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S 여성복 신규 런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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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춘하시즌 여성복 신규 브랜드 런칭이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가 다소 호전되고 내년에는 상황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신규 사업 확대에 소극적이었던 업체들이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속 들어가고 있다.

코오롱패션은 내년 봄 ‘쿠아’의 세컨 브랜드를 런칭한다. 기존 ‘쿠아’보다 어린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가칭 ‘쿠아걸’ 런칭을 위해 현재 전문 업체와 컨설팅을 진행 중으로 여성복 BU 내 메트리스 조직으로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인디에프의 경우 수입이나 라이선스 브랜드를 추가할 계획을 잠시 연기했으나 내년에는 이를 다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패션도 내년 추동시즌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으로 ‘아이잗바바’의 중가 버전인 ‘더 아이잗’의 빠른 시장 안착에 따라 ‘지고트’의 라인 익스텐션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아날도바시니’와 ‘예쎄’를 전개하고 있는 아마넥스 역시 내년 신규 브랜드 런칭을 위한 사전 조사 작업에 돌입했다.

이밖에도 린컴퍼니, 동의인터내셔날 등 중견 여성복 전문 업체들이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어 내년 여성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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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일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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