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몽키보이' 개그맨 홍동명이 SBS '
웃음을 찾는 사람들' '
웅이 아버지'
이진호가 군 면회와서도 전우들을 웃긴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8일 국방부 블로그 '아미 인사이드'에는 '
웃찾사' 홍동명 상병의 군생활'이란 제목의 인터뷰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홍동명은 이 인터뷰에서 "제가 군입대하고나서 많은 동료 개그맨분들이 면회를 와주셨는데 가장 많이 면회를 와 주신분은 '웅이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는 이진호"라며 "이진호 같은 경우는 면회 올 때 웃긴 옷을 많이 가지고 와 주위 동료 전우들도 같이 웃겨 주기 때문인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개그맨 활동이 군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사회에서 개그맨으로서 활동하다가 입 대하니까 부대에 있는 선임들도 많이 이뻐해주시고 동기들도 좋아하더라"며 "전우들한테 웃음을 줄 수 있는 게 군생활하면서 도움이 되는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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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홍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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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군생활을 하고 사회에 나가서 개그맨 활동을 할때도 군대 안에서 힘들고 지칠 때 포기하지 않고 항상 끝까지 해냈던 경험들이 정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입대 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제 미니홈피에 응원글을 써주신 팬 분이 있다"며 "정말 군생활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으로 컴백한 후 그분에게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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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홍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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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블로그 '아미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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