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문〔傷寒門〕
강활충화탕(羌活冲和湯) 【즉 구미강활탕(九味羌活湯)인데, 사용 약재의 분량은 다르다.】
감모(感冒)로 인한 두동(頭疼), 발열, 오한, 무한증(無汗症 땀나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강활(羌活) 【2돈】, 천궁(川芎)ㆍ방풍(防風) 【각각 1돈 반】, 백지(白芷)ㆍ창출(蒼朮)ㆍ황금(黃芩)ㆍ생지황(生地黃) 【각각 1돈】, 세신(細辛)ㆍ감초(甘草) 【각각 3푼】.
위의 약들로 1회 복용량을 만들어 생강〔薑〕 3쪽, 총백(葱白) 3뿌리〔根〕를 함께 넣고 달여서 뜨겁게 복용한다.
사심도적산(瀉心導赤散)
상한(傷寒)으로 인해 사열(邪熱)이 심장〔心〕으로 전해진 증상을 치료한다.
산치자(山梔子)ㆍ황금(黃芩)ㆍ맥문동(麥門冬)ㆍ활석(滑石)ㆍ인삼(人蔘)〔人參〕ㆍ서각(犀角)ㆍ지모(知母)ㆍ복신(茯神)ㆍ황련(黃連) 【생강즙〔薑汁〕에 볶은 것】ㆍ감초(甘草)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잘라서 5돈을 생강〔薑〕 1쪽, 대추〔棗〕 2알, 등심초(燈心草)〔燈心〕 20줄기〔莖〕와 함께 넣어 달이고, 복용 직전에 지황즙(地黃汁) 3술〔匙〕을 넣는다. 【이상은 《고금의감(古今醫鑑)》〔醫鑑〕에 나온다.】
가감충화탕(加減冲和湯)
봄 여름 가을철에 감모(感冒)로 인한 폭한(暴寒 매우 심한 오한), 두통, 신열, 자한증(自汗症)을 치료한다.
강활(羌活)ㆍ백출(白朮)ㆍ천궁(川芎)ㆍ백지(白芷)ㆍ황기(黃芪)ㆍ세신(細辛)ㆍ생지황(生地黃)ㆍ방풍(防風)ㆍ황금(黃芩)ㆍ감초(甘草)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잘라서 5돈을 생강〔薑〕 3쪽, 총백(葱白) 3뿌리〔根〕와 함께 넣고 달여서 따뜻하게 복용한다.
시갈해기탕(柴葛解肌湯)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陽明胃〕의 질병 증상인 목통(目痛), 비건(鼻乾), 불면증(不眠症)을 치료한다.
시호(柴胡)ㆍ황금(黃芩)ㆍ건갈(乾葛)ㆍ작약(芍藥)ㆍ강활(羌活)ㆍ백지(白芷)ㆍ길경(桔梗)ㆍ석고(石膏)ㆍ감초(甘草) 【같은 양】.
위의 약들을 잘라서 5돈을 생강(生薑) 3쪽, 대추〔棗〕 1알과 함께 넣고 달여서 따뜻하게 복용한다.
삼황석고탕(三黃石膏湯)
양독(陽毒)으로 생겨난 반점(癍點), 불처럼 충혈된 눈, 미친 듯이 소리지르며 달리려고 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석고(石膏) 【3돈】, 황금(黃芩)ㆍ황련(黃連)ㆍ황백(黃栢) 【각각 1돈 반】, 두시(豆豉)〔豉〕 【반 홉】, 마황(麻黃) 【1돈】, 치자(梔子) 【5매】.
위의 약들로 1회 복용량을 만들어 물에 달여서 복용하는데, 연달아 3~5제(劑)를 준다.
청화화담탕(淸火化痰湯)
열(熱)이 흉격(胸膈)에 있어서 토하려고 해도 나오지 않고, 오한과 발열이 나며, 숨이 가쁘면서 답답한 증상을 치료한다.
황련(黃連)ㆍ황금(黃芩)ㆍ치자(梔子)ㆍ과루인(瓜蔞仁)ㆍ패모(貝母)ㆍ길경(桔梗)ㆍ지각(枳殼)ㆍ진피(陳皮)ㆍ반하(半夏)ㆍ복령(茯苓)ㆍ소자(蘇子)ㆍ박초(朴硝)ㆍ상백피(桑白皮)ㆍ감초(甘草)ㆍ목향(木香) 【별도로 간 것】ㆍ행인(杏仁) 【같은 양】.
위의 약 5돈을 생강〔薑〕 3쪽과 함께 넣고 달인 후, 죽력(竹瀝)ㆍ생강즙〔薑汁〕ㆍ목향(木香) 가루를 첨가하여 복용한다.
가미소시호탕(加味小柴胡湯)
상한(傷寒)으로 인한 백합병(百合病)에 걸렸는데, 약을 복용하면 곧바로 토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소시호탕(小柴胡湯)에 지모(知母)ㆍ백합(百合)를 각각 동일한 분량으로 하여 첨가한다. 한 번에 5돈을 죽여(竹茹) 1묶음〔團〕, 볶은 멥쌀〔粳米〕, 소금〔食塩〕 1자밤과 함께 넣고 달인 후, 생강즙〔薑汁〕 소량을 첨가하여 복용한다.
독삼탕(獨蔘湯)〔獨參湯〕
상한(傷寒)에 걸렸을 때 땀을 내게 하거나 설사를 시킨 후에 혼민(昏悶)해지고 원기(元氣)가 크게 허해진 증상을 치료한다.
간삼(揀蔘 인삼 좋은 것으로 고른 것)〔揀參〕 【1냥】.
위의 약을 잘라서 1제(劑)로 만들어, 물에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익기양신탕(益氣養神湯)
상한(傷寒)이 막 나은 후에, 심하게 움직여서 다시 열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인삼(人蔘)〔人參〕ㆍ당귀(當歸)ㆍ백작약(白芍藥) 【술에 볶은 것】ㆍ맥문동(麥門冬)ㆍ지모(知母) 【잔뿌리를 제거한 것】ㆍ치자(梔子) 【볶은 것, 각각 1돈】, 백복신(白茯神)ㆍ전호(前胡) 【각각 7푼】, 진피(陳皮) 【5푼】, 승마(升麻)ㆍ생감초(生甘草) 【각각 3푼】.
위의 약들을 잘라서, 대추〔棗〕 1알과 물에 달여서 식후 한참 뒤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이상은 《만병회춘(萬病回春)》〔回春〕에 나온다.】
상한(傷寒)이 막 나은 후에 성관계를 하거나, 과식해서 다시 열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산치자(山梔子) 【30매, 간 것】 를 달여서 복용한다.
[주-D001]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 족양명위경은 12경맥(經脈)의 하나로서, 코의 양쪽 끝에서부터 시작하여 잇몸, 턱, 귀를 거쳐 이마에 이르고, 다른 가지는 턱의 대영혈(大迎穴)과 목의 인영혈(人迎穴)을 거쳐 횡경막으로 내려와 위(胃)에 귀속되므로 족양명위경이라고 부른다. 다른 가지는 위에서 배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넓적다리, 무릎, 정강이뼈를 거쳐 가운뎃발가락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