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이식 때는 담관 조건상 가는 튜브, 전간이식 때는 굵은 튜브 쓴다고 합니다. 가는 건 별 부담이 없어 외래에서 가볍게 쑥 뽑고요. 저는 굵은 튜브라서 2박3일 입원에서 뽑았습니다. 전날 입원해서 다음날 조영실에서 조영제 써서 모니터링 하면서 뽑는데 아플까봐 두근두근 하더군요. 검색해보면 가끔 안뽑히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하고 하고 뽑은 자리에 담즙 누출이 되기도 한대서 걱정 한가득이었죠. 결국 아는 게 병입니다. 저는 쉽게 뽑았습니다만 길이가 제법 되니까 뽑는 동안 뻐근한 느낌이 꽤 있더군요.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고요. 뽑은 다음날 피검사하고 초음파로 출혈이나 누액 없는지 확인하고 오후에 퇴원했습니다. 다행이 아무런 이상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생체이식이라 가는관 넣었는데 3년가까이 못빼고 있습니다. 5-6개월 간격으로 세번정도 시도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관을 걸어 놓을때 흡수봉합사로 걸어놓는데 드물게 안빠지는 경우가 있다는데, 좀 불편하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괜찮다면 그냥 두고도 지내겠는데 빼긴 빼야할거라시네요. 복막이나 근육이 아니라 간실질이나 담도에서 걸려있는거 같다고 고민하시네요.어떤 방법이 있는지 경험을 듣고싶은데 알수가 없네요. 저도 앞으로 경과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좀 참으세요. 뺀다고 하면 다들 좋아하시는데..ㅎㅎㅎ
네 얼른빼고싶어요..근데 저렇게 빼는줄은 몰랐어서ㅜ 혈관조영실 너무 싫어요..
@터닝포인트 전신 마취 하고 빼달라고 하면 ㅎㅎㅎ 절대 안해줄껄요..ㅎㅎㅎ 전신마취가 좀 몸에 쫌 안좋타고 하더라고요. 부분 마취는 안하나요 ??
@우가차카 국소마취한대요...근데 여기글보니..아무리해도 안빠졌다는분 있던데 무섭더라구요 지금은 빼신건지...댓글달았는데 궁금하네요
생체이식 때는 담관 조건상 가는 튜브, 전간이식 때는 굵은 튜브 쓴다고 합니다. 가는 건 별 부담이 없어 외래에서 가볍게 쑥 뽑고요. 저는 굵은 튜브라서 2박3일 입원에서 뽑았습니다. 전날 입원해서 다음날 조영실에서 조영제 써서 모니터링 하면서 뽑는데 아플까봐 두근두근 하더군요. 검색해보면 가끔 안뽑히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하고 하고 뽑은 자리에 담즙 누출이 되기도 한대서 걱정 한가득이었죠. 결국 아는 게 병입니다. 저는 쉽게 뽑았습니다만 길이가 제법 되니까 뽑는 동안 뻐근한 느낌이 꽤 있더군요.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고요. 뽑은 다음날 피검사하고 초음파로 출혈이나 누액 없는지 확인하고 오후에 퇴원했습니다. 다행이 아무런 이상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어머..ㅜㅜㅜ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요..이상없이 잘될확률이 더높겠죠? 에효..걱정 한가득입니다..차디찬 그곳..그공기..아펐던경험..너무..끔찍해서요ㅜ 조영제도 쓰는군요ㅜㅜ
생체이식이라 가는관 넣었는데 3년가까이 못빼고 있습니다. 5-6개월 간격으로 세번정도 시도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관을 걸어 놓을때 흡수봉합사로 걸어놓는데 드물게 안빠지는 경우가 있다는데, 좀 불편하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괜찮다면 그냥 두고도 지내겠는데 빼긴 빼야할거라시네요. 복막이나 근육이 아니라 간실질이나 담도에서 걸려있는거 같다고 고민하시네요.어떤 방법이 있는지 경험을 듣고싶은데 알수가 없네요. 저도 앞으로 경과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러시군요...진짜 어떻게 빼야할까요? 수술같은거로는..이어지지않겠죠? 잘빼셨다는 소식 들리면 좋겠네요
예전에 구글 영문 검색했을 때 안뽑혀서 개복해서 뽑았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할까 싶습니다. 복강경으로라도 하면 부담이 덜 될텐데요.
@livagain 현재 별문제가 없어서 복강경이나 개복은 고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이식수술은 유착이 심해서 복강경도 쉽지 않을거로 알고있습니다. 아직 이식후 3년 되었고 상태 안정적이니 여러가지 위험도를 비교해서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은 뽑으러갔다가바로못뽑고 5일입원하고 다시 주머니를달고퇴원했다가 몇일뒤 조영실에서뽑았는데 길이도 제법길고 굵은거라 뽑을때많이 뻐근했는데 다 뽑고나니 홀가분하고 정상인이된것같아 너무좋아했어요
왜 바로 못뽑으셨어요? 에구..전 스케줄이있어서 시간이없는디..오래입원하게되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터닝포인트 며칠 더 지켜보고 안전하게뽑자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