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바라밀이란..
바라밀은 인도말인데 우리말로는 저 건너쪽으로 건너 선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생사고해의 이 사바세계에서 불교를 믿고 육바라밀의 도를 닦아서 생사를 초월하여 저 부처님 세계에 태어난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실대로 말하면 불세계가 다른 곳인 저 쪽에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중생들의 밥먹고 옷입으며 말하고 생각할 줄 아는 이 마음을 깨치고 보면 우리가 사는 이 사바세계가 중생 세계가 아니고 곧 불세계로서 생사의 공포가 없으며 따라서 생존경쟁으로 일어나는 전쟁없는 극락세계인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멀쩡한 극락세계가 이처럼 불안공포의 확탕지옥이 된 것은 우리들이 영원하며 자유평등의 소유자로서 전 우주의 주인공이며 만사에 주체인 마음이 진정한 자가 자신인 줄 모르고 물거품같고 풀끝에 이슬같은 이 믿을 수 없고 의지할 수 없는 허망한 육신을 자기자신인 줄 잘못 생각하고 끝없는 생존 경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허망하고 믿을 수 없는 이 육신의 안정과 행복을 얻기 위하여 저 객관세계로 무량겁으로 돌아다니다가 전생에 착한 일을 한 인연공덕으로 불교를 배우게 되며 여섯가지 바라밀도를 닦다가 홀연히 자기마음을 깨달아서 생사를 초월하며 부처님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가 되는 법은 오직 자기 마음을 깨닫는데 있는 것이다. -청담스님의 글에서-
*반야심경 해석..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큰 지혜로 참 마음에 들어선 글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관자재보살이 깊은 지혜로 도를 닦아 참 마음 자리를 깨닫고 보니
오온개공도 일체고액
몸과 세계 느낌과 따짐과 저지름과 버릇들의 다섯가지 마음의 그늘이 소멸되어서 생사의 고난을 다 벗어났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불이여, 물질이 허공과 다르지 않고 허공이 물질과 다르지 아니하여 물질이 바로 허공이며 허공이 바로 물질인것 같아서 중생들의 느낌과 따짐과 저지름과 버릇들이 바로 부처님의 밝은 지혜이며 부처님의 광명지혜가 바로 중생들의 악한 생각이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불이여 이 모든 것들이 다 없어진 참 마음자리는 생겨나는 것도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더러워지거나 깨끗해 지는 것도 아니며 불어나는 것도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그러므로 아무것도 아닌 이 마음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정신적인 느낌 따짐 저지름 버릇들도 없으며
무안이비설신의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들도 없으며
무색성향미촉법
빛과 모양 소리와 냄새와 맛과 물건과 이치들도 없으며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쳐다보는 일도 들어보는 일도 맡아보는 일도 맛을 보는 일도 되질러보는 일도 생각해보는 일도 없으며
무무명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허망한 육신을 고라고하는 그릇된(무명) 생각도 없으며(무무명) 또한 나란 그릇된 생각이 없어졌다는 생각마져 없으므로 이 나를 위한 움직임(행)도 없어지고 따라서 생명(식, 의식)도 없어지고 세포(명색)도 없어지고 오관의 육신(육입)도 없어지고 주관 객관의 대립(촉)도 감각(수), 욕심(애,애착)도 빼앗음(치하다)도 소유권(유), 출생(생)과 사망(사) 등 열 두가지의 인연법칙이 다 없어졌다,
무고집멸도
병들어 죽음의 괴로움과 그 괴로움의 원인과 그 괴로움의 벗어난것과 그 괴로움을 벗어나는 방법까지도 없어졌으므로 지혜도 없고 또한 얻은 것도 없다.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 반야바라밀다고심무가애
마음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기 때문에 보살은 아무데도 걸린데가 없는 참 마음에 돌아서서 마음이 걸린데가 없다.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아무데도 걸린데가 없으므로 아무것도 겁나는 일이 없으며 뒤바뀐 꿈도 없어서 최후의 열반에 이르렀다.
삼세재불의 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다 이 마음자리를 깨달아서 가장 높고 바르고 밝은 지혜로서 생사를 초월하여 자유자재한 지위에 이르렀다.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그러므로 모든 생각들의 주체성인 이 마음이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이 마음은 초 절대적인 절대 아닌 절대로서 모든 것과 다르면서 또한 만물과 둘이 아닌 주문이다. 능히 모든 고난을 소멸하며 진실하여 허망됨이 없다. 그런줄 알라.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그러므로 이 마음 깨닫는 주문을 일러준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이 주문은 소리도 글자도 형상도 생각도 말도 마음도 속법도 불법도 아니니 어떻게 외울것인가 -청담스님의 글에서-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성불도 되세요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감사합니다_()_()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