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훈련원 설립을 기대함~
본 바울선교회는 1986년 9월 14일 선교사 훈련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설립을 결의하였다. 세계선교의 사명을 깨닫고 선
교 전선에 뛰어 들려는 한국 젊은 크리스천 선교 후보생들에게
귀중한 역할을 감당하리라고 믿는다. 우선 전주 근교에 대지를
구입하기로 하고 기도하기로 결의 하였다. 이 일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바다.
선교사 훈련원은 장차 한국과 필리핀 두 곳에 세워 한국에서
기초훈련을 받고 필리핀에서 언어 훈련 및 적응 훈련을 받게
하므로 명실 공히 세계적인 선교사 훈련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바다. 선교사 훈련 뿐 아니라, 안식년을 맞이한 선교사의
휴식처, 은퇴 선교사의 안식처, 선교정신을 한국교회에 보급시
키는 정보센터로서도 귀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는 바다.
현재 한국 선교사들은 훈련 없이 외국에 나가 일하는 선교사
가 대다수이고 훈련받는 경우에도 외국의 선교 단체에 의해 훈
련받고 파송되는 경우가 주종을 이룬다. 수백 년의 경험을 가
졌고, 세계적인 선교망을 가진 그들과 동반자로서 계속 협력선
교를 도모하며, 귀중한 것을 배워야 할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선교 1세기를 맞은 성숙한 한국교회는 자주적인 선교
를 해야 할 시기가 왔으며, 그 가능성도 있다고 확신하는 바다.
한편 한국교회가 가진 특이한 장점을 외국 선교 단체의 눈으
로는 이질적인 것으로 보여 외국 선교 단체에서 훈련받는 한국
선교사의 신앙을 무능하게 만드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보기 때
문에 문화와 전통이 다른 외국 사람이 만든 선교 정책으로 무릎
꿇고 익혀 온 한국인의 신앙을 훼손 받지 않기 위해서도 그러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서적이고 세계적인 선교 정신을 갖추면서도
발전시킨 비장의 무기들을 (외국 선교사는 그 체취로 도저히 배
울수도 이해할 수 없는) 소중히 간직한 채 선교 전선에 뛰어들
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 많은 젊은 선교 후보생들을 위해서는 선교사 훈련원
이 한국에 많이 설립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 바이다. 왜냐하면
추수할 것이 많기 때문이요, 일꾼을 많이 길러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 선교 회원 및 이 글을 읽는 성도 여러분! 이 일
을 위해 힘써 기도하십시다. 최대의 협력을 기울이십시다.
하나님이 이 일을 진행시키실 것입니다. 우리 정성이 세계로
변화시키는 도구로 사용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바울 선교회 칼럼 제 3호[8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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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할레루야.....화이팅...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