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의 옛 이름이 곡교리(曲橋里)였습니다. 곡교를 우리말로 "고분다리"라고 불렀는데 이를 표준어로 하면 "굽은다리"가 맞습니다. 그래서 역명이나 공식명칭에는 "굽은다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네에 가보면 사람들이 주로 쓰는말은 "고분다리"입니다. 간판이나 버스정류장 이름도 "고분다리"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송파구는 강동구에서 떨어져 나온 구입니다.. 그당시 2호선 성내 잠실 신천 종합운동장은 강동구에 속해있었지요. 그래서 지도를 보면 강동구청이 8호선 강동구청 역쪽에 위치하게 된거구요. 분구되기전 강동구의 중심지는 강동구청역쪽이었지요. 분구이후로 보면 굽은다리 길동역 부근이 강동구의 중심이 되겠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성내역을 8호선 강동구청역을 성내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웬지 동네역명을 다른동네에 뺏긴듯한 느낌을 계속 받아서요..ㅎㅎㅎ 성내역을 성내천역으로 강동구청역을 성내역 부역명 강동구청역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갠적인 생각이 드네요..ㅎㅎㅎㅎ
1980년대 초반, 서울올림픽 개최준비를 위해 송파 지역을 개발하기 전에는 지금의 천호동/강동구청 부근만 도시화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재개통한 광진교는 원래 1936년에 국도 교량으로 개통되었는데, 거의 40년가량 서울 남동부의 유일한 교량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진교로 다니는 길목인 천호동이 예전에는 중심지였죠.
첫댓글 굽은다리역은 그 지역명의 유래를 따서 만든 역입니다.예를들어 7호선 먹골역도 그 지역에 배밭이 유명했는데 먹골역도 지역명의 유래를 따서 만든역이지요.
먹골역의 경우는 행정구역상 묵동이지만, 5호선 목동역과의 발음상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순우리말을 사용한 이유도 있습니다.
천호동의 옛 이름이 곡교리(曲橋里)였습니다. 곡교를 우리말로 "고분다리"라고 불렀는데 이를 표준어로 하면 "굽은다리"가 맞습니다. 그래서 역명이나 공식명칭에는 "굽은다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네에 가보면 사람들이 주로 쓰는말은 "고분다리"입니다. 간판이나 버스정류장 이름도 "고분다리"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2호선 성내역이 송파구 잠실동에 있듯 (엄연히 강동구 성내동이 존재하는데.) 5호선 굽은다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굽은다리의 위치는 5호선 명일역에서 천호구사거리로 가는 길을 굽은다리라 하는데... 이상하게 굽은다리역으로 됐죠.. 굳이 역명을 마꾸자면 5호선 굽은다리역에서 암사역방면의 길인 고분다리역으로 바꾸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굽은다리역에는 다리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방화역에는 방화 자주일어냐는 듯한 생각..;;;
그건 성내역이 성내천이 한강과 합류되는 장소에 있어서 그럴듯.
제가 알기로는 송파구가 행정구역명을 한번 변경했다고 들었습니다 ^^;; 그래서 지금 신천역이 잠실본동, 잠실역이 잠실5동, 성내역이 신천동에 있죠.. -ㅅ-a 2호선 역명이 너무 굳어져 있어서 지하철 역명은 바꾸지 않은 듯 싶네요..;;
송파구는 강동구에서 떨어져 나온 구입니다.. 그당시 2호선 성내 잠실 신천 종합운동장은 강동구에 속해있었지요. 그래서 지도를 보면 강동구청이 8호선 강동구청 역쪽에 위치하게 된거구요. 분구되기전 강동구의 중심지는 강동구청역쪽이었지요. 분구이후로 보면 굽은다리 길동역 부근이 강동구의 중심이 되겠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성내역을 8호선 강동구청역을 성내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웬지 동네역명을 다른동네에 뺏긴듯한 느낌을 계속 받아서요..ㅎㅎㅎ 성내역을 성내천역으로 강동구청역을 성내역 부역명 강동구청역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갠적인 생각이 드네요..ㅎㅎㅎㅎ
1980년대 초반, 서울올림픽 개최준비를 위해 송파 지역을 개발하기 전에는 지금의 천호동/강동구청 부근만 도시화되어 있었습니다. 최근 재개통한 광진교는 원래 1936년에 국도 교량으로 개통되었는데, 거의 40년가량 서울 남동부의 유일한 교량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진교로 다니는 길목인 천호동이 예전에는 중심지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