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바라밀이란 마치 전쟁할 때 최후 일전의 결승 대해전을 앞두고 전 삼군이 결전장으로 총진군, 총진격으로 팔만 사천 번뇌 대적을 일거에 전멸 계획하며 추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염불이나 참선하는 수도인들이 처음에는 잡념과 잠과 마장의 고통에 끄달려서 공부가 잘 되지 아니하여서 온갖 수단을 다 써본다.
산책을 하면서 공부를 계속 해보기도 하고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잠과 싸워보기도 하고 돌을 짊어지고 왔다갔다하며 참선을 해보아도 잠이 퍼붓고 잡념만 나기 때문에 송곳으로 다리를 찌르기도 하며
칼을 턱밑에 바치기도 하며 온갖 수단을 다 써가며 공부가 순일하게 잘 되도록 가지가지 방법으로 애를 쓰다보면 차차 잠도 없어지며 잡념도 덜해져서
가끔 하루나 이틀이나 삼일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염불이나 참선이 일념으로 죽 나가는 때가 있다. 이렇게 되면 공부에 힘을 얻고 자신이 생겨서 공부할 재미가 붙는다.
이 때를 놓치지 말고 용기 백배로 정진하면 머지 아니하여 이 마음을 깨닫고 대도를 성취하여 생사를 초월하게 된다.
싯다르타 태자도 6년 동안이나 한번 앉으면 일어날줄 몰랐으며 먹는것도 자는 것도 잊어버리고 문제 해결에만 열중했기 때문에 다른 누구도 얻지 못한 무상대도를 성취하여 인생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으므로 우주 생명계의 영원한 지도자가 된 것이다.
이것이 인생으로서 최대 문제요, 또한 마지막 가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정말 힘든 공부요, 어려운 일이므로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 생사를 초월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우리는 만사를 다 집어치우고서라도 꼭 그 길만 가야만 할 것이다.
인생이여, 정진하자. 힘을 다하여 정진하자. 우리들의 선배이신 싯다르타 태자께서는 이 일 때문에 6년 씩이나 한번 앉고는 일어설 줄 몰랐다네. 공부에 오래 애를 쓰다보면 가까운 시일에 마음이 자리를 잡게 된다.
그리하여 하는 일에 차차 재미가 붙게 되며 그 일을 아니하고는 못살게 되어지는 것이다.
무심하게 그 일에만 열중하여 밤이 새는지 해가 지는지도 모르며 뿐만 아니라 조금도 피로를 모르게 된다.
피로가 없을 뿐 아니라 마음이 한없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구치게 된다. 평화와 자유애의 가득찬 용기를 얻게 된다. 그래서 일념삼매라고도 한다. -청담스님의 글에서-
<감상>
지금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장곡사에 모셔진 탱화와 반가사유상 두분이 모셔져 전시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조카아이가 그곳에 다녀왔는데 탱화부처님을 보고 너무 놀라 쓰러질 뻔했다고(너무 웅장하고 위대해 보이고 자기가 부처님 손가락 만하더랍니다) 저와 이모들이 꼭 가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며칠 전에 갔다왔죠.
저를 포함 두 자매와 그곳에 가서 탱화부처님을 친견하고 얼마나 놀랐던지 저희도 그 자리에서 울컥하며 그 위대한 분의 웅장함에 압도 됐죠. 우리 자매들은 소장하고 다니는 금강경을 각자 소곤소곤 읽는 기도를 하고 한참을 그곳에서 있다가 밖으로 나왔답니다.
저녁에 동생한테 카톡이 왔는데 자기는 지금 탱화부처님이 금으로 둘러싸여 4D처럼 툭 튀어나와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집중을 하니 진짜 그렇게 크신 금부처님이 툭 튀어나오더니 갑자기 손가락으로 우리 세자매의 이마를 꾹 눌러 마정수기를 해주시는 거예요 .
우리 세자매는 너무 놀라고 환희심에 어쩔 줄을 몰라하는데 하늘에서 법명이 들렸어요. "수다라, 수다함, 수다아" 이렇게요. 좀 있으니 수계증이 보이더니 그곳에 금글씨로 금강경과 반야심경이 써있는 수계증까지 주셨어요.
우리는 셋다 정말 너무 놀라서 어안이 벙벙했는데 부처님께서 "끝까지 정진하라" 이 말씀을 해주시는 거예요. 전 그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했답니다.
이마에 부처님이 손가락으로 수기 하심은 물러남이 없이 정견으로 더욱 더 정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증명을 보인것이라 생각하며 우리 세 자매는 더욱더 오계를 지키고 말과 행동을 더욱더 조심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도반님들 비록 가다가 발에 걸려 넘어져도 그저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이 목숨 다할때까지 부처님 말씀대로 바르게 정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성불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강사합니다_()_()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감사합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