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YTN 낙하산 사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고라펌)

[국밥맛있다]

안녕하세요.^^

YTN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이글은 YTN 지키미 카페에 회원분이 올리신 글인데,

긴급 사항이라 생각되어서 아고라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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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원분께 조금 전에 전해 들은 내용입니다.

아마도 내일은 노조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을

정면으로 뚫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노조원들도 전원 나와서 막기로 했답니다.

구본홍은 아마도 자신의 대화 제의가 물건너 갔으니,

이젠 용역업체든 경찰력이든 동원해서 밀고 들어올

생각인 것 같아요

가능하면 내일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YTN 노조원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 글 보시고 많은 분께 알려서 오실 수 있는 분은

최대한 많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래 글은 오늘 구본홍이 YTN 에 다녀간 것과 관련해서

YTN 노조게시판에 올려진 글이라고 합니다.

[긴급공지]구본홍, 기습 출근 뒤 사내 순시 시도 

구본홍 씨가 휴일인 오늘(3일) 오전 11시 반쯤
진상옥 경영기획실장을 비롯한 일부 간부들과 함께

기습 출근한 상태에서 사내 순시를 시도했습니다.

당시 19층에서 근무중이던 노조원 5-6명이

이를 발견하고 당장 나가달라고 강력히 항의했고,
도망치듯 사라졌던 구 씨 일행은
다시 20층 스튜디오 순시를 강행하려 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원들은
재차 회사 밖으로 나가달라고 촉구했고
결국 노조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층에서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 씨와 간부들은
'출근이 아니라 순시'라며

우리의 출근 저지 투쟁은
안중에도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이는 박경석 위원장의 자진 사퇴에 따른
보궐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노조 지도부 공백을 틈타
어떻게든 사장실로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4일 월요일에도 비슷한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는 이미 공고한대로
내일 아침 7시 모두 모여
안하무인격인 구 씨의 행태에 대해
강력 경고하고 적극 저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어려울 수록 어느때보다 조합원들의 단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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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YTN 노조분들과

시민분들이 함께 구본홍씨의 출근 저지 투쟁을 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휴가시거나 시간이 되시거나

근처가 직장이신 분은 YTN으로 오셔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저녁 7시에는 YTN에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이번주에 대의원 총회를 열고 다음주에 사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하여

새로운 노조 위원장을 선출한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여러분들께서 함께 참여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밤을 새워가며 집회를 하였는데

발등에 땀띠가 심하게 나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집회 하시면서 건강 잘 관리하셔야합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이 바로 촛불의 원동력이니까요.^^

그럼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시고 찬성을 눌러주셔서

보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베스트로 만들어 주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795764

[catherine]

에휴~~ 산넘어 산이네요..

[iron maiden]

여기 내일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국밥맛있다]

아침에 일찍 와야 해요 ㅋ ㅋ

[hyee]

언론장악이라는 점에서 극히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전략 상이라고 할까요, 중요한 점은 우리가 국지적인 형태로 여러가지 하나하나에 대해 하나하나 몸빵 형태로 대응하는 방식으로써가 아니라, 다시 말해서, 작은 것들에 분산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게 아니라, 큰 틀로 포괄적으로 하나로 묶어서 대응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현재 우리가 행하는 방식은 물론 나름 당장 필요하다는 이유로 응급처방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고, 물론 이게 꼭 필요한 적절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앞서 말했듯이 포괄적인 하나의 개념틀 안에 모아서 우리가 집중하는 것 아주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힘과 인원을 가급적 최대한

[국밥맛있다]

넹 동감합니다... 근데 지휘부가 명확히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 정보 수집도 획일화 되지 않고 잇어서 문제 잇어요 ㅠ

[그대와나]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으니... 이거야 원참...

[hyee]

모으는 게 중요하고, 또 요구를 뚜렷하고 분명한 형태로 할 수 있고, 이럼으로써 지속적으로 참가하더라도 점진적으로 지치는 게 아니라, 반대로 힘을 얻고 스스로 탄력을 얻어간다고 여깁니다. 현재, 구속된 분들, 또는 구속위험에 있는 분들 때문에 걱정과 필요한 뒷바라지로 다소 묶이는 편으로 점진적으로 되어갈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합니다만, 이런 것들에 구속되지 말아야 한다고 여깁니다. 이게 물론 어렵다는 것도 잘 압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되지 않도록 가장 유념해야할 점이라고 여깁니다. 하나하나에 일일이 대응하는 형태로 되지 않도록 포괄적으로 모아서 하나 안에 모아진 형태로 대응한다는 점은 가장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기사탄백마]

다들 수고많으시네요,,ㅡ.ㅜ 꼭 지켜주세요..,,,

[國民의鐵槌]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저 날치기 놈을 YTN 사장으로 앉힐 수는 없어요.

[누가뽑았어?!!!]

우리는 왜 용역 안 쓰나요? 저 새끼들이 쓰면 우리도 써야죠. 용역이라도 써서 막아야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