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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는얘기]알콩달콩,지끈 사는 이야기 이사를 준비하며 ... 아무것도 못 버리던 나^^;;
라일락 추천 0 조회 212 10.08.04 15:2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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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04 15:29

    첫댓글 저도 못버리고 살아서 문제 ㅠㅠ
    좁은 집을 더 좁게 만드는 특기가 있어서...가구고 그릇이고 사지않고 버티는데...그랬더니 다른 사람들이 헌 그릇까지 가져다주더라는 ^^
    버리기 아까와서 안삽니다.

  • 작성자 10.08.04 15:42

    기버님이 마구마구 친밀하게 느껴져요~~^^
    저도 참 안사고 버리지 않고 사는데 ㅎㅎㅎ 안 사는 것 보고 지인들이 잘도 챙겨 줍니다.ㅎㅎㅎ 그래서, 애들 옷은 거의 안 사봤어요. 줄을 잘 서서 내리 물려 입고 멋쟁이로 살았지요.
    ㅎㅎ 그랬더니 애들 옷 고르는 안목도 달리고 그냥 다 비싸 보여서 선물로 사지 않고는 어쩌다 비지떡만 사게 되더라구요^^;;
    애들이 돈을 모을 뿐 아니라 잘 쓰는 것도 알게 키워야 할텐데(기부 말고도요) 저도 워낙 검소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없는 돈을 잘 못 쓰고 또 큰 불편없이 살기는 하네요^^

  • 10.08.04 17:04

    에구....그래서 저도 돈을 멋지게 못써욤. 책은 많이 사니까 잘 고르는데....옷 사는 거며 가구 사는 것, 안목도 없고 바쁘다는 핑계로 한 군데 가서 얼른 사서 나옵니다. 가구...집에 책상과 책장 밖에 없음. 시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붙박이 장과 시어머니가 시장에서 사다주신 단스, 시어머니가 물려주신 냉장고 2개 딤채 1개, 새로 사주신 소형냉장고 1개, 고물 세탁기 1개 , 제거 잘 못 고른 소파 1개, 남편이 통신판매로 산 엉망 소파 1개...아 새로 맞춘 책장 3개....그게 살림의 전부임당 ^^

  • 작성자 10.08.04 17:25

    ㅎㅎㅎ 그것이 살림의 전부라고 하시지만 그 양으로 보면 집이 대궐 같으셔야겠어요^^소박하신 듯한데 ㅎㅎ 보통 남들이 하나로 사는거 2개 이상이시네요^^;;
    그렇게 검소하게 사시며 저금과 기부, 여행등, 노후생활대비 든든히 하신거 예전의 글에서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지요. 돈을 잘 버시고도 잘 쓰시는 분이구나... 공부하신 과정도 남다른 역사가 있으시고 인생을 보시는 관점이나 자녀를 양육하시는데 통이 크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활 규모가 저랑은 많이 다르셔서 따라할 수 없지만 주도적으로 선택적으로 충실하게 사시는 삶이 제게 귀감이 되십니다. ^^

  • 10.08.04 17:49

    홋...오해마세요. 작은 집에 좁게 사는 것 사실이고,( 늘릴 기회 있었지만 반대했습니다. 애들 결혼하면 불필요해서) 집이 좁아 침대도 없이 시집올 때 가져온 이불 그대로 씁니다. 입들이 까다로워서 외식은 거의 하지 않고, 냉장고는 어머니가 주시는 밑반찬과 양념통, 남편의 막걸리통 때문에 속쓰리게 3대일 뿐이고 식탁과 의자도 전통에 빛나는 것을 못 박고 실리콘 땜질하고 끈으로 묶어서 고색창연하게 사용합니다 ^^

  • 작성자 10.08.04 18:05

    ㅎㅎ 기버님 저 기버님 팬 할래요^^

  • 작성자 10.08.04 15:32

    제가 읽었던 책은 "아무 것도 못 버리는 사람" (도솔)입니다 ^^
    저 같은 사람이 꽤 많은 것 같아요.
    넘 깨끗하고 정리가 된 집을 가면 참 부럽고 약간 기도 죽고...^^;
    알고 보니 저랑 정리수준이 비슷하면 넘 편하고 도와주고 싶고 그러죠^^;;
    이제 그만 쉬고 일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싱크대 위 수납장 오랫 동안 안쓰던 작은 그릇들 처분합니다.ㅎㅎ ㅜ

  • 10.08.04 16:14

    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
    정리도 잘 못하면서 저도 전 안사고 안버리는주의. 가전제품은 자연사할때가지 고치고 고쳐 쓰는 주의 .
    그래서 세탁기도 아직 통돌이고 김치냉장고 장만도 3년밖에 안되었네요.
    그릇고 안사고 버티고 버티다가 올해 몇개 사들였구요.
    남편은 정리마왕이지만 대신 책을 못버려서 학부때 책을 아직도 갖고 있는것도 있어요.
    대신 부부가 둘다 인간관계도 오래도록 질기게(?) 사귀는 사람들이지요.

  • 작성자 10.08.04 17:33

    별꽃처럼님 반갑습니다^^
    저희 남편도 저랑 별반 다르지 않은데^^; 아마 둘 중에 하나가 정리를 잘했으면 아주 힘들었을 거 같은 상황이 다반사에요^^ 다른점은 남편의 인내심이 저보다 훨 낫다는 점?^^
    이번에 대폭 치운 것이 남편 대학원 책까지 싹 입니다. 우리 학부때 책들은 첫 이사때 싹 했고요. 이번이 세번째 이사네요^^ 저희가 자랄 때는 책이 귀할 때라 범접할 수 없지만 부모님의 책이 때때로 꽂혀 있는 것만으로 고무적이었는데...저희 집의 규모로는 정말 장식품은 둘 수 없는 처지로 인정한 거지요^^;; 읽을 만한 책들은 지난 달에 나누고 어제 전공 책들 버리며 아마 지금도 개정판 쓸 텐데...아까워 했어요^^;

  • 10.08.04 16:45

    흠... 정리정돈에도 이런 심오한 철학이 -,,-;; 저는 뭐든 잘 버리는데, 문제는 쓸 수 있고 필요한 것도 막 버린다는 거 ㅎㅎ 근데, 울 시어머니는 30년된 냄비도 끌어안고 사시는데 제가 몰래 버려도 또 주워다놓고 해서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고 서로 흉을 봅니다 "어머니, 이런 건 좀 버리고 사세요. 장사하는 사람들도 좀 먹고 살아야지요~", "아직도 멀쩡한 걸 왜버리냐? 넌 그렇게 살림이 헤퍼서 어쩌냐. ㅉㅉㅉ"

  • 10.08.04 17:00

    전 옷장에 살빠지면 입으려고 10년전 옷도 많이 걸어두었는데....어쩌다 늘어나서 못입게된 반바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우리 시어머니께서 꺼내서 빤 후 다시 옷장에 넣어두셨다는 ....우왕....울고싶어서리....ㅠㅠ...못말리는 집착....본인은 사랑이라고 ^^

  • 작성자 10.08.04 17:46

    맨발각시님, 그 중간이 드문거 같애요. 버릴 것 잘 버리고 잘 나누고 정돈 잘하고... 제 지인들은 6개월 아니 지난 계절에 그것을 한번도 안 썼다 하면 바로 방출하는 지인들이 있어요.^^: 다음 계절에 아쉬워할지라도... 세대차이다 하면서 웃지요. 그런 동생들에게 제 아이들 용품은 마구마구 넘어갑니다^^그래서, 저도 세 아이가 연달아 쓰는 물건이나 옷이 많으니 특히 책과 옷을 이고 사는거 같아요. 이번에 두번째로 로봇대방출하고 셋째책도 막 보냈지요^^; 사실 안 필요한 물건은 없는 거 같애요~^^;;

  • 작성자 10.08.04 17:58

    ㅎㅎ그리고, 저도 예전에 사거나 받은 좀 괜찮은 옷들 모시고 살다가 이번에 왕창 처리했어요. 옷장의 반을 줄였어요. 일단 치수 맞는 지인들에게 권하고 동네 헌옷 리폼해서 파는 가게에 밤에 살짝 갖다 놓거나 일부는 버리고...확 버리는게 편하긴 하겠더라구요^^;;
    친정엔 방 하나가 거의 창고에요. 새 물건부터 2.30년 된 물건들...^^; 제가 나누지 않는다고 타박하면 다두면 네가 쓰더라하시며 요즘 젊은 사람들 걱정 하시죠;; 덕이 되기도 하지만 엄마도 나도 세대의 삶에 각각 생존구조가 달라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 10.08.05 12:55

    저는 결혼 전 살던 방에서 안쓰는 물건들 싹 모아 버리지는 못하고 (혹시 버렸다고 혼날까봐.. ^^;) 상자 하나에 넣어 구석에 놓았는데 시집온 지 몇년이 되어 가는데 그 상자 건드리는 사람도 없네요. ^^

  • 10.08.05 14:12

    애들 물건은 버리기 아까워 쌓아놓고만 있네요. 인터넷으로 나눔하면 택배비가 들고.. 소아과에 나눔 게시판 같은 거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소아과는 어차피 가는 거니까.

  • 작성자 10.08.05 18:28

    참 좋은 생각이세요^^소아과라~~ 소아과가 그런 좋은 문화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된다면 그 소아과가 있는 마을은 참 멋질거에요. ^^
    전 마을 도서관이나 교회에서 이것이 활성화 되는 것을 봅니다. 도서관이 마을마다 있는 것이 아니고 교회를 다니시지 않는 분이라면 그와 비슷한 형태의 공동체 또는 소아과... 가능하리라 봅니다. 전 교회에서 큰 아이 갓난 아기 때부터 아나바다의 유익이 컸었고 지금은 교회 게시판 한 부분에 나눔터가 따로 있습니다. ㅎㅎ 요즘 좀 과장해서 인터넷 쇼핑몰 운영하는 맛 보고 있어요^^ 지금 쇼핑백 12개에 이름표 붙여 놓았어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과도 나누고 싶지만 택배는 무리죠^^;;

  • 10.08.06 16:43

    지금 내 방의 상태가 내 머릿속과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있다는 핑계로 집정리를 잘 못하고 살면서.. 정작은 제가 어지르는게 더 많은것 같아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중의 하나가 정리정돈을 잘한다는 것이라는데... 암튼.. 저한테는 너무나 어려운 숙제.. 베란다 창고를 열어보면 몇년간 쓰지 않는 물건으로 가득~ 어떤 책에서 보니.. 옷같은 경우는 2년 동안 입지 않은 것이라면 과감히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2년간 손도 안댄 옷을 어느날 갑자기 꺼내서 입는 일은 없다면서... 알면서도 쌓아놓고 사는 제 모습... 날은 덥지만 아이들하고 정리정돈 하고 더불어 머릿속까지 싸악 정돈하고 싶네요~~

  • 작성자 10.08.06 17:32

    베니님~ ㅎㅎ제가 그 동안 육아기간 괴로운 이유 중 하나가 저의 어지러진 환경이 거울이 되어 제 속을 보여 주는 것을 보는 기분이어서 더 했던 거 같아요.
    어제는 수납장 속에 있던 세미나 관련 자료들 버리고 그제는 냉장고 몇년된 묶은 장아찌 등 싹 하고...냉장고 비우니까 숙변 제거한 기분이..^^;;ㅎㅎ 넘 원색적인가요?
    많이 버리느라 손가락도 다리도(?) 좀 쑤셔요^^;; 오늘은 아직 발동 안 걸렸어요. 이제 1/4 치운거 같아요. 그릇 버리기가 참 어려운 거 같아요^^; 누구 주기도 그렇고.. 오래된 플그릇은 싹^^:
    베니님도 성공하시길 바래요^^

  • 10.08.09 12:37

    정리정돈 tip 한 가지..옷장에 있는 옷 중, 2년 동안 단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은 버리는 게 맞다네요..그런데 전 말이죠..언젠가 살이 빠지면 다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꽁공 부여안고 있답니다..-_-

  • 작성자 10.08.09 13:00

    ㅎㅎㅎ 성공하시길 바래요^^
    정장중 어제 다섯벌 보냈어요. 사이즈는 다 맞는데 좀 불편하면 1년에 한번 조차 선택을 안하더라구요. 또 크림색 같은 것은 정말 예뻐도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빠이했어요^^ 잘어울리는 교회동생들을 보니 흐뭇하더라구요. 결혼식 참석용으로 하나씩 가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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