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앵커> 여당의 정책조정위원장이 기자들에게 정색을 하고 "SBS는 탄압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이 시민단체와 손잡고 이른바 '언론개혁'을 밀어붙이는 와중에 나온 폭언이라 더욱 놀랍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기자> 어제(20일) 저녁 열린우리당 출입기자들의 모임이 열렸습니다.
우연히 이 자리에 합류한 이목희 열린우리당 정조위원장은 느닷없이 "자신은 SBS를 탄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느냐" "잘 좀 봐달라"며 SBS 기자를 지목했습니다.
정색을 한 이 위원장의 이 발언으로 모임 분위기는 순간 냉랭했졌습니다.
노동운동을 하다 정치에 뛰어들어 서울 금천구에서 당선된 이목희 위원장은 문제의 발언이 취중 실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인터뷰를 갖자는 SBS의 요청은 거절했습니다.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은 "이 의원의 발언은 언론자유의 본질을 근저에서부터 부정하는 것으로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논평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내부에서도 미묘한 시점에 이같은 발언이 나온데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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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SBS홈페이지와 뚜껑당 홈페이지에 의원직사퇴와 사과성명요구항의 글을 올립시다.
당연히 강력 항의해야죠..전 금천구 주민으로서 의 수치라고 올리겠습니다!!
아아 대한민국이여 이런놈들은 ........의적을 진정 만들고 싶다........
원래 저런 놈들인지라... ㅉㅉㅉ
정말 뚜껑 열린당 의원 맞아요,,,,얼마 않남었다,,이목희,,,
그 양반 좀 함량미달자 아니에요.,
우리 박사모가 sbs 살리기 운동을 전개합시다!
나도 금천구민으로써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시흥4거리에서 서울상대출신의 경제전문가(?)라고 선거차량에 홍보하더니 알고보니 언론탄압전문가였군... 정말 이런 사람을 뽑아논 민초들이 원망스럽다... ㅜㅜㅜ
하여간 돼지 우리당은 어쩔수 없는 돌머리가 집단인가 보네? 어쨌던간에 우리 애국 국민들만 불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