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여중 은율 탈춤반, 민속예술제서 은상 수상

[청소년문화사업단]

간석여중 은율 탈춤반, 민속예술제서 은상 수상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인천 대표로 출전한 간석여중(교장·이길수) 은율 탈춤반이 전국 각 시도 17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경기도지사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간석여중 은율탈춤반은 이번 대회에서 은율탈춤 6마당중 사자춤과 팔목중춤, 미얄할미춤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도교사 최성경 선생은 “은율탈춤은 황해도 은율지방의 탈춤이지만 지난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됐고 1982년엔 인천시가 전승지로 지정받았다”며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탈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시로부터 은율탈춤 전수학교로 지정받은 간석여중은 지난해 충남 부여에서 열린 11회 대회에서도 은상을 차지했다.

/ 김창훈·chkim@k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