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조미선기자] 전도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초‧중등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 교사 50명(10개 분반)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전문가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 연수원에서 열린 디지털 관련 직무연수의 심화과정으로 교실수업 속에서 학습자의 주도성을 높이기 위해 각 교과별로 직접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방법을 설계해 보는 실습형 연수로 진행했다.
마지막 날은 대한민국교육박람회장(코엑스)을 방문해 학교급별, 담당교과별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형 연수로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수업, 디지털 플랫폼에 전문성을 가진 강사 그리고 동료 선생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계획을 수립해보는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으며, 초등 영어과 강사로 참여한 교사는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꿈꾸는 전남의 선생님들과 교실수업에 적용할 디지털 플랫폼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경호 원장은 “현장으로 돌아가서 연수 기간 중 배운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를 잘 실천하고 그 사례를 다른 선생님들에게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연수원은 교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사례를 나누는 네트워킹 데이를 3회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교과별 기초 기본연수, 디지털 기반 수업설계를 위한 심화과정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