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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원인과 증상//체질과 지방간 http://www.gollin.co.kr/c4-5.htm 지방간은 주로 태음인이나 소양인에게 많다. 체질을 말할 때 태음인과 소음인, 소양인과 태양인으로 짝짓기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보통 양과 음이라는 글자에 천착해서 그런데 소양, 소음이라할 때의 소자는 적을 少자를 쓰지 작을 小자를 쓰지 않는다. 적다는 것은 양이 적고 많음을 의미하고 작다는 키가 작다, 길이가 작다하는 의미다. 소음인(少陰人)이라는 한자를 자세히 보면 음이 적게 있는 사람이 된다. 음이 적으면 전체적으로는 양적인 쪽으로 쏠려서 보아야 한다. 반대로 소양인(少陽人)하면 양이 적어서 전체적으로는 음쪽으로 치우친 사람이라는 의미다. 위에서 태음인과 소양인에게 간환자가 많다는 것은 소양인이 음쪽이라는 것이 임상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러면 태음인과 소양인에게 간환자가 많은가?. 이는 습이 많기 때문이다. 습은 없어서도 안된다. 씨앗이 발아하여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 습도, 햇빛이 필요하듯이 인체에 있어서도 적당한 습은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너무 많으면 씨앗이 발아를 못하고 썪어버리 듯이 인체에서도 문제를 일으킨다. 잠시 습이 많은 것은 신체의 자율조절기능으로 곧 완화되지만 장기간 계속되면 점차 몸에 부작용이 오고 이것이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더군다나 간은 무엇인가 갖다 축적, 쌓는 성질이 강한 장기이다. 그리고 습도 쌓아져 담이 되는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습한 사람은 쉽게 간장에 병이 온다. 사람이 왜 늙고 죽는가하는 오랜 궁금증을 푸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일본이나 미국, 프랑스 등의 유럽 선진국이 더욱 활발하다고 한다. 단순히 궁금해서 연구를 하기도 하겠지만 생로병사의 비밀을 알게되면 이를 방지하는 방법도 알게되고 이는 엄청난 상품개발로도 연계되기 때문에 여러 나라가 국책사업으로 지원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연구에 따라 왜 늙고 병드는가 하는 원인도 가지가지이고 지금도 계속 새로운 학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염색체가 어떻고 유전자가 어떻고 장수를 관장하는 새로운 물질을 찾았다느니 하는데 그 중에서 세포학설이 최근 가장 많은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한마디로 세포학설이란 신체의 최소 단위인 세포가 지치면 신체의 자율조절기능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자동차 엔진도 일정 한도 쓰면 성능이 떨어진다. 신체도 나이를 먹으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별 것도 아닌 병원균에 쉽게 무너져 버리거나 정상 기능을 상실해 가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세포가 모여 장기를 구성하고 이들 장기의 유기적 조화가 곧 생명체인데 최소 단위인 세포가 무기력해지면 신체도 무기력해지는 것은 신체구조상 필연이다. 나이를 먹었더라도 세포를 무리시키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위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나이에 비해 훨씬 젊고 건강한 세포를 유지할 것이다. 몸에 습이 과하게 많은 사람은 신체의 어느 세포, 혹은 여러 세포의 합동 작전으로 습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작업을 쉴새 없이 해 갈 것이다. 그러나 세포가 열을 받고 지치면 조절을 원만하게 하지 못하면서 서서히 간이나 다른 장기에 무리를 주고 이것이 지방간, 비만, 당뇨, 암, 고혈압, 자율신경실조, 근무력증, 불임 등을 일으킨다. 모든 병이 습으로만 오는 것은 아니다. 열이 많아도 병이 오고 너무 건조해도 병이 온다. 다만 이 습이 너무 많으면 간장병과 비만, 고혈압, 당뇨, 관절염, 냉증으로 인한 불임이 오기 쉽다는 것이 한의학적 병인론이다. 따라서 태음인과 소양인에게 간장질환이 많다. 음적인 체질인 태음, 소양, 그리고 축적하는 간, 습한 사람, 삼박자가 잘 맞는 셈잊다. =========================================
간암의 증상
간암이 발생할 경우 증상은 이런 것들이 있다. (1) 피로감 간암 증상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극도의 피로감이다. 특히 간경변증이나 만성간염 환자로서 유달리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암 덩어리가 커지면 오후에 열이 나고 밤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다른 요인에 의해 이런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즉시 간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2) 체중감소 간암 초기에는 체중에 변호가 없으나 진행하였을 때의 또 다른 증세는 체중감소다. 특히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분의 체중이 갑작스럽게 감소하였을 때에는 반드시 간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이때는 음식물 섭취가 부족하였는지 당뇨병이나 갑상선 항진증이 없는지를 감별하여야 한다. 간경변증 환도 말기에 이르면 체중이 줄어들지만 급격히 줄지는 않는다. 다이어트 등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체중이 갑자기 1개월에 3~5kg 정도 빠진다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3) 황달 및 복수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갑자기 황달이 심해지거나 갑자기 복수가 심해지면 간암을 의심해야 한다. 간암이 발생해서 진행이 되면 암 조직이 담도를 압박하여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내리는 것이 어려워지고 담즙이 고이게 되면 황달이 생기기 때문이며 암 병소가 터져 복강 내에 피가 고이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4) 오른쪽 윗배 통증 오른쪽 윗배에 심한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때도 간암을 의심해야 한다. 물론 간경변증 환자나 만성간염이 심해질 때도 이런 증세를 느낄 수 있는데 이런 증세가 갑자기 심해진다면 병원에 빨리 가보는 게 좋다. 이때의 통증은 밤에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이따금씩 바늘로 쿡쿡 쑤시는 경우가 많다. 또 간암이 간의 좌엽에 생긴 듯한 경우에는 상복부 둔통이나 심해진 소화불량증과 더불어 명치 끝에 종괴가 만져질 수도 있고, 간의 오른쪽 위쪽 표면에서 생길 경우에는 횡격막을 자극해서 우측 어깨에 뻐근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몇 개가 같이 올 수도 있고 하나 정도만 있을 수도 있다.가령 별로 피로감도 없고 체중도 줄지 않았는데 손으로 간을 만져보고 이상을 느껴, 간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간암 발생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세를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4. 간암의 진단 세상에는 빠르면 바를수록 좋은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간암의 발견이야말로, 진정으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물론 간암이 생겼다는 확진은 의사가 하게 된다. 그러나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은 환자 본인의 끊임없는 주의와 관심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도 있다. 간경변증 등 간암 이외의 다른 만성 간질환 치료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간암이 발생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다.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의 경우도 간암의 조기 발견을 놓쳐버릴 때가 있다. 그러므로 간암 발생소지가 있는 환자라면 의사가 권고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간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간암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환자가 간암 검사를 스스로 받아보겠다는 데 이를 말릴 의사는 없을 것이다. 사실 간암은 환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든지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보답으로 손쉬운 치료가 가능하다. 조기 발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앞서 말 한대로, 1년에 2~3번 정도는 꼭 간암 검사를 받는 것이다. B형 만성 간질환 환자, C형 간경변증 환자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 참고로 병원에서 간암을 조기 발견했다는 것은 종양의 크기가 3㎝ 이하 일 때이다. ============================== 간장병을 이기는 섭생 <식사요법> 옛날에는 간장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름지고 영양가 높은 음식은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준다하여 기피하였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 후 미국의 한 의사가 간경화인 환자에게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먹이자 간경화 증세가 좋아지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일반적으로 간장병에는 고칼로리 고단백을 통한 식이요법이 널리 인정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알코올성 간경화의 경우였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장병은 비만한 상태로 운동부족 등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고단백,고칼로리 음식을 골라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반대로 평소에 몸이 마르고 체중이 체격에 비해 나가지 않는 사람은 고단백, 고칼로리 영양식을 하는 게 좋다. 침범당한 간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다량의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단백질이 아미노산의 기초 재료가 되어 중요하다. 간장병 환자의 경우에는 하루에 보통인이 체중 1Kg 당 1g이 필요한 것보다 많은 1.5-2g이 필요하다고 한다. 단백질 외에도 탄수화물의 섭취가 매우 필요하다. 간에는 글리코겐이라는 물질이 있어 간기능이나 저항력이 강화되는데 탄수화물이 글리코겐을 높이고 각종 에너지원으로 쓰여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흔히 지방은 간장병 환자에게 유해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지방이 나쁘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다. 지방도 환자의 기호에 따라 무조건 피할 것이 아니며 하루에 30-60g 정도는 권장되고 있다. 다만 황달 초기에는 담즙의 장내 유입이 불량한 경우에는 가급적 제한하는 것이 좋고 지방을 섭취함에 있어 우유, 버터, 계란의 노란자위 등 유화(乳化)된 것이 흡수가 잘되며 튀김 등은 좋지 않다. 간장병 환자의 하루 영양소는 지방 30-60g, 단백질 80-120g, 탄수화물 350-400g 정도로 하고 가급적 소금은 적게 쓰는 것이 좋다. 간장은 수분 대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간장병은 몸에 수분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는데 부종이나 복수일 경우 이것은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 즉 소금이 물을 끌어당겨서 고이는 것이므로 소금을 피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소금을 전혀 쓰지 않으면 식욕을 감퇴시키므로 약간은 치는 것이 좋고 요즘은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이뇨제도 나와있어 잘 이용하면 된다. 극히 중증으로 간성혼수시에는 단백질도 하루에 20-50g으로 줄여야 하며 후추, 고추가루, 겨자 등의 향신료는 피하는 게 좋다. 요즘은 간염 치료로 녹즙을 많이 마시는 데 그것이 신선한 채소라고 보면 나쁠 이유는 없지만 녹즙에만 지나치게 편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신선초, 당근주스, 토마토, 돌미나리, 수박, 과일 등은 비타민도 풍부해 간장질환에 좋은 식품들이다. 운동은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히 필요는 없다. 간염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중요한데 그렇다고 매일 누워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도 일주일만 꼼짝 않고 침대에 누워지내면 일주일 후 근육이 풀려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간장병 환자일지라도 매일 누워지낼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만성간염은 심할 경우 외에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어 사회 생활을 그대로 한다. 이 사회생활 자체가 일정량의 운동이 되므로 특별히 간염치료를 위해 운동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한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면 된다. 무리하게 밤을 세운다든가 하여 피로가 겹치면 간염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술은 간에 부담을 주어 되도록 마시지 않는게 좋다. 만성간염은 다른 질병으로부터 생기기도 한다. 간염은 말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겼다는 뜻이다. 이같이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바이러스외에 약물중독이나 담석증, 고혈압,신장병,심장병, 십이지 궤양 등으로도 발병한다. 다른 질환으로 간염이 생긴다는 것은 한의학으로 보면 의미심장한 말이다. ================================= <안정을 취하라> 모든 심신의 기능은 안정을 취할 때 최고조가 된다. 몸이 의사라는 말이 있 듯이 심신이 안정되어 있을때 이 자가능력도 향상된다. 특히 간장병이 있을 때는 간장으로 많은 혈류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 간염을 비롯하여 간경화, 간암 시에는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기능이 현저히 저하된다. 이러한 간기능의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영양분이 필요한데 영양분은 혈액을 통해 운반된다. 이 혈액이 간에 많이 흘러 들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안정이 필요하다. 누워있다가 일어나면 간으로의 혈류량은 30%가 줄어들고 운동을 하면 50-80%가 줄어든다고 한다. 따라서 적당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변통(便痛)에 유의하라> 위와 장에서 소화흡수된 영양분은 거의가 간장으로 이동되어 자장된다. 그런데 소화과정에서 발생된 유독성분도 함께 간장으로가서 일부는 해독되지만 기능이 떨어진 간이 제대로 해독을 하지 못하면 피속으로 들어가 혼수, 사망을 일으킨다. 간장으로 보내지는 유독물질이 많으면 많을수록 간장의 기능회복은 어렵게 된다. 그런데 변을 시원하게 못보는, 즉 변비가 있으면 간으로 보내는 유독물질이 많아져 간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므로 간장질환을 앓게 되면 변소통에 신경을 써야한다. 간장이 나쁜 사람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변을 보아야 한다. 변비가 심하면 약이라도 써서 변을 보아야하는데 함부로 약을 쓰면 오히려 간장을 해치게 되어 문제가 악화된다. 공복시에 냉수를 마시든가 충분한 야채를 섭취하는게 좋다. 본인이 개발한 '골인'은 무독성으로 간에 무리를 전혀 주지 않으면서 변비를 말끔히 치료한다. 그리고 골인은 변비 뿐만이 아니라 장벽에 붙어있는 찌꺼기를 제거하여 장의 영양분 흡수를 도와 간장의 영양장애를 극복, 궁극적으로 간장 회복에 매우 좋은 역할을 하게된다. 골인을 먹으면 처음 며칠 간은 배가 부글부글 끓면서 설사가 나오는데 그 냄새가 무척 지독하다. 썩은 숙변이 나오기 때문에 지독한 냄새는 당연하다. 적어도 3-4일간은 계속 숙변이 나온다. 골인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숙변이 제거되는 것이다. 단식을 해도 얼마간 지나면 이 숙변이 나온다. 숙변이 나오면 영양분 섭취도 좋아지고 장에서 유독가스의 발생이 훨씬 저하되어 여성들은 피부가 고와진다. 골인이 아니라 단식을 해보면 거칠던 피부가 매우 부드러워지는 것을 경험하는데 이는 이런 이유에서다. 골인이 얼마나 왕성한 장운동을 시키는가 하면 무엇을 잘못 먹어 체했을 경우 한 20여 알만 먹으면 5분 이내로 속이 편해지는 것을 느낀다. 식중독, 급체 등 속이 불편할 때는 즉효가 나타나 매우 신기하다. 우리 먼 친적 중에는 골인을 상비약으로 두고 있다가 주변에 복통환자가 있으면 무조건 먹여 효과를 보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아들이 미국에 유학을 가 있는데 아들에게도 두어 봉지씩 보내주는데 골인이 없으면 타향살이에 불안하다는 것이다. 우리집 아이들은 타지로 갈 때는 꼭 가지고 간다. 물갈이로 배가 아픈 때 그만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간장병 환자이면서 식도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변을 보기위해 무리하게 힘을 쓰다 정맥파열로 생명을 잃기도 한다. <다른 합병증을 조심하라> 간장병 환자는 정맥류의 병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을 하면 이 정맥류가 파열될 위험이 커진다. 그러므로 감기 등은 변비처럼 매우 위험하다. 기침으로 정맥류의 파열 위험뿐만 아니라 간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다른 질병에 이환되게 되면 그만큼 치명적인 결과가 된다. 간장은 항체를 만드는 단백질도 만들고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이 간장이 약해지면 모든 병에 취약해진다. 각 종 전염병이나 바이러스 간염에도 건강할 때보다 몇배 조심하지 않으면 않된다. 여성의 경우 간장이 악화된 부인은 임신을 피하는게 좋고 경구 피임약도 간 장해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 < 고단백으로 식사하라> 뚜렷한 간장애 치료법이 없는 현실에서는 안정과 식사요법이 거의 전부라 할 수 있다. 간장애가 있는 사람은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 영양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육류와 생선을 대량 섭취하여 간염, 간경화에서 많은 치료 효과를 본 것이 확인되어 널리 알려지게 된 간장애자의 식사요법이 되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다. 이 단백질은 다른 비타민과 합성되어 호르몬도 만들고 항체도 만든다.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끼를 골고루 섭취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아미노산이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어느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다른 아미노산이 풍부해도 단백질 합성에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해조류, 신성한 야채, 고기 등등 풍부한 영양식이 간장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옛날에는 지방은 간장에 나쁘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는 지방간일 때의 말이고 어느 정도의 지방도 필요하다. 지방은 육류를 통한 섭취보다는 식물성 기름이 좋다. 1일 90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가장 좋은 단백질은 인체 단백질의 아미노산과 성질이 비슷한 계란의 흰자가 좋다. ======================== 알코올성 간장병의 특징 <알코올성 지방간> 몸이 나른하다든지 식 후에 윗배가 무거운 부정기적인 자각증상이 있거나,간장 이 부어 있을 때 일반적인 간기능 검사로는 별 이상이 없게 나타나 정밀 진찰을 받아야 지방간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은 폭주가중 특히 다량의 음주후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발열, 호흡 곤란, 황달 등과 함께 복통을 수반하여 발증하기 쉬운데 담석증이나 담낭염, 췌장염 등과 혼동하기 쉽다. 잇몸에서의 출혈이나 피하출혈 등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경화로 진행되기 쉬우므로 치료에 신경을 써야한다. <알코올성 간경화> 일반적인 간경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신권태감이나 출혈경향, 그리고 몸이 붓고 복수, 치질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어깨나 등에서 거미줄 모양의 혈관종, 손바닥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남자의 경우에는 유방이 커지거나 고환이 축소되고 여성화 현상이 일어난다. ============== <음주량과 간장병의 관계> 금주법을 시행하였던 미국 당시와 2차 세게대전 중의 프랑스에서는 간경화 환자가 현저히 줄어들었었다. 알코올성 간장병에 대한 역학적 연구로서는 독일의 '렐밧하' 등의 연구가 유명하다. 그들은 만성 알코올 중독 치료 때문에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간의 조직검사를 실시하고 음주량과의 관계를 검토하여 그 관련성을 발표하였는데 우리나라 사람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다. 소주를 1일 4홉 이상 15년 이상 마시는 사람에게는 50% 정도에서 간경화가 있었고, 알코올성 간염까지 합치면 80% 이상이 간장병 환자였다는 것이다. 1일 4홉 이하의 경우는, 중증인 간장병의 발생이 17% 정도였다는 것이다. 즉 알코올 흡입량과 그 기간에 따라 간장병의 유병율이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술의 종류에 따라 해악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으나 알콜 자체의 문제이고 그 양이 문제지 술의 종류에 따라 해악이 다르지는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