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0 오늘은 오동도 갈치와 볼락을 노리기로 하였고 저녁을 기다리면서 갑오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짬낚에 갑오 살점만 뜯겨 나왔던 것도 여섯번이 될 정도로 활성도가 좋았고
여수 내만에 다시 갑오와 쭈꾸 시즌이 돌아왔다고 쌍나발을 불었는데...
저 앞에 먹물만 찍~ 싸고 사라진 넘 하나 뿐이었습니다.
채비만 4개 뜯기고...
천폴님이 하나 올렸습니다.
징하게 안무는데 용케도 잡았네요.
시내권 삿삿히 지졌는데 그 후로는 아무도 쭈꾸조차 만나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이상하다는..
어제 그렇게 물어 재끼듬마는 오늘은 왜 이렇게..
기후, 날씨 어제와 똑같은데...
여수에서 유명한 추어탕집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오랜만에 추어탕 같은 것을 먹었네요.
아조~ 맛나요..^^
저와 김신숙프로님은 뽈루..
천폴님과 박용진프로님은 갈루를 합니다.
오동도 갈치가 점차 빠져 나가는 것 같아 볼락들이 활개를 치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볼락대를 잡습니다.
혹시 갈치나 깔따구가 공격할 지 몰라서 소아레83T를 챙겼습니다.
이런 사이즈 무진 물고 늘어집니다.
김장용..
젓갈용..
가끔 규격품이 나오지만 그래도 맘에 안차요.
이런 씨알의 볼락을 구이로 하면 아주 맛나다고 합니다.
갈치가 빠져나가니 전갱이가 좋아라 합니다.
씨알 좋고 오동포동 살이 찐 전갱이를 상당 수 잡았습니다.
그래도 얼굴 보여줘야 조...ㅎㅎ
천동수님이 갈치를 올렸는데 바로 토하는 것이 호래기입니다.
이것들이 호래기 사냥을 하고 있군요.
갓 잡아 묵은 싱싱한 호래기라서 한입에 퐁당 집어 넣으려고 하니 갈치가 무섭게 째려 보아서 바다에 밑밥으로 뿌렸네요..^^
여수 내만에 호래기가 들어 왔네요.
호래기 앵글러들에게 반가운 소식 같습니다.
박용진프로님이 갈치 4마리나 올렸습니다.
옆 주변 사람들은 꽝치는데...
우짜다가 한번 입질 받는데 용케도 훅셑을...
천동수님이 3마리였던가?
쿨러 속에 복잡한 고기들이 있어서 걍~ 이케 인증샷 해봅니다.
6시부터 11시까지 쉼없는 피싱으로 잡은 결과가 이러니 점차 갈루가 멀어집니다.
김신숙프로님이 저 멀리 가서 나타나지 않기에 톡톡히 재미 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큰 비닐봉다리에 가득 채워 왔습니다.
암튼 대단한 뽈신...
저의 고기통에 볼락과 전갱이 인증샷은 생략합니다.
운영자가 되가꼬 조금 찝찝하여 삭제하였네요..^*^
철수하는 길의 포차 냄비국수를 먹지 않으면 허전하게끔 되었네요.
추운날에 이거 끝내줘요~
첫댓글 갈치가 내년 봄까지 나올려나 봅니다 ㅋ.. 계속 꽝칠때가징 갑루, 갈루,뽈루 다녀야겠습니다 ..
그러게.. 이러다 년중 갈루장비 차에 싣고 댕기것구마...^*^
근데 언제 꽝칠까? 또 갈치가 엄청 나왔다고 하든디...
갈치가 사람잡네..ㅎㅎ
사랑합니다^^
보는것만으로도..ㅎㅎ
피곤했던 일주일을 먹방과 갈치.갑오징어.볼락으로 말끔하게 치유시켜주시네요 ㅎㅎㅎㅎㅎ
정말 네분모두 수고하셨고 보고싶어요^^
요새 회원님들과 함께하다보니 먹자꺼리가 많고 즐겁구만..^^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같이 할라믄 천폴님에게 잘 상의하셔...^*^
조행기 제목 자체만으로도 부러울따름입니다^^* 본격적인 볼락시즌이 오면 함께 할랍니다 ㅎㅎㅎ
히히..쏘갈,꺽지 끝나가니 더 부러울 듯..ㅋㅋ
갈치 요것들은 사람 놀리는데 볼락은 더 협조적인 것 같음..^^
갈치 끝날때 까지 잡으셔야죠 ㅎ
전 직원들 쭈갑 작업해 주고 왔습니다
보트 거지 되었습니다 ㅜㅠ
갈치 접었다고 아직 말 안했자나...ㅋㅋ
포인트에 따라서 그날의 조건에 따라서 들쭉날쭉해서 또 땡길지도...
조원들이 써니십을 무진 좋아하겠다는..^*^
@이형철 어제 잠깐 30분만에 갈치 세마리 하고 철수했습니다
아직 까지 갈치는 많은듯 합니다 ^^
헛~!
갈치가 진짜 갈치네요 ㅎㅎ
시내권에서 저런녀석이~무진 부럽네요 ㅎㅎ
진짜 갈치맞제... 시장에서 파는 사이즈..ㅋㅋ
동네에서 이런 거 나온것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