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부천자치연대 긴급성명
뉴타운/재개발 주민학교에 대한 장소취소, 무산협박을 즉각 중단하라!!
풀뿌리 부천자치연대는 고강뉴타운 주민학교(10/19,21) 개최에 이어 원미,소사 뉴타운/재개발 주민학교(10/26, 28)를 예정대로 준비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10,22부터 부천시뉴타운대책연합회(회장: 장재욱, 이하 연합회)의 항의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다 23일 오전에 연합회 회장과 몇 차례 직접 통화를 하며 별첨자료와 같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원만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겠다고 판단하여 장소취소를 운위하고 있던 원미구청에게 예정대로 장소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청 측은 연합회 회장과 통화를 하더니 여전히 강연회에 대한 원천봉쇄를 얘기하고 있으니 장소사용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연합회 회장과 통화를 시도하였으나 아예 전화 자체를 받지 않으며 강연회 원천봉쇄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당한 처사에 대한 대처는 별도로 하되 부득이 장소를 석왕사로 변경하여 였는데 바뀐 장소까지 원천봉쇄라는 물리적 행동을 하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잘못된 처사에 대하여 연합회와 원미구청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뉴타운을 향한 꿈과 고통속에서 재산권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수십만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강좌에 대해 더 이상 방해하지 말 것을 거듭 부탁드리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지난 3월 31일 함께 부천에서 최초로 토론회다운 토론회를 개최했던 바와 같이 풀뿌리 부천자치연대는 뉴타운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세입자, 재래시장문제를 비롯한 정주율 문제를 비롯하여 도시기반시설 분담금(1조 5천억~2조), 추가분담금(25평기준 약 1억 5천만원), 밀레니엄차원의 접근이 아닌 졸속추진의 문제등 현재의 뉴타운의 심각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어 보자는 게 우리의 문제의식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연합회와 함께 협력해서 살기 좋은 부천만들기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다시 한 번 협력적 관계형성을 부탁드립니다.
2. 연합회가 진정으로 주민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시한인 관리처분단계 이전에 재산권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판단을 돕고 관의 재원투입등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노력에 적극 협력함이 마땅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돕지는 못할망정 이를 방해하고 협박까지 하는 행태는 결코 이성적인 자세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강연회에 대한 방해와 협박을 중단하십시오
3. 설령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면 며칠 전에 서로 대화를 통해 밝혔듯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보장할 터이니 그 때 연합회의 입장을 정확하게 밝히거나 자신들이 별도의 강연회를 개최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제기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권유합니다.
4. 원미구청은 이런 부당한 처사와 압력에 대하여 공공의 입장을 견지하지 못하고 장소사용을 취소한 일은 정당한 행정행위가 아님을 지적하면서 주권자인 시민들이 이용할 시설물의 사용과 관련하여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5. 연합회측이 우리들의 이러한 충정과 권유를 무시하고 행사를 방해하려 한다면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불법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범위에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2009년 10월 26일
지속가능한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는
풀/뿌/리/부/천/자/치/연/대(준)
첫댓글 그야말로 막가파식 부천시 대책연합회의 일방적인 행동에 대해서 주민들역시 분개합니다. 풀뿌리 부천자치연대와 같이 문제의식을 느끼고 느끼고 있는 주민만이라도 이러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정서야 할것이라 사료됩니다. 저도 어제 참석해보았는데 가관이 아니더군요. 왜 그들이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모두 알아야합니다. 듣고 판단은 주민들 스스로 하는겁니다. 우리소사지구도 주민강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한번 해보는것은 어떨런지요
부천시뉴타운 대책연합회는 주민들의 들을 권리를 막을수 없다. 그들은 왜 주민들이 알려고 하는것을 막을려고하는건지.... 이런일이 다시 발생하지않도록 주민들에게 알려야한다. 우리들은 여러군데 전문가들의 이야기듣고 판단은 우리가 할것이다. 이런 강의가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소사지구만이라도 따로 해주셨으면....
이제 대책연합회의 성격이 확실해졌습니다 개발에 조금이라도 지장을 준다면 좌시 않겠다는 것이 그분들의 입장이라고 봅니다 즉 대책연합의 의미는 내밥그릇 지키는 대책이라고 선을 그어주는 군요 추진위연합회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대응으로 나오면 주민들은 여러분을 정비업체연합회로 오해사지 않도록 입장정리 분명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전 추진위들의 대표성을 띤 단체인지 묻고 싶고요 그곳 위원장이란분의 독단적판단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말만나오면 좌시 않고 실력행사 하겠다고 하는데 그실력 보길 원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주민학교에서 실력을 보여 주시기 바람니다.
당당하시면 주민학교에서 이설명회가 무었이 잘못인지 나와서 밝혀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위 답글 올려주신 k26010님과 하늘호수님 섭이네님 의견에 절대 공감합니다. 자신들이 정당하다면 무엇이 겁나서 방해를 합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와 같습니다. 어제도 강의를 방해하려고 수차례 시도 하였다가 주민들에게 엄청난 비난과 욕설을 들어 방해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제는 주민모두가 그들을 척결해야 합니다. 아직도 모르는 주민들을 위하여 계속하여 강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비좁고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강의를 강행 하신분들께 감사드리고, 자리를 제공해주신 석왕사 영담스님 , 신도로서도 감사드립니다.
어제 제가 바쁜관계로 참석을 못해습니다.혹시 비디오 촬영하셨다면 여러 회원님이 볼수있게 올려주세요. 저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몇번이나 뉴타운 재개발 관계되는 곳에 정말 주민들이 모르는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을 가르켜 달라고 했지만 한결 같이 그런곳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이제 이렇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는데 추천은 못해줄 망정 막지는 말아야 할것 아닙니까?한결같이 주민이 개발의 주체라고 하고 주민의 이익을 위한다고 하는데 그 주민이 누구인지 한번 물어봅시다.평생에 모은 전 재산을 x 값에 뺐겨도 꿀먹은 벙어리 처럼 있어야하는 주민입니까,아님 X값들고 갈곳도 못찿아 헤매여도 입도 뻥끗해서는 안되는 주민입니까?지금 국가의 정책 중에 평생교육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배워서 주체가 되겠다는데 도와주세요!
이러한 사실을 언론에 알려야 합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것이 무엇인지 알려야 하고..또 알아야만 합니다.
일단 내 옆에 사는 이웃분들부터 설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실상을 알려드려야죠.
한숨만...
연합회는 주민들 챙기는것이 아니라 이 다음에 자기들이 조합을 운영하며 생길 이득을 챙길려고 하니 주민들이 뭘 몰라야 하기에 방해 하는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런 자세로 나온다면 찬성 했던 사람들도 반대로 돌어설 가능성이 많으니 연합회사람들은 잘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각구역 별로 일부 몇구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건축계획에서 임대분 빼면 일반분양물량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 사업성 논할 차원이 아니라는 거죠. 계획공람상 실제면적의 약 30%는 공원이다 도로다하는 기반시설에 들어갑니다. 이런 1:1 개발의 예상분담을 모르고 무조건 개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최대한의 용적율을 주기위해 노력한것도 압니다.그런데 그나마 없는 사업성을 조합만들고 os쓰고 정비업체지출하고 세입자이전비주고 기반시설비용등을 하면 현주민은 뉴타운해서 돌아오는게 뭘까라는것이 주요한 요지입니다. 조합도 어렵긴 똑같죠. 시공사입장에선 많은 재개발경험으로 주민분담금 예상이 어렵지 않습니다
주민은 조합설립이전에 알고싶다는 것이고 조합은 조합설립후 시공사 선정하여 관리처분되야 알수 있다는 것이고 대략적으로 알아도 미리 알려야 도움이 안된다는 시공사 논리를 지니고 그러다보니 재개발 지식을 아는것은 없는 주민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배우고자 하는것이 본능이지요 주민이 똑똑해지는 것이 오히려 개발에 이득이 아닐까요 그것을 돕는것이 우리시의 역활 아닐까 싶습니다 잘알면 그나마 없는 사업성을 어떻게 지켜야하는지 도 알수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