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공의 마왕 이곳에]
기체명 : 블레이즈 기아스 아스 뤼켄 글레이브
파일럿 : 아스
소속군 : 제국 우주군 제1함대(기함)
유리 켈러멜과의 대격전 이후 손상된 기체의 수리 및 신병기 , 글레이브 유니트 2기를 장비하고 각부의 장갑을 증설한 아스.
공중전에 있어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이후 계엄령에 의해 제국군은 징발을 시작한다.
분노에 휩싸인 마왕은 연합군의 지배주역을 닥치는대로 공격, 지배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01. 아스
유리와의 전투로 기체가 손상되어 추락한 지상에서 아스의 작전행동은 적군 조종사 레빈과의 백병전으로 번졌다.
고성에서의 결투는 살벌하게 흘러갔고 장군은 고정쇠가 망가져 덜렁거리는 갑주를 벗어던지고 싸움에 임했다.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한 레빈.
"여자?!"
레빈의 목소리가 울렸다.
그야 적의 대장이 갑주만 보고 판단한 덩치큰 아저씨가 아니라
잡생각을 할때가 아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어마어마하게 빨라졌다.
그에 비해 이쪽은 훈련으로만 근접전을 해봤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달려온 제국의 구출부대에 의해 잡혀버렸다.
이때 회수된 블레이즈 기어스는 개장되어 아스-뤼켄에서 아스-글레이브로 강화된다.
#02. 레빈
기체의 손상은 없었던 레빈은 기체와 함께 제국으로 보내진다.
어떤 성의 객실 같은곳에 연금되었는데 병사가 아니라 집사와 메이드들의 대접을 받고 있었고, 외출은 금지였다.
성의 큰 집무실에 가면을 벗고 있는 그 여자가 있었다.
"설마 당신이 아스라고?"
휠체어에 수갑을 차고 대면이 용서된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까이 다가왔다.
"아샤다. 아샤 발리언트"
레빈은 전후사정을 모두 듣게 된다.
선황제 사후 재위를 물려받은건 대외적으로 얼굴이 다쳐 가면을 쓰고 있는 황태자로 알려진 황녀.
성에 연금된건 집사장의 의견이었다고 한다.
"얼굴 예쁜데 아깝네."
배를 부여잡고 웃는 아샤.
눈물을 닦고
"너 지금 목숨이 위험한건 알아?"
테이블의 장검을 들고 검집에서 뽑아 레빈의 목을 겨누는 아샤.
꿀꺽.
"담이 큰건지 바보인건지"
잠깐 겨누고 레빈과 눈싸움을 하다 검을 검집에 다시 집어넣는 아샤.
"어찌됐든 비밀엄수를 위해서 집접 가누고 있단 말이지?"
#03. 약속
레빈은 서약의 넥클리스를 목에 차게 된다.
"거부한다면 차지 않아도 돼."
눈앞에 놓인 넥클리스. 은회색 장신구에 문자가 새겨져있다.
구속은 풀렸지만 주변엔 무장한 집사장 하나와 메이드가 4명
집사장은 교과서에서 본적이 있다. 제국의 영웅인 4무장중 한명인 .... 그 누구더라...
어쨋든 가볍게 들어서 목에 차는 레빈.
아스는 좀 당황해서 표정이 풀렸다.
"오 진짜다. 비밀에 대해 말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안나오네? 어떻게 한거지?"
레빈은 말을 하려고 했다.
"당신은 자유야. 대신 제국에서 나가진 말아줘."
기체는 격납고에 구속, 레빈은 제국내에서 나가지 않으면 된다. 비밀은 넥클리스에 의해 발설금지.
그는 지금 제국관광을 해볼까 하고 있다.
제일 큰 변경점은 견갑과 프론트 스커트의 증설, 그 외 비트 방패 글레이브 유니트의 추가입니다.
뤼켄 장비
첫댓글 스토리가 진행되기 시작하는군요!
하하 감사합니다.
도영님의 흑금빨은 진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권에 대형 뉴스겠군요
플래그십이 나포되었다고 하면 큰일이죠.
멋진 작품이네요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진주인공기로군요!
감사합니다.
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