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올림픽’ 개막
정부가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기부가 2018년 5월 주파수 할당 공고, 2018년 6월 주파수 경매일정을 발표하면서 주요 통신사 5G 네트워크 장비 구매 움직임 또한 포착되고 있다.
전국망 투자에 최소한 4~5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5G 상용화 예정 시기인 2019년 3월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평창올림픽에서 IoT, AR/VR 및 자율주행버스 등 5G를 이용한 서비스들이 공개된다면 5G에 대한 조명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삼지전자는 LG유플러스의 메인벤더로 기존의 무선통신장비 위주의 연구개발을 통해 중계기 및 스몰셀 등 5G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삼지전자는 LG유플러스 광중계기 전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4G 투자가 진행될 당시 3년에 걸쳐 약 1200억원 규모의 LTE 중계기를 납품한 이력이 있다.
LG유플러스가 2018년 1분기 내에 장비입찰제안서를 발송할 예정으로 2018년 3분기부터 삼지전자의 장비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요 자회사의 지분과 기타사업부 가치 주목
현재 삼지전자는 에스에이엠티의 지분 약 50%(2월 9일 시가총액 기준 약 923억원)과 세일이엔에스의 지분 58%(장부가 약 1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삼지전자의 두 자회사 가치만 1,073억원에 달한다.
삼지전자의 2차전지장비 사업부와 신규사업인 태양광발전 및 시공 사업 또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8년 삼지전자 2차전지 사업의 예상 매출액은 198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5G 시대의 도래와 자회사 가치
2018년 연결 매출액은 1조 5075.6억원(YoY, 20.0%), 영업이익 815.0억원(YoY, 93.3%)을 전망한다.
연결 손익의 핵심은 자회사 에스엠에이티와 세일이엔에스의 견조한 실적 및 2차전지장비와 태양광 사업부의 성장성이다.
여기에 5G 조기 상용화에 대한 기대까지 더한다면 향후 실적은 더욱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