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맛포경에서 맛있다고 소개된......화산불고기단지 초입에 위치한 신x정육식당에 고기 먹으러 갔습니다.
자리잡고앉아서 500g에 25,000원짜리 왕소금구이 시켰습니다...... 1인분에 5,000원꼴 이군요

이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이 숯불뿐이었습니다.

그저그런 곁들이찬들이 나오고.....




고기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이야.....일인분 5,000원짜리 치고는 좋은데 하실겁니다....근데 저렇게 좋아보이는 고기는 미끼용으로 너댓개 밖에 없더군요



그러나.....위에 마블링 있는건 너댓 조각밖에 없고.....그것도 맛은 썩..........
나머진 도대체 어느부위인줄도 모르겠는 고기뿐입니다.....이게 구이용인지 국거리인지...찌개용인지.....구분이 안갑니다...꼭 우둔살 같기도 합니다...
한점 구워보니....이건 뭐 고기라기보다 쓰래기 수준입디다.....
고기가 질척하니 물이 있어서 왜 물부렸냐니까..포도주 뿌렸답니다.....맛없는데다가 질척 거리기까지하니.......젠장.....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날이 더우면 마블링이 사라진다는군요.......날씨 더우면 고기를 냉장고에 안넣어놓고 햇빛에 말려나오나......
냉장고있는 고기가 날씨와 무슨 상관이란말인가...날씨 더우면 고기썰어 접시에 담는순간 마블링 다 없어진다는 이야그네 것참....
근데,
미끼용으로 나온 몇조각은...날씨가 더운데도 왜 마블링이 사라지지 않았을까요......물어볼걸 그랬습니다......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땐 그 생각을 못했네요.


저 노란원안에 있는것이 미끼용 몇모타리입니다.....

너댓점 구워먹고는....도저히 맛이 없어서 못먹겠습디다.....


이넘의 된장찌개는 된장찌개인지 설탕찌개인지........맛없는데 달기까지 하니..........욕나옵니다

하도 맛없어서.....1인분 100g 12,000원짜리 특수부위 시켜보았습니다........<==종업원인지 주인인지....이걸 추천해주셔서
조런 고기 7점 나오던데......마블링은 있지만......저 고기가 신선해 보이십니까가.......맛은 소금구이보다는 나았지만....이것역쉬 맛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고기에 뭘 저리 뿌려서 질척하게 만들어나오니...보기에 벌써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왕소금구이 500g 25,000원 / 특수부위 100g 12,000원 짜리 이렇게 두가지 먹었는데......왕소금 구이는 감히 쓰래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끼용 몇점 먹고는 그대로 남겨서...일행중 한분이 집에 개 같다준다고 검정봉다리에 담아갔습니다.....
얼마나 맛없으면.... 그래도 명색이 소고기인데 개 준다는 소리나오겠습니까.........
특수부위는 왕소금구이 보다는 나았지만.....가격대비 꽝 입니다.....
갈비살이나....명품 갈비살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혹시라도 싼맛에 500g 25,000짜리(1인분에 5,000원꼴) 왕소금구이 드실려면 절대 가지마이소.......욕나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특수부위도 저렇게 질척거리고..싱싱하지 않고....고기의 상태 기복이 심하다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최근 들어서 간만에 본 악평이네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실 상태는 알아야.....저 같이 기대에 부풀어 갔다가 실망하는 사태는 없어야겠기에.....그리고 만에 하나...이글을 식당측에서 보고 반성했으면 하는 바람도...
맛없는 음식 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하하하 그래서 너댓점 밖에 안먹었습니다.
저도 여기 완전히...손님들 다 고기인지 질기긴 얼마나 질긴지..
제가 먹은건 질기지는 않지만 우둔살 같이 퍽퍽하고..맛이 없었습니다.
저희집은 갈비마트 삼겹살, 마장동 뒷고기등 주로 돼지고기만 먹었었는데 이 집 가서 소고기에 취미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소고기 맛은 잘 모르지만 질긴 고기가 나오기로는 주변의 청산과 작목반이 더 그렇던데 초삐님이 싸고 괜찮은 소고기집 추천 좀 해주세요. 사실, 강동이라면 거리도 좀 멀고 해서 말이죠. 아.. 그리고 초삐님 혹시 사람들 많은 시긴에 가신건가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쯤 가니 한적하니 해서 그런지 별로 안질기고 괜찮던데..;;
저는 주로 단골 정육점에서 사서 자주 구워먹는편 입니다....밖에서 자주 사먹지는 않지만.......기계 달성사거리에서 신광쪽으로 가다보면 주유소에 구기 구워파는집 있습니다...인당 6,000원 인가 그런데...이집도 크게 맛있다는건 아니지만 본문의 식당 보다는 낳습니다.
거기나 기계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오히려 고구려가 괸찮은거 같던데요
저도 한말씀 올립죠~ 첨에 맛포경 글 보고 소금구이 먹으러 갔다왔슴돠~ 근데 소금구이 맛있다는 분들 솔직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이럴줄 알았다면 돈 더내고 갈비살 먹을껄 하고 왕창 무지 막지하게 후회했읍죠..거기 젊은 남자 직원 꼴에 한다는 말이 소금구이 이거 A+이라면서 마블링 보시라면서 하던데..구어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없더이다..이상하게 질긴 박스 꼭 씹어먹는다는 느낌이 저 혼자 들까해서 아내에게 물어보니~ 역시 고개를 절레절레 하더군요.. 기름값 낭비했다 싶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집입니다..
젊은 남자분 고기마블링 강조하며 열심히 설명하죠?? 맛도 없더만... 질기고.... 저도 한번 가고 안가요...
저두 그분이 사장인지 종업원인지 모르지만....날씨가 더워서 마블링이 다 사라진다 어쩌구 하더군요......그옆에 미끼 고기 마블링은 생생 한데도요..어이가 없어서
하도 맛없어서....특수부위 시키면서 제발 물뿌리지말고 가져오라고 해도....물 듬뿍 뿌려서 가지고 왔습니다........맞는지 모르지만....제가 아시는분이 그러더군요...일반적으로 스프레이 뿌리는건 설탕+소주 라더군요..고기의 잡내잡을려고.......그리고 종업원분 말씀대로 정말 포도주 뿌렸다면......구이용 고기에 왜 포도주를 뿌리는지 이해불가...
그리고 한가지 더~~ 소금구이에 피보고 갈비살 먹으러 3번인가 가서 맛있게는 먹었습니다.. 안간다고 했지만 .. 근데 그후에 주말인가 가니까 사람이 꽉차있더군요..그래서 기다릴까해서 식구들이랑 밖에 있는데 고기써는 백정 아저씨 왈~ 자리없어요..그냥 가요~ 이러는거 아입니꺼~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예?~뭐라고요" 이랬디만,,기다리지말고 가라고 하더군요.자리없다고,, 자리없는거 알고 기다리는 중인데 그건 손님 자유 아입니까?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번 뒤집을라다가 매형 손에 이끌려 그냥 나왔습죠..오는내내 불쾌하고 짜증나서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그후 2주후에 또 경주 갔다 오다가 들렸습죠~
근데 고기써는 백정 아저씨 또 문전 박대 하더군요..자리 있나요? 이래 물으니까~ 얼굴 쳐다보지도 않고 자리 없어요~진짜 무뚝뚝하게 말하면서 그냥 가라고 손을 절레절레 하더군요.. 그래서 백정하고 상대하느니 사장하고 얘기좀 할려고 하니 사장은 불러도 오지도 않고,,종업원들 생까고,, 참,,~ 장사 대박나니 배때지 불렀나 싶더군요.. 전에 사람없을때 갔을때는 소개좀 널리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하던 사람들,, 배부르니 이젠 뵈는게 없더군요.. 정말 이집 장사 잘하나 꼭 지켜보겠습니다..고기의 맛보다 고기의질이A+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비스 정신 초심으로 돌아갔음 하네요~ 요새 고기까지 맛없다니 정말 이곳도 끝인갑네요~~~
백정은 좀 심한표현 아닌가요...
고기가 A+ 는 개뿔...... 제가 갔을땐 한산해서 그런지....불친절 하지는 않습디다......아무리 바빠도 손님들에게 그런식으로 쫓아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받은 아니 우리 가족들이 받은 수모에 비하면 백정이란 단어 절대 심한 표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아직도 생각하면 그 고기써는 백정 아저씨~ 욕 천마디 못해주고 온게 열받읍죠~ 아니 어떻게 자기가게에 온 손님한테 그렇게 무례할수 있단 말입니까~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이건 완전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식구들 제대로된 고기집에서 먹으면 30만원 정도 나옵니다. 저가 고기집은 10만원초반대 나옵니다. 이젠 저가 고기집은 절대 가지 않습니다. 입만 버리거든요. 차라리 그돈으로 조개도매상 4~5만원 , 정육점가서 갈비살 2KG ( 7~9만원) 사서 집에서 먹는게 낫다고 봅니다.
맞습니다......맛있는 고기 먹을려면 칡넝쿨님 말씀대로 4인기준 몇십만원 나옵니다......그러나 적은 돈 으로 소고기 맛 볼려고..... 이런 저렴한 가격의 식당을 찾는데... 저렴한 가격에 쇠고기 먹으며 큰 맛 을 기대하지는 않지만....이번경우는 너무 아닙디다
요즘은 집에서 꾸버꾸버.....^^ 먹습니다요....조금 귀찮기는 하지만...좋은듯..^^
집에서 구워먹으면 좋쵸^^....단 그릴이나 팬에 구워야 하기에...숯에 구워먹는 직화의 맛 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ㅎㅎ 카메라를 들고가야 제대로 대접받나봐요.... 작목회도 글코 여기도 그렇고 ...... 안타깝네요
하하하 그럼 이제 식당갈때는 모형카메라 라도 들고가야 되나......ㅋ 님 덕에 웃고 갑니다...ㅎㅎㅎ
저를 빗대어 하는 말 같군요. 보다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성의껏 촬영을 하여 포토샵으로 사진을 수정하여 포스팅 하는데만 3~4시간은 족히 걸리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간판사진이라도 누락되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충실히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사진을 올리는 모양이 아니꼽게 보였다면 이제부터 음식사진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저 역시 눈팅만 하며 지내는 것이 훨씬 편한 1人입니다.
앗! 이럴려고 글올린건 아닙니다....쟁이님 사진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쟁이님같이 사진 자주 올리시고 맛집 소개해주시는분이 있어야 카페도 활성화 되고..또한 맛집 찾는데 도움도 됩니다......다만 본문에 있는 식당은 정도의 차이가 심해서 카페분들도 알아야 할것 같아서 글올린겁니다...... 다른 의도나 뜻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카메라 들고 갔습니다.....밑반찬 사진 한참 찍고있는데....종업원인지 사장인지 젊은 친구가 저의 집에는 고기가 맛있어서 사진 찍는분들도 많이오고.....좋은 고기 드리겠습니다...전 아무말도 안했는데 자기 혼자 너스레 떨더니.....저런 상태의 고기가 나오더군요......카메라와는 상관 없는듯
어머 쟁이님 오해하신것 같아요 .. 아니꼽다니요 절대 쟁이님께 그런건 아니랍니다 오히려 쟁이님 덕분에 좋은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 달리 대접하는 가계주인에게 한말이랍니다 . 제가 경솔하게 댓글 달았나봐요 죄송합니다 .. 오해 푸세요 ...
추천,비추천을 떠나서 항상 쟁이님의 맛깔나는 사진 보며 오감을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수고많으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한마디 댓글 의견 다시는 것도 좋지만 몇시간을 투자하여 글,사진 편집해서 횐분들에게 좀 더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마음을 드리는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항상 공짜로 맛깔나는 사진 염치없이 눈팅만 하면서 해드릴게 없어서 죄송해요^^;
공감합니다....쟁이님 앞으로도 좋은 사진 계속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하겠습니다...음식 맛 은 개인적인 편차가 많이 납니다....어느분이 이집은 참 맛있다고 해도...다른분 입에는 맛없을수 있기에......혹시 포항경주맛집에 맛있다고 글올라와서 가봤는데..맛 없을수 있습니다...맛 없으면...맛 없다고 글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그래야 다른분들이 그식당 갈때 참고도 될꺼고...너무 큰 기대감을 가지고 가서 느끼는 허무함을 줄일수도 잇다고 봅니다....그런 비평을 두려워해서 맛집에 글올리는걸 꺼려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맛집 소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봅니다.....소개하는 집 마다 다 맛있으면 대박이고요^^
잘은 모르것지만 거의 육회하는 고기수준이군요1111
친구가 이집에 가재서 전에 갔었는데..넘 질기더라구요.친구는 질겨야 씹는맛이 난다고..그래서어차피 밥먹어야하니 불고기 이인분 시켰는데 넘 달아서 설탕에 버무린거 같았구요.불고기는 조금은 단맛이 나야 맛나지만 이건 넘심해요.얼마후에 손님이랑 다시가서는 안창살 시켰는데 100g에 15000원이더라구요.싸지도 않지요.맛있는 고기집에 가면 120~130g에 18000원 하거던요.사람을 우롱하는 느낌이랄까요.신(?)도 그렇고 강동도 이젠 안갑니다..음식정보방에 올린 봉계고기 보기에도 얼마나 신선한지 몰라요..음식의 질도 서비스의 질도 꽝이예요..
남편이랑 작목반 갔다가 고기 딱 한점 입에 넣더니 "집에서 굽자" 더군요. 담에는 본문의 이집 가볼랬더니 사진상태보니 비슷할거 같군요. 식육점에서 고기사고, 숯사서 친정으로 가야겠습니다. 차마 아파트에서 불피울 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