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는 스폰서가 없다!!

아래는 지식인에 올라온 답변을 퍼온것입니다. ^^;       FC 바르셀로나의 이상은 "바르셀로나의 클럽" 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에 스폰서가 붙는 것을 바르셀로나 시민들이 반대한 것이죠. 심지어 나이키 마크 조차 떼어버리려고 했으니까요. 왜 그랬을까요?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를 또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제1의 도시입니다. 수도가 마드리드 이지만, 경제적으로나 규모면에서나 바르셀로나가 단연 으뜸 도시이지요. 인구의 대부분이 이주민들로서 카탈루냐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주민의 도시라는 이유로 대단한 차별대우를 받아왔습니다. 나라에서는 그들의 언어조차 금지시켰죠. 1960년대 마드리드는 농업 지역이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주민들의 무역으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수도인 마드리드 보다 더 많은 돈을 이주민들이 벌어들이자, 왕실은 바르셀로나에 세금 부과등의 조치로 큰 타격을 입히게 됩니다. 당연히 관계는 틀어지죠. 왕실은 축구에서도 바르셀로나를 압도하기 위해 마드리드 팀에게 "레알"이라는 명칭을 하사하고 막대한 자금을 지원합니다. 반대로 바르셀로나에게는 가혹한 탄압이 계속되었죠. 왕실의 힘을 업은 레알 마드리드는 위대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클럽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스페인 경제를 먹여살리던 바르셀로나의 시민들에게는 점점 중앙 정부와 왕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분노가 커지기 시작했죠. 탄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아직도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죠. 여기서 흥미로운 팀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카탈루냐의 다른 클럽 에스파뇰입니다. 에스파뇰은 이민자의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견제하기 위해 탄생한 클럽입니다. 클럽의 이름에서 부터 카탈루냐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하고 있죠. 스페인 사람이기를 거부하는 카탈루냐에 스페인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팀이 존재한다는 것은 재미가 있죠. 노동자들은 바르셀로나 들을, 친 스페인파 들은 에스파뇰을 응원하게 됩니다. 정부 관계자들, 공무원,군인, 경찰 등 관공직의 사람들만 응원하는 팀으로 남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스페인 왕실의 실수라고도 보여지죠. 프리메라 리가에서 가장 인기없는 팀이기도 하구요. 카탈루냐 시민들은 그런 에스파뇰을 조롱합니다. 정부 파견부대 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시민들은 그들의 상징인 팀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클럽들이 국가소유라면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시의 소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바르셀로나 시민들만을 위한 팀이 되길 바랬던 거죠. FC바르셀로나는 어떤 기업에도, 어떤 인물에게도 이익이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오직 바르셀로나 시민들을 위한 클럽인 것입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11만명(세계 최다)의 서포터를 거느린 세계 최고의 클럽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처럼 국가의 후광을 업은 것도 아니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럼 기업,투자가의 후광을 얻은 것도 아닌 말그대로 시민 구단의 상징입니다. <a href="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30.cafe.daum.net/download.php?grpid=Jnt6&fldid=IS9&dataid=14049&fileid=1&regdt=20061113215611&disk=11&grpcode=WorldcupLove&dncnt=N&.jpg')"><IMG hspace=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Jnt6%26fldid%3DIS9%26dataid%3D14049%26fileid%3D1%26regdt%3D20061113215611%26disk%3D11%26grpcode%3DWorldcupLove%26dncnt%3DN%26.jpg" width=300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id=upload_image1 onload='controlImage(this.id);'></a>   06-07시즌은 유니세프 스폰서를 달고 있지요..^^   유니세프 스폰서 계약 관련...↓↓↓↓↓↓↓↓↓↓↓↓↓↓↓↓↓↓↓↓↓↓↓ (레플리카룸 퍼옴)   팀 창단 107 년의 역사 , 그리고 각 클럽 유니폼에 상업적 스폰서 로고가 들어간지 약 20 여년만에 그 동안의 전통을 깨고 유니세프 (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과 비상업적인 모범적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여 다른 팀이 스폰서 회사로 부터 일정 금액을 받는 대신 오히려 연간 팀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유니세프에 기부금을 내기로한 “ 클럽 이상의 클럽 ” <A href="http://www.replicaroom.com/htmlfiles/0607BarcaUnicefLogo.html">바르셀로나 팀</A>   유니세프 로고는 최근 바르셀로나 용품 후원계약을 1,800 억원에 2013 년까지 연장한 나이키사가 스페인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지역과 일본 등지의 나이키 공식 딜러들에게 져지 판매 촉진과 유니세프 후원 홍보를 위해 무상으로 배포. 그러나 이 제품의 당사 입고시 당사는 나이키 공식 딜러사가 아님으로 해외 공급처로부터 유니세프 기금으로 세트당 약 1 유로 정도를 지불하게 됨에 따라 유럽이나 일본 지역과 달리 져지 판매시 부득이 1,500 원 정도에 유료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