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급한 질문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그저께 저녁부터 저희집에 쌀벌레 만한 크기의 동그란 벌레들이 곳곳에 기어다니는데요..
제가 지난주에 화분3개를 새로사왔거든요.
노란 가랑코에, 아이비, 하나는 이름 잘 모르는 키 작고 둥그런 잎을 가진 식물....
전에 키우던 화분들도 몇개 거실에 있었는데, 이런 벌레가 없었는데...
새로 사온 화분에서 벌레가 생긴건지....정확한 원인을 알수가 없어요..
특정화분에 다닥다닥 붙어있는것도 아니거든요....
화분 주변 선반, 벽, 바닥에 살살 굼뜨게 기어다니는데..
이놈들이 만지면 죽은척을 하고, 뚝 떨어지거나...
휴지로 살짝 집어서 버리려고하면....글쎄 날기까지 해요....
잘은 모르지만, 유해한 벌레는 아닌것같은데....
이 벌레의 정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박멸해야할까요???
첫댓글 검정 색이 나면서 겉이 약간 단단하고 반질반질한 겁니까? 혹시 화분에 일반 토양이 아니라 나무껍질 같은 게 들어 있나요? 일단 집안에 생기는 벌레는 어쨌든 유해하다고 봅니다..이 벌레는 번식이 강하거나 나무에 달라붙어 있는 건 아니니까 날 잡아서 박스테으프로 제거를 하시고요..화분의 흙을 인공토양으로 갈아주세
요..식물체에 붙어서 따라 오는 벌레도 있지만 일단 실내에서 깨끗하게 키우실려면 토양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토양에 들어잇던 벌레나 유충, 알 등이 실내에서 기온이 올라가니까 다 기어나오죠..
네, 검정색이고 단단하고 반질거려요......우잉...이 벌레는 뭔가요?? 토양은 인공토양은 아니에요...오늘 확인해볼께요....인공토양이라고 하시면 붉은돌(하이드로볼) 말씀하시는건가요?
벌레는 톡톡이라는 거일 가능성이 큽니다..수태나 나무껍질 같은 것을 갉아 먹어서 난 화분에 잘 생기는 건데..그리고 하이드로볼 맞습니다..식물이 작으니까 하이드로볼알갱이 젤 작은 거에 옮겨 심어주세요..알갱이가 크면 지지가 잘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