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전통 100의 평민장군" 이 발생하고 (안정도 -1이 좀 아프지만) 얼마후에 전쟁이 터졌습니다. 미션으로 주어진 튜턴기사단과의 동맹이 원인인데 폴란드+리투아니아+덴마크+노르웨이 동맹이 몰려들더군요. 병력이 단순비교로 2.5배 정도입니다.
그런데 전체병력을 절반으로 나누고 튜턴기사단으로 나누어 보냈었는데, 리투아니아는 전투를 피하고(아마 동맹군과 같이 싸울려고 피한듯) 목적지에 도착한 제 병력은 연합군을 나폴레옹마냥 쳐바르더군요. 5번 정도 몰려왔지만 축차투입 수준인지 인공지능 문제인지 제 병력과 비슷한 수준의 양이 왔고, 기술격차는 동등한 수준이였습니다. 양측 다 포병이 없고 2만vs2만 수준입니다.
어찌보면 장군이 우월해서 그럴수도 있었는데... 저쪽도 딱히 장군수준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1성, 2성 수준차가 있긴 하지만... 역시 장군이 좋아도 기초체력이 좋아야 여러번 싸울수가 있지요. 덕분에 맨탈회복했습니다. 폴리투만 보면 이갈리던게 나아지네요.
첫댓글 러시아 진짜 동쪽 다 쳐묵쳐묵하고 오이랏까지 먹어치우면 맨파워가 괴물임. 물론 공방질 풀마스터 북독일 통일 프로이센한테는 지지만요 ㅋㅋ
프로이센이 동급기술 병력비 1:3도 이기나요?
@이 지옥같은 행성 1:3은 프로이센에게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상대가 강 건너편 숲속에서 대기중에 나보다 병력이 3배 많아도 녹일 수 있는게 프로이센. 아 그래도 첫 다이스부터 계속 0~1 사이만 뜨면 답 없는건 매한가지지만요...
@High_Elf 전 요번에 오스만 하다보니 군사기술이념따위 필요없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냥 마구 들이박으면 되더라구요.
병종 구성 잘하시고, 지형만 잘잡으면 이겨요. 대체로 대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프로이센이 정상적으로 공방질 풀마스터하고, 북독일을 자치도 없이 통일하는 단계가 대략 17세기 초중반쯤 됩니다.(1610~1640년대, 꼼수 없고 컨셉플레이하면) 그럼 포스리밋이 12만~13만사이가 될껀데, 이걸 5만, 2.5만, 2.5만, 2만 부대로 나눕니다. 2.5만 부대는 미끼 겸 주 공격병력입니다. 2만부대는 전원 포병으로, 화력지원입니다. 5만명은 러시아나 프랑스,오스만처럼 맨파워가 하늘로 승천하는 괴물들과 싸우기 위한 부대입니다. 2.5만 부대로 적 프로빈스를 공성하기시작하면 컴퓨터가 잡아먹으러 옵니다.
그럼 후방 2만 포병대와, 증원군 5만명이 동시에 도착하도록 날짜를 짜고, 사기를 보다가 50%아래로 바가 떨어지면 2.5만 부대를 한번더 투입합니다. EU4에서 애매한 군세로 축차투입은 축차소모를 부를 뿐입니다.
이렇게 싸울 경우, 프로이센의 특성과 공방질 풀마스터의 효과로 인해, 12만 상비군으로도 20만상비군 운용하는 대국들 맨파워 오링내고 잡아먹습니다. 다만 이 전략은 1:1, 내지는 1:2에서나 먹힙니다. 포스리밋을 초과해서 병력을 안 지닐경우, 프랑스 + 오스만 이렇게 싸우면 내 군대가 12만인데 상대군대가 50만... 이건 못이겨요. 모랄빵나서요.
모스크바의 문제는 돈이죠
맨파워 후덜덜에 총군사한계도 후덜덜이지만 초반에 5만 유지도 빡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