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진주감별서에 ‘하나다마’ 용어 사용하기로
GIA가 최고 품질의 양식 아코야 진주를 의미하는 업계 용어 ‘하나다마(Hanadama)’를 자사의 감별서에 사용키로 했다.
GIA는 지난 9월 6일 최근 분석을 통해 업계에서 일컫는 ‘하나다마’와 일치하는 아코야 진주의 특정 품질 범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GIA 양식진주평가서(Classification Report)에는 GIA의 7대 진주 가치 평가요소로 알려진 진주의 사이즈, 셰입, 컬러, 광택, 표면, 네이커(진주층), 주얼리 매칭 상태가 기재된다.
하나다마라는 코멘트가 기재되려면 셰입(라운드~니어 라운드), 컬러(화이트 바디), 광택(엑셀런트), 표면(클린~약간의 스팟), 매칭(엑셀런트~베리굿) 매칭, 충분한 두께와 품질의 네이커 등의 기준에 맞아야 한다.
진주가 하나다마 기준에 적합할 경우 GIA 감별서에는 “이 진주는 업계 용어 ‘하나다마’에 맞는 특정 범위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는 코멘트가 기록된다.
GIA의 수석 부회장 겸 최고감정연구책임자 톰 모우지스는 “그동안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하나다마’품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용어의 사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아코야 진주를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G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