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닭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뻥이요~~
이명애(경북) 추천 0 조회 208 13.01.29 08:0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1.29 08:56

    첫댓글 매년 가을이면 방아 찧어서 여기 저기 나눠주다보면 얼른 해도 20여 가마니는 나가더군요.
    그래봤자 의례 그러려니 하길래 작년 가을부턴 뚝 끊어버렷습니다.
    힘들게 경비 들여가며 지은 농산물 정성들여 보내봤자 그 고마움을 알기보다는 당연시 하는 태도에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게 된거지요.
    요즘 5일장엘 가보면 튀밥장시가 나올때도 있고 안나올때도 있는데 점점 사람들이 줄어들게되고 젊은 사람들은 잘 안먹어서 하루에 3방정도 튀길때도 있고 어떨때는 10여방을 튄다는데 그것도 타산이 안맞아 그만둘려고 한답디다.
    이제 점점 재래시장의 진미를 보기 어렵게 되가나봅니다.

  • 작성자 13.01.29 19:12

    20가마니나?? 논농사가 많으시네요
    어떤이는 착불로 부쳤다고 난리를 친다고 하더군요
    곡식 한알이 생길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땀을 흘려야 하는데..
    저도 주는 재미가 안 나서 안 줍니다 ㅎ
    강정은 안 할려니 섭하고... 할려니 일거리가 많고 그러네요
    재미 삼아 합니다..

  • 13.01.29 08:58

    맜있것돠........잘 묵고 갑니더..

  • 작성자 13.01.29 19:13

    예전엔 명절지나고 굳은 떡국 튀긴게 왜 글케 맛나던지..ㅎ

  • 13.01.29 09:11

    그거 맨들어 팔면 어떨니껴? ㅎㅎㅎ
    아련한 옛기억이 나네요.
    새벽밥 묵고 장터 티밥집앞에서 기다려 보래요.
    발은 왜 그케 시럽던지~~~
    나이롱양말에 고무신 신고 기다리면서 가끔씩 발 덜시럽게 할려고 나무불에 발 대우다가 양말 다 타버렸던 기억~~

  • 작성자 13.01.29 19:16

    ㅋㅋ댓글이 너무 정 스럽습니다 ㅎ
    예전엔 고무신만 신다가 운동화 얻어 신을려면 새 학년 올라가야 한켤레씩 얻어 신었지요 ㅎㅎ
    설치레 추석치레 하면서 옷도 사입고..
    요샌 그런 재미가 없어서 명절같지 않네요 ㅎ
    티밥집앞에서 코흘리며 빵구난 양말신고 장작불 쬐던이가 송하지님이셧구나..ㅋㅋ

  • 작성자 13.01.30 14:23

    송하지님..저번에 해킹당하신거 잘 마무리 되셨나요?
    저는 비번을 아무리 바꿔도 안되고 이방법 저방법 다 써 보다가
    해킹하여 들어 오는 출처를 알아 냈습니다
    제 경우엔 스맛폰에 네아버와 다음이 자동 로그인 되게 해 놧더니..
    다운받은 어풀에도 자동으로 로긴이 되어서 제아뒤가 오픈된 상태더라고요
    그래서 불편해도 스맛폰은 자동로그인을 해제하고 컴으로만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괜찮더군요
    몇번 실험삼아 자동로그인을 하면 여지없이..몇넘이 들어옵니다..ㅎ
    참고 하시라공~~

  • 13.01.30 21:24

    다음엔 특정ip로그인 차단등록하니까 들어오는게 없구요.
    네이버에는 계속 에플리케이션으로 하나가 들어오네요.
    난 옛날 폰을 사용하는데~~ 그 에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오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꾸벅~~

  • 13.01.29 10:10

    진짜 뻥이네요^^ 강정이 참 맛있을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 작성자 13.01.29 19:18

    저도 하던대로 안하고 시장통 할머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한번 해 보렵니다
    기대가 되네요 ㅎ
    저는 큰 판으로 한판 부워서 했는데
    모판에 올려서 조금씩 하면 자투래기가 안 생긴다고 하시더군요
    그리 해 보렵니다

  • 13.01.29 17:25

    님은 참 부지런하신 분이시네요.
    동물들 돌보시는 모습에서도 그렇구요.....
    본받고 싶어요^^*

  • 작성자 13.01.29 19:19

    아공~~ 촌 아낙들은 다 그리 산답니다..
    시골에서만 할수 있는것들이라 고생스러워도 재미로 한번 해봅니다 ㅎ
    내손으로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감사합니다 ^^

  • 13.01.29 13:39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3.01.29 19:20

    네 저도 추운데 떨고 있었지만
    가만가만 추억이 새로워서 몇컷 찍었답니다

  • 13.01.29 20:59

    도심에서의 기다림은 황량함이지만 시골에서의 기다림은 여유 자체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3.01.30 14:17

    네 맞습니다
    고생을 낙으로 생각하면 맘 편하지요..
    명절을 맞이하는 정성으로 생각하고..
    노상에 떨고 앉아서 할머니와 수다를 떨며
    세상살이 한수를 배우고 왔습니다

  • 13.01.30 14:50

    올만에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그땐 얼마나 맛있는지...봉지로 들고 다니면서 먹었는데..
    푸근함을 맛본 그림과 글 이었습니다.

  • 작성자 13.01.31 08:53

    간혹 추억이란걸 꺼내보면서 메마른 세상살이에 목마름을 해소하곤 합니다
    다시 돌아갈수도 가질수도 없는 것이기에 더 간절한가 봅니다
    가끔 세상을 놓고 생각만 어린시절에서 놀곤 합니다 ㅎ

  • 13.01.30 19:07

    저희는 얼마전에 서리태 튀겨왔는데,,,콩 값이 비싸다 보니까 맨날 뻥튀기만 튀겨대는 주인짱 부인이 먹고싶어 하는 눈초리를 강력하게 보내길래 한 바가지 퍼주고 왔습니다. ^^ 요새 그거먹는 낙으로 삽니다.ㅋㅋㅋ 많이 먹으면 똥질할까 싶어 하루에 밥공기로 딱 반공기,,, 그나저나 펑튀기 그자식 그거 나같은 사람한테 한번 걸려야 하는데,,,

  • 작성자 13.01.31 09:05

    서리태 튀겨 놓으면 꼬습지요 ㅎ
    생땅콩도 호두도 검정콩도 한주먹씩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저 뻥튀기 남정네는 짜증바가지 였습니다
    10마디 중에 9마디를 반말로 내 뱉고
    할머님이 땅콩 두되와 푸른콩 (녹두 비스므리한 콩)을 튀기러 오셧는데
    -왜 쌀은 안 가져왔노? 하더군요,,
    할머님이 제게 귓말로..
    =저눔이 내가 이러고 오니까 없이 사는줄 아는 모양이다..하시더군요
    제가 못참고 주인에게 고발 했지유
    =등이 휘도록 농사 지은거 저리 발로 차면서 다 흘리고 옳게 튀지지도 않고..
    저러면 되겠냐고...튀밥 튀기러 온사람이 죄인이냐고..
    주인이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몇번이나 인사를 하더군
    담엔 보스님이 혼내주세요 ㅎ

  • 13.01.31 12:46

    저는 경우에 어긋나는 꼴 절대 못 지나칩니다. 지하철 꼴불견, 대중교통 안에서 애정행각, 어르신들한테 막말하며 뎀비고,,, 이런 기사들 수시로 인터넷에 뜨는데 왜 제 눈엔 안띄는지,,, 혹시나 뉴스에 그런사람들 응징했다는 기사 뜨면 전줄 아세요,,ㅋㅋㅋ

  • 13.02.01 21:04

    보보스보스님, 다혈질이신가요?
    참으세요..^^
    9시뉴스에서 뵙지 않기를 바랍니다~ㅋ

  • 작성자 13.02.03 11:56

    보스님 9시 뉘우스에서 한번 보입시더~~~ ㅎ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