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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민선 5기 출범이후에도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 비전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풍요로움을 추구하지만 서로 화합하는 시화만사성(市和萬事成)의 정신을 바탕으로 명품도시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군산시의 잔잔하면서도 역동적인 민선 5기 1년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삼성의 새만금 그린에너지 종합산단 조성 확정과 OCI 군산공장의 새만금 산업단지 10조원 투자에 힘입어 관련 기업의 러브콜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만톤급 10척을 생산하며 조선산업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OCI는 폴리실리콘을 연간 4만2000톤까지 생산해 업계 세계 1위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군산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컨테이너화물 10만 TEU를 달성해 전국 6대항의 반열에 진입한데다, 올해는 12만TEU 달성을 목표로 선사 유치 및 신규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치권, 출향인사와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중앙부처에 수시로 출장한 결과 전년대비 13% 증가한 국가예산 5,558억원을 확보했으며, 건축경기 활성화 등으로 시 세입예산이 1,000억원대 진입하는 등 자립기반 구축에 한걸음 다가섰다. 2010 공무원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2010 국가청렴도평가 최우수기관, 대한민국 국토도시 디자인대전 최우수기관 선정, 2011년 재정조기집행 1분기평가 우수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30개 부문 수상으로 4억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13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37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개항 111주년 기념으로 군산기네스북을 출간해 111건의 기록을 수록, 군산 역사와 전통을 홍보하데 이어, 전국 최초 전 읍면동 ISO9001 인증을 획득해 열린 행정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아카데미운영, 우수중학생 장학금지급, 원어민영어교사 배치사업,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원 확대운영, 문해학습 실시하는 늘푸른학교 운영 등 21세기 미래형 인재양성과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0 도시대상 교육과학부문 대통령상과 2010 국가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2010년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는 철새도래지쌀, 큰들의 꿈, 옥토진미골드 등 3개 브랜드 쌀이 동시 선정돼 군산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시립예술단 연주회와 각종 문화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고품격 문화 예술공연을 확대하고 있으며, 군산예술의전당 건립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을 테마화하는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사업과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위봉함 내부전시 공간이 준공됐으며, 어청도가 전국 10개 명품섬에 선정되고, 선유도 해수욕장이 3년연속 아름다운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군산 새만금축제는 봄철에 산재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타 지역 축제와 차별성을 부각하며 국제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1년에 88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명품방조제 조성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시 야미도 구간을 복합 해양레저단지로 조성하고, 새만금 상설 문화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를 활용한 전국단위 스포츠 유치 및 마케팅에 힘입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전국대학야구 춘계 및 하계리그전, 전국동호인 탁구대회,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 기아 3연전 프로야구 경기 등을 개최하여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안부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2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이용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원도심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탄소포인트제와 숲 가꾸기 사업의 추진, 생태 탐방로 조성 및 출퇴근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했다. 새만금과 근대문화유산, 금강을 잇는 백제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새만금 오토캠핑파크와 임피간이역 관광자원화 사업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진 대형병원 유치와 군산 국제공항 확장, 문화관광형 공설시장 신축, 임피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갈 계획이다.
1일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군산시는 새만금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민선 4기 이후 395개 기업유치와 고용증대, 매년 4000여명씩 늘어나는 인구, 건실한 재정운영, 교육여건 개선과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한 문화․예술, 복지분야 등 다방면에서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민선 4기가 성장 인프라를 다져 왔다면 민선 5기는 값진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희망의 시발점이었다.
▲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기업유치로 지역발전을 견인해온 군산시는 세아베스틸, 형제특장차, 대륜중공업 군산공장 준공으로 활력을 얻고 있으며, 삼양이노켐, 덕산하우징, (주)에스틸 착공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 선진 창의시정으로 명품도시 기틀마련
기업유치와 새만금사업 추진은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군산 5월말 인구는 27만3,931명으로 2007년 기준 1만3,369명 늘었으며, 37개월 연속 증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새만금 방문객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
▲ 교육 복지도시의 실현과 농수산업의 경쟁력 확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17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각종 교육사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12개, 국내 50개도시가 참여한 IAEC 아태지역 군산총회와 2011 복지․평생학습엑스포를 성공 개최했다.
▲ 문화예술·관광·체육인프라 확충
선진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기반확충으로 매력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군장대교 조감도
▲ 균형있는 도시구축과 녹색성장 기반조성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신역세권 택지개발을 추진해 균형있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 군산시의 미래 발전 전략
군산시는 군장대교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사업, 구 군산역과 중동사거리 도로개설 및 백토고개 사거리 지하차도 개설 등 미래 지향적인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