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누가 다스립니까?/김요한

겉보기에는 사탄이 통치하는 것 같고악이 지배하는 것 같고독재자가 다스리는 것 같고부자와 군벌과 언론이 교묘하게 통제하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온 세상의 참 주인은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뿐이십니다.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에수 그리스도가 지금 이 세상을 다스리십니다.예수 그리스도는 정의와 공평과 사랑과 생명으로 이 세상을 다스리십니다.비록 당장은 사탄과 그 앞잡이들이 이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것 같아 보여도,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어긋나고 왜곡된 이 세상을 반드시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최후 승리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또한 현세에서 사탄의 무리들에게 굴복하거나 타협하려는 유혹에 넘어가서도 안 됩니다.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개인의 내면과 종교의 영역으로 축소하려는 속삭임에 마음을 내어줘서도 안 됩니다.오늘도예수 그리스도는 역사를 개혁하고국가를 변화시키며 사회를 정의롭게 하길 열망하십니다.또 그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새로운 존재로 빚길 고대하십니다.모름지기 그리스도인은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에 자신을 연합하는 자입니다.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살아계신 나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능력으로 기도합니다.나는 편파적인 검찰독재에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나는 재벌과 부동산 부자들이 배후조종하는 나라를 원치 않습니다.나는 거짓 언론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습니다.나는 양비론을 가장하여 불의한 세력의 편을 드는 가짜 지식인들이 대열에 서지 않을 것입니다.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세하고 성공하려는 이 사회의 천박한 야망에 흡수되지 않을 것입니다.나는 영원을 망각하고 오직 현재 만을 즐기며 살려는 우리 시대의 욕망에 가담하지 않을 것입니다.나는 타락한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을 거부합니다.나는 비록 배고프고, 외롭고, 고달프더라도,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시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