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락(樂)
군자 3락(君子三樂)
운 좋아 맘 ・
나는 나의 스승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내가 벗 삼은 친구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내 제자들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
-탈무드
군자의 3가지 즐거움을 바꾸어 말하면
바로 인간답게 사는데 핵심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말합니다.
2000년이 훨씬 넘는 시절에 공자와 맹자는 인간의 핵심을 어떻게 그리 잘 보았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자ㆍ맹자의 군자 3 락을 자신의 삶의 지표로 삼아
소인이 아닌 군자로 사는 후손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맹자(孟子)
君 子 有 三 樂 (군자 유 삼락)
父 母 俱 存 兄 弟 無 故 一 樂 也 (부모 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仰 不 愧 於 天 俯 不 作 於 人 二 樂 也 ( 앙불괴어천 앙부작어인 이락야)
得 天 下 英 才 而 敎 育 之 三 樂 也 (득천하 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천하의 왕이 되는 것은 세 가지 즐거움에 넣지 않는다.)
부모님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아무 탈 없이 평안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 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총명한 인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공자(孔子)
學 而 時 習 之 不 亦 說 乎 (학이시습지 불역설호)
有 朋 自 遠 方 來 不 亦 樂 乎 (유붕 자원 방래 불역락호)
人 不 知 而 不 溫 不 亦 君 子 乎 (인부지 이불온 불역 군자호)
배우고 때에 맞추어(timely)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평생 학습)
뜻을 같이 하는 친한 벗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좋은 친구)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니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삶의 태도)
<내 인생을 바꾼 아버지의 한마디>중에서
-조병묵ㆍ조동환 공저
[출처] 군자 3 락(君子三樂)|작성자 운 좋아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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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1. 일독(一讀) : 글을 읽는 것
2. 이색(二色) : 사랑하는 사람과 운우(雲雨)) 를 즐기는 일
3. 3주 (三酒) : 벗을 청하여 세상사 논하며 술을 마시는 일
소인 3락
1. 시간 날 때마다 경치 좋은 산하를 찾아가 보는 일
2. 벗들과 노는 즐거움
3. 맛 있는 음식을 먹는 일
상촌 신흠(象村 申欽) (1566~ 1628)
1. 폐문열회심서(閉門閱會心書) : 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2. 개문영회심객(開門迎會心客) : 문 열고 마음에 맞는 손님을 맞는 것
3. 출문심회심경(出門尋會心境) : 문을 나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 가는 것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21 세 때 글)
1. 어렸을 때 뛰놀던 곳에 어른이 되어 오는 것
2. 가난하고 궁색할 때 지나던 곳을 출세해서 오는 것
3. 나 혼자 외롭게 찾던 곳을 마음 맞는 좋은 벗들과 어울려 오는 것
<받은 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