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내삶속에 보람된흔적을 남겨라
청산 중학교
청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기호1번 신영인(60),기호2번 한흥동(67), 기호3번 김학도(60),
기호4번 고내일(62) 후보가 참여해 4파전 경쟁이 치열하다. 전 조합장 경력을 강조한
한흥동 후보와 새바람을 예고하는 고내일 후보가 청산에서 격돌을 벌일것으로보는가운대
청성면 귀평리 출신인 신영인 후보가 4개 학구로 나뉜 청성에서 얼마만큼 지분을 확보할지
관건이라는 평가다. 이와함께 청산농협 선임이사 출신의 김학도 후보가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산농협 조합원들은 청산과 청성의 지역 정체성이 과거보다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역에 따라 후보를 선택하는 경향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청산면 교평리
이장, 면민협의회부회장 등 직책을 맡아 활동한 고내일후보와 전조합장시절 지지세력 기반
이 있는 한흥동 후보가 청산에서 양자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청성면 귀평리 출신으로 이장을 역임한 신영인 후보가 청성면 각 학구에서 얼마
만큼의 지지를 얻느냐도 관전 포인트다.청성은 청성·묘금·화성·능월 학구로 나뉘기때문에
같은 면이지만, 특성이 달라 어떤 후보가 우위에 설지 예측이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학도 후보 역시 2016년 유만정 전조합장 사퇴로 직무대행일을 하며 발휘한 경영수완이
강조돼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 조합원이 주인인 청산농협을 위하여
신영인 후보는 지역 농산물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통판매팀을
신설해 전문화된 판로를 개척한다는 입장이다.
신영인 후보는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파는 것이 농업의 임무"며 "조합을
위해 진짜 일하는,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흥동 후보는 농협 택배 사업으로 조합원의 요금 담을 완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
는 입장이다.한흥동 후보는 "청산본점을 시작으로 지점까지 확대해 조합원의 편의를 돕겠다
"며 "전 조합장으로 해왔던 많은 일을 조합원이 현명하게 판단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학도 후보는 청산과 청성 간 도로에 주유소를 설치해 기름값 인하와 경제 사업 서비스의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다.김학도 후보는 "현재 유류 취급소는 차량이나 트랙터 이용이 곤란
하다"며 "주유소 설치로 외부 자원을 끌어당겨 조합원 이익에 활용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내일 후보는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농협이 당면한 현황을 파악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
이다.고내일 후보는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청산농협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직원과
조합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상호 인간존중의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