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미국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급락하며 1,96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렇다 할 반등 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워 1,960선 초반에서 장을
마감.
미국의 연내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도세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오전 관망하던 기관도 매도에 가담한데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거 매물이 출회된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함.
한편,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상승한 1072.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2억원, 427억원 순매도, 개인은 2,318억원을 순매수.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계약, 6,80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5,308계약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NAVER, 현대중공업, LG화학, KB금융,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LG전자, KT&G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 SK텔레콤, 롯데쇼핑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통신 만이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제조, 운수창고, 금융,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기계, 서비스 등이 1% 넘게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63.56P(-31.92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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