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로 민달팽이 삼켰다가 반신불수 된 청년, 결국 숨져
2018.11.5
술김에 장난으로 정원에 돌아다니던 야생 민달팽이를 먹었다가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럭비 선수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11월 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생일 파티 도중 친구들을 웃기려고 민달팽이를 삼킨 호주 청년 샘 발라드(Sam Ballard‧28)가 8년 투병 끝에 지난 2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비극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혈기왕성했던 20살 발라드 씨는 친구 집 정원에서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모두 거나하게 취해 취해 있을 무렵, 테이블 위로 민달팽이 한 마리가 기어갔습니다.
친구 한 명이 “저거 먹을 수 있을까?”라고 했고, 친구들의 주목을 끌고 싶었던 샘은 민달팽이를 꿀꺽 삼키고 말았습니다.
모두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 장난스러운 행동이 초래할 끔찍한 결과를 알지 못했습니다.


민달팽이가 광동 주혈선충(쥐 폐선충)에 감염돼 있었던 것입니다.
이 기생충은 쥐의 폐동맥 내에 기생하지만, 들쥐의 배설물을 먹은 민달팽이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전혀 증상이 없지만, 매우 드물게 뇌가 감염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발라드 씨가 그랬습니다.
기생충은 발라드 씨의 뇌로 파고들어 심한 염증을 일으켰습니다.
뇌수막염으로 발전한 발라드 씨는 420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깨어난 후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3년을 보내고 퇴원해서도 의학적 합병증으로 고생하던 발라드 씨는 2일 금요일 숨지고 말았습니다.

4일 샘 발라드 돕기 프로젝트 진행자 리사 윌킨슨 씨는 비극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발라드 씨가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은 “사랑해”였다고 합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발라드가 발작을 일으켜 체온을 조절할 수 없었고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샘의 어머니인 케이티 발라드 씨는, 샘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도록 부추긴 친구들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샘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시드니 병원에서 퇴원했을 때 그의 친구들은 모두 집결했습니다. 그들은 샘을 위해 병원비를 모금하기도 했습니다.

첫댓글 헐 결국....
안타깝다
헐̑̈ 아이고....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아.....ㅠㅠㅠㅠㅠㅠㅠ
아..
아이고. 민달팽이 하나 삼킨거가지고 저리 됐을줄 누가 알았겠어...진짜 안타깝다
술김 장난이... 안타깝다
아.....운이 너무 없었다..
헐..
아이고,,,, 에휴
헐....
이런데는 악플없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리포터에서 민달팽이 먹는거보고 입벌리고있다가 모기들어간수준인줄알았는데 의외로 독하네..안타깝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어떡하냐 ..
진짜 너무 안타깝다
아무거나 주워먹으니까 탈나지 하지말라는건 좀 하지마 남자들은 왜그러는지.... 쯧
음.. 나 이댓글은 좀 많이 간듯 ..
@안경졸불편 아 ... 진짜 이런댓 없길 바랬는데 이런글에도 남자 타령 하는 건 좀 아닌듯
나만 이 댓글에 공감하나
솔직히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함
그렇게 보면 민달팽이는 무슨 죄임 어머니도 그렇고
에구..
민달팽이 삼키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걸 저사람도 친구들도 몰랐을텐데 누굴 탓하겠음??? 하다못해 우리도 거의 이 글로 처음 알게된 건데.. 그저 안타까울 뿐...
누굴탓해ㅠㅠㅠㅠ 그저 운이 없었을 뿐임... 진짜 안타까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짓은 괜히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는 걸 느낌..
아 진짜 너무 안타깝다... 진짜 신도 무심하지 ㅠㅠㅠㅠ 그래도 좋은가족들과 마지막까지 행복하셨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어뜩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이 참...아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헐
.....진짜 기가막힐 노릇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