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의 야외 음악회!
제1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를 마치고 한 켠에서 무대가 설치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장병들과, 대한민국 전우회가족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함께한 전우마라톤대회는 5,5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한강의 여유로움이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햇볕이 따사로운 하늘 아래에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이 날 2부의 축하공연에서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만날 수있는 위문열차의 맹영기, A.지아씨가 사회를 맡았구요, 국방FM DJ분들이 함께 했는데요. 라디오 부스에서의 시간은 갇혀있었다면, 이날 만큼은 마음껏 자신의 실력을 뿜어낼 수있는 기회였습니다.
< 마라톤에 참가했던 병사들이 무대에 모여있습니다>
오프닝의 첫 무대는 모듬북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ㅎㅎ 남자들의 무대라고 시큰둥한 것 같지만, 진지한 모습이 눈을 떼지 않습니다. 모듬북이 마무리 할때는 환호성을 지르는 센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열광하는 청춘들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걸그룹의 와썹이 나왔습니다. 영광하는 모습 보이시지요! 정말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는 그룹이었습니다. 한참 흥을 돋구어 햇볕을 이겨내는 장병들의 모습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잠깐의 여유인가요?>
< 가수 윤태규님이 마이웨이를 열창하고 있습니다>
2시의 휴게실을 진행하는 윤태규님이 나오자 잠시의 열기를 식혀가는 듯 했는데요. 마이웨이 노래를 시작하자 모든 병사들이 따라부르며, 흥을 돋구었습니다. 저희 또한 그냥 넘길 수있는 코너가 아니었습니다. 라디오에서 직접 만나고 싸인까지 받은 그 분이 열창하는데 그냥 있었겠습니까!
< 또 한 팀의 걸그룹이 열창합니다>
걸 그룹의 열창에 열광하는 모습이 한강의 시민공원을 달구고 있습니다. 이렇게 축하공연까지 마치고 가족과 함께, 동료와 함께, 일반시민들까지 질서 정연하게 제11회 전우마라톤대회를 마쳤습니다. 매년 열리는 마라톤대회임에도 참가 인원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2003년 한. 미동맹 50년을 기념으로 시작한 마라톤대회가 올해 11회를 맞이하였답니다. 게다가 올해는 국방FM 라디오 창립 60주년 기념과 국군의날 66주년까지 기념하는 행사로써 500여 명의 주한미군이 참가하여 더욱 빛나는 전우마라톤대회로 막을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국군장병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있는 장을 열어주길 기대해봅니다.
<공동취재 : 조우옥어머니기자, 김용옥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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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