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희생(Sacreifice)마법으로 이끌어낸 엄청난 신성개입으로 이순신은
이 마지막 전투에서 눈을 감았고 왜군들은 수만 대군중에 몇 천만을 건지고 달아났다.
이 히어로즈 오브 임진왜란을 최후를 장식한 마법에 대해서 조선과 명, 일본에서는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그 비밀을 알고 있는 대천사급 천사들은 굳게 입을 다물었다.
조선에서 네크로멘시 기술로 언데드가 되거나 왜국으로 끌려가서 재생기에 희생이
되었던 조선 유닛과 몹들은 후에 일부 뜻있는 지식인들에 의해 귀무덤, 코무덤 등으로
사당과 사원이 지어져 그들의 영혼을 달래게 되었다.
전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왜국은 그래도 생각이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오버로드에 의해 조선과 명에 사죄를 하고 다시 교역을 하게 된다.
그들만의 경제력으로는 광산이 모자를 만큼 왜국도 황폐한 상황이었던 것이었다.
그들이 전란 중 빼앗아갔던 아티팩트와 중요 유닛들은 후에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아티팩트나 유닛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일본땅에 남아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들은 미국이란 외계인에게서 레이져총(Ancient Weapon)과 진동 추진엔진을 받아
다시금 침공을 해올 때까지는 조선의 땅을 넘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 스토리는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이라는 의사들에 의해 1인칭 시점으로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로 이어진다...
명나라는 이 조선의 전쟁에 너무나도 많은 지원과 유닛들을 소모했던 탓에
후금 스트롱홀드에게 중원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누르하치라는 타워
출신 전투 마법사에게 패배하고 멸망당한 명의 중원은 이후 스트롱홀드 중심의
청나라로 바뀌어 역시 레이져 총과 진동 추진엔진으로 무장한 영국과 서구 세력에
의해 점령당하기 전까지 동방대륙의 패권을 잡게 된다.
조선은 임진왜란이 종결된지 30년만에 또다시 전란에 휩싸이게 된다.
명나라를 위협한 청나라 스트롱홀드는 병자호란을 일으켜 결국 조선의 King영웅을
포로로 잡았던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캠페인 종료를 맞은 조선은 이후 청나라의
속국이나 다름없는 사대주의로 후반기 조선의 정책을 이어나가게 된다.
히어로즈 오브 임진왜란은 그 확장팩 없이 나중에 마이트 앤 매직-義士 시리즈가
나올 때까지 이렇다할 스토리도 없이 지나간다...
이순신은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의 뛰어난 전술과 신묘한 계책, 숭고한 유지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어 현충사라는 사원과 사당으로 남아 당시 조선시대 허접 대신들과 다름없는 허접인(--;;)
국회의원 영웅과 많은 민중들에게 행운과 사기치를 올려주고 있다...
-|확인|-
이후 부산성 전투도나 한산도 대첩도와 같은 고전 전투도가 배경으로
천천히 바뀌면서 제작자 크레딧이 올라가고 게임은 자동으로 종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