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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야구게시판┓ [7809] 타율을 너무 믿지 말자
1번선발 추천 0 조회 411 17.07.18 10:5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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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18 11:33

    첫댓글 Ops를 먼저보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오로지 타율이었는데 야구를 알아갈수록 더욱 그러네요

  • 17.07.18 11:52

    힐만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는 OPS(출루율+장타율)다. 승리와 직결되는 숫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야구는 결국 점수를 내야만 이길 수 있다. 많이 나가서(출루) 많이 불러들여야 한다. 불러들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2루타와 홈런(장타)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율보다는 OPS에 포커스를 둔다. 선수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17.07.18 12:11

    팀의 시즌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일요소는 팀의 득실차.

    팀의 득점은 타자의 공격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러한 팀의 득점 생산력에 가장 유리한 지표가 장타율.

    이미 통계적으로 증명이 된 사항들이죠. 출루율도 물론 중요하고요. 일단 출루가 많이 이루어져야 그 출루된 주자들을 장타로 쓸어담을테니 말이죠.

    타율은 비록 직관성에서 우수하지만, 그 직관성이란건 눈에 오랫동안 익어왔다는것 뿐 지속적으로 OPS를 노출시켜 준다면 결국 타율이 타자의 기준이 되던 시점은 좀더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OPS와 같은 수치로 가겠죠.

  • 17.07.18 12:28

    이대형 이 192안타나 첬나요? 생각보다 굉장히 잘했네요

  • 17.07.18 13:17

    누가 더 좋은 타자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유형이 아예 다른 타자라고 생각이 되네요. 타격만 놓고 본다면 당연히 에반스가 더 낫다는것에는 부정할수 없구요.

  • 작성자 17.07.18 16:52

    유형이 어떠하든 간에, 타자의 목적은 <팀 득점에 공헌하는 것>이니까 공헌을 더 많이 했으면 좋은 타자고, 그 공헌도가 낮으면 덜 좋은 타자겠지요. 우투수냐 좌투수냐, 사이드냐 정통파냐보다는 <누가 더 잘 던지냐>가 중요한 것 처럼 말입니다.

  • 17.07.18 18:36

    @1번선발 발빠른 외야수와 거포형 1루수/지명타자를 주로 보는 선수를 비교하셨는데 우투수냐 좌투수냐, 사이드나 정통파냐의 예와의 비교는 좀 적절치 않은거 같네요. 팀 사정에 따라 발빠른 외야수가 더 급할수도 있고 한방이 있는 거포가 더 필요할수도 있는건데 1번부터 9번까지 전부 거포형으로 채우는 경우는 드문 일이니까요. 이대형이라는 선수는 상황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고 타격도 하고 넓은 수비도 책임지고 도루도 수행하는 어떻게 보면 가장 머리를 써야하는 타자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단순히 타격 하나만으로 OPS가 좋으니까 에반스가 더 좋은 타자라고 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 작성자 17.07.18 19:18

    @마리에빠지다 모든 타자를 거포로 채우지 않듯, 모든 타자를 쌕쌕이로 채우지도 않겠지요. 그리고 머리를 쓰든 무엇을 쓰든, 16에반스가 16이대형보다 득점 공헌도 높습니다. 그러므로 더 좋은 타자(치는 사람) 맞습니다.

    다만, 누가 더 좋은 <야수>냐, 혹은 누가 더 필요하냐라면 다른 기준을 적용할 수도 있겠죠. 수비와 주루를 감안한 스탯도 있으니까요.

  • 17.07.18 19:40

    @1번선발 네 저도 타격만 보면 에반스가 더 낫다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비교 대상이 안맞다고 생각했을 뿐이죠.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를 비교할수는 없잖아요. 하고 있는 역할 자체가 다른데 말이죠.

  • 17.07.18 13:24

    좋은글입니다. 야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동전에서 느낌이 팍 오네요

  • 17.07.18 16:49

    전 출루율을 가장 좋은 지표로 생각합니다. 4볼이던 에러든 어쨋든 살아나가서 찬스를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7.07.18 18:39

    2007년 기아 이현곤 <지금 NC 코치 하고 있는> 타격왕 하고 최다안타왕 먹었을 겁니다 그런데 타점이 48 타점 이었고 커리어 하이 찍었다는 해 이지만 아무 감흥이 없었죠 -- 최다 안타 타격왕 먹었어도 승패가 이미 기운 경기 3안타 반면 박빙의 승부처에서 역전 찬스에서 범타 - 그랬다고 합니다 /// 암튼 좋은 타자인지 그저 그런 타자 인지 -- 득점 찬스에서 득점권 타율을 보게 되더군요

  • 17.07.18 20:40

    저는 이대형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주자로서 투수를 괴롭히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투수가 온전히 타자와 승부하는 것과 아닌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발이 빠른 주자는 투포수를 비롯하여 내야 수비 전체를 흔드니까요. 저는 홈런으로 분위기를 뻈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더울때에는 수비에게 발빠른 주자가 훨씬 신경 쓰인다고 봅니다. 진짜 더 덥게 만들고 체력도 갉아먹는 것이 빠른 주자니까요. 저도 둘을 비교하는 것은 야구관의 차이일뿐 우위는 없다고 봅니다. 둘다 한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타자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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