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의 종류와 복 (고전 16:1-2)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 시간에는 헌금의 종류와 복에 대해서 말씀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의 헌금이 나와 있습니다.
1. 주일 헌금이 있습니다.
고전16:2에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는 것을 보면 초대 교회 때부터 주일 헌금을 드렸음을 봅니다.
2. 십일조 헌금이 있습니다.
말3:10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레27:30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하였습니다.
그 다음 절 31절에 보면 만약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다면 그 십일조의 5분지 1을 더하여 드리라고 했습니다. 십일조는 안 드리고 끝나는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다면 도둑으로 간주 되어 십일조의 20%에 해당하는 양을 더해서 드렸습니다.
3. 감사 헌금이 있습니다.
구약의 감사제가 감사 헌금의 근거입니다. 시54:6 “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즐거울 낙, 낙헌제는 감사제입니다. 구약 성도들은 감사한 일이 있을 때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학습 세례 직분 받았을 때나 생일 입학 취직 이사 결혼 등 개인적으로 감사할 때도, 또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등 각종 절기 때도 드릴 수 있고 언제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는 자유지만 감사한 일을 만났는데도 감사를 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서운해 하실 수 있습니다.
4. 선교 헌금이 있습니다.
빌4: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빌4:18에도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그랬습니다. 이 헌금은 선교 헌금입니다.
선교 헌금은 우리가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신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 파송 받은 선교사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자 할 때 드리는 헌금입니다. 내가 갈 일인데 선교사가 대신 갔다는 마음으로 기도와 물질에 동참해야 합니다.
5. 건축 헌금도 있습니다.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 출36:5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 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성전을 지을 때도 그랬습니다.
교회는 건축이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 학생수가 대학원까지 합해서 25,000명인데 부지면적은 수백만 평입니다. 우리 지역의 모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교인수가 종합대학보다 몇 배 많아도 공간은 100분의 1도 안됩니다. 다 들어가지 못해 몇 부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그걸 가지고 초대형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르는 불신자는 그럴지라도 신자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6. 기타 특별 헌금이 있습니다.
행4:36-37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바나바가 초대교회 공동체를 위해 전 재산을 팔아 헌금했습니다. 이름을 붙인다면 특별헌금입니다.
성경에는 헌금의 복도 약속되어 있습니다.
1. 사랑의 복입니다.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즐겨 낸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2. 풍성함으로 채우십니다.
잠3:9-10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고후9:7-8에도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3. 환난의 날에도 은총으로 도와주십니다.
시41:1-3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많이 베푸세요. 이것이 최고의 노후보험입니다. 그래서 잠19:17에도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했습니다.
4. 영원한 의로 빛나게 해주십니다.
고후9:9에 “기록한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했습니다. 딤전6:19에도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돈으로 천국 가는 건 아니지만 헌금의 복이 이토록 큽니다.
마10:40-41에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하셨습니다.
미국에는 유명한 교회가 중 하나가 Riverside Church(강변교회)입니다. 이 예배당은 지금부터 140년 전 9살 난 소년이 남의 집 점원 노릇을 하던 사람이 은혜를 받아 성공한 후 은혜에 감사하여 4억 불을 드려 교회를 지었고, 그 자손들이 미국 경제를 좌우할만큼 복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당시 최고의 부자 록펠러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공짜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헌금하는 그 마음을 보십니다. 헌금을 드리는 것은 복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육 간에 복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온전한 헌금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회가 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