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초저온 물류센터 들어선다
- 인천항만공사, 9. 24.(금) 벨스타 슈퍼프리즈와 저온유통(콜드체인) 특화구역 내 물류센터 건립계약 체결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9월24일(금)14시에 벨스타 슈퍼프리즈(컨소시엄*)와‘콜드체인 특화구역 내 초저온물류센터건립**을 위한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 EMPBelstar,Belstar SF Holdings,㈜한국초저온
**위치/연면적/사업기간:인천 신항 배후단지/ 35.4만㎡(총11층) / 2022∼2024년
이날 체결식에는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사장,조용돈㈜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준호EMP Belstar대표,김진하㈜한국초저온 대표이사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별 특성을 고려하여 유사산업을 집적화하고 특성화하기 위해 지난해?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을 개정하고,특화구역지정 제도를 도입하였다.이번에 벨스타슈퍼프리즈(컨소시엄)가 입주하게 될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은최근 증가하고 있는 축산물 및 수산물 등냉동?냉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지난해6월에 첫특화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LNG냉열을활용하는 신개념 물류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LNG냉열을 활용할 경우,전기요금(최대70%)및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항만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벨스타 슈퍼프리즈(컨소시엄)는2022년부터2024년까지3년간총5,218억 원을투자하여 물류센터를 건립하고,연간 약29만 톤의 냉동·냉장화물을 처리하며2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LNG냉열 공급과 관련시스템 설치·운영을 전담하고,글로벌 투자기업인EMP Belstar와BelstarSF Holdings는 대규모 자금 투자를,주식회사 한국초저온*은 물류센터를운영하는 형태로,항만배후단지 내 최초로 공공과민간이 협업하는 사업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에 국내 최초LNG냉열 활용 저온물류센터 건립(2019. 3.)·운영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기업이 안정적으로 물동량을 유치할 수있도록 마케팅,신규 항로개설 활동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의참여로사업의 안정성·신뢰성이 확보되어 외국인 직접투자(1,348억 원)등대규모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정부·공공기관·민간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항만배후단지가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이번 사업은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교역 축소와 무역활동 위축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궈낸 성과로서큰 의미가 있다.”라며,“앞으로도탄소중립·친환경에너지 소비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공공·민간 협업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