ 보쉬(Bosch) - 보쉬는 2011년 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이후 1차 공사는 2012년에서 2013년까지, 2차 공사는 2015년까지 진행될 예정 - 1차 공사에는 60억 포린트가 2차 공사에는 300억 포린트가 투입될 예정임. - 개발센터는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해 현재 850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1천 명 이상의 인력이 근무가능하게 됨. - 특히 보쉬 개발팀은 그동안 사무실을 대여하고 있었는데 이번 센터 건립으로 3만2천㎡의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ㅇ BVMT(Bakonyi Villamos Művek Termelő) - BVMT는 MVM(헝가리전력공사) 그룹의 자회사이자 발전회사로 어이꺼(Ajka) 지역에 브라운필드 투자 주: 브라운필드(Brown field) 투자: 그린필드(Green field) 투자와 상반된 개념으로 그린필드 투자가 직접 투자인 반면, 브라운필드 투자는 이미 설립된 회사를 사들이는 방식을 말함. - 투자계획은 2009년부터 시작해 실제 공장설립은 2011년부터 진행하였음. - 이번 투자로 헝가리 전력수요예측이 좀 더 가능해질 것으로 보임.
ㅇ 레하우(Rehau) - 독일 창호업체 레하우는 지난 2012년 180억 포린트를 투자해 죄르(Győr) 지역에 2만6천㎡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레하우의 공장건설 목적은 동일 지역 아우디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기 위해서임. - 아우디가 죄르 공장에서 A3 세단을 완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레하우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임. - 이번 공장 신설로 약 2백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임.
ㅇ 루크 서버리어(Luk Savaria) - 셰플러(Schaeffler)의 헝가리 유닛인 루크 서버리어는 솜버트헤이(Szombathey) 지역에 33억 포린트를 투입해 2013년 말까지 1만9천㎡ 규모의 공장을 준공할 예정 - 게다가 2014년까지 150억 포린트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며 직원 수도 현재 1700명에서 2014년 2400명까지 증원될 예정임. - 루크 서버리어는 변속기 및 클러치 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BMW, 아우디, 포드, 피아트, 푸조, 벤츠, 이스즈, 오펠, 현대 등이 주 고객임.
ㅇ 네슬레(Nestle) - 네슬레는 뷰크(Bük) 공장 확장을 위해 130억을 투자하기로 결정해 앞으로 165개 일자리가 추가돼, 총 근로자 수가 78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임. - 네슬레는 애완동물 사료를 생산해 독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로 수출하고 있음. - 지난 15년 동안 약 350억 포린트를 추가해온 헝가리 주요 투자 기업임.
ㅇ 크노르 브렘즈(Knorr-Bremse) - 철도 브레이크 시스템 회사인 크노르 브렘즈는 현재 50억 포린트를 투입해 케치케미트(Kecskemét) 신공장 연구소 등을 건설하고 있음. - 이번 공장 신설은 ‘신 세체니 계획’에 따른 것으로 EU로부터 12억 포린트를 지원받은 바 있음. - 크노르 브렘즈는 ‘그린필드’ 투자로 진행되고 있으며 110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신규 공장의 준공일은 2013년 말 정도이며, 2014년까지 생산량이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BBJ, hirado.hu, index.hu, napi.hu, HBI(기업정보사이트), 코트라 부다페스트무역관 자료 종합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