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는 7,500원으로 7.1% 상향
- 목표가 상향 배경은 valuation시 적용하는 BPS를 2017년에서 2018년 기준으로 변경 적용했기 때문. 목표주가는 2018년 BPS 대비 목표 PBR 0.45배를 적용해 산출(지속가능 ROE 5.5% 가정)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 아직 이익기여도 낮지만 프놈펜상업은행 실적 개선 인상적
- JB금융 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13.5% 증가한 142억원으로 우리예상치에 거의 부합. 명예퇴직비용 244억원(전북 89억원, 광주 145억원, 캐피탈 10억원)과 금호타이어 추가 충당금 65억원(광주), 연말 대규모 상각에 따른 추가 충당금 137억원(전북 20억원, 광주 47억원, 캐피탈 70억원)등이 주요 일회성 요인
- 전북은행은 97억원의 손익을 시현했지만 NIM이 2bp 하락했고, 경상 대손비용도 다소 상승하면서 펀더멘털이 의미있게 개선되지는 못하는 모습
- 광주은행은 명예퇴직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휴면 자기앞수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47억원, 금호타이어 추가 충당금 등으로 65억원의 순익 시현에 그쳤음. 다만 NIM이 5bp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
- 캐피탈은 상각 관련 충당금 급증으로 대손비용이 237억원으로 증가하면서 111억원의 순익 시현
-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환율 변동을 제외한 4분기 실질 대출증가율이 8.0%에 달하고 NIM도 4.45%로 전분기대비 8bp 개선되면서 38억원의 이익을 시현. 아직 그룹 이익기여도는 낮지만 순익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점이 인상적
2018년은 수년간의 고성장이 본격적으로 정체되는 국면. 낮은 자본비율도 지속적인 부담 요인
- 2018년 중 중도금대출(집단대) 만기 도래 규모가 2.4조원(전북 0.7조원, 광주 1.7조원)에 달해 일정부분 재유치를 감안해도 약 1.0~1.5조원 가량의 대출잔액 축소가 불가피. 그동안의 고성장이 정체 국면에 진입할 전망. 은행측이 계획하고 있는 연중 NIM 7bp 이상 상승은 다소 공격적인 수치
- 캐피탈의 경우도 시중금리 급등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가능성과 credit cost 상승 압력 등을 감안할 때 계획치인 5% 이상 순익 증가는 쉽지 않을 전망. 여전사 규제 레버리지비율은 10배지만 감독원 권고 레버리지비율은 8배로 자산을 증가시키기도 어려운 상황(JB캐피탈 현 레버리지는 8배)
- 무엇보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이 8.57%로 여전히 타행을 크게 하회하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 보통주자본비율이 9%를 크게 상회하기 전까지는 동사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