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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한국교회의 외국인 선교 중요성과 전략
전호진 박사
서론
현재 한국 사회에는 중소기업들이 초청한 외국인 노동자가 무려 10만명을 헤아리고 있다.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생가포르등 동남아의 국가들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무려 400만을 넘는다.
한국에서도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다루어져 왔지만 다른 나라들도 공히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으므로 우리는 이들을 인권보다는 선교차원에서 다루고자 한다. 선교는 영혼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인권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해외에 약 3500명 이상의선교사를 파송하였지만 정작 국내에 제 발로 들어온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선교는 등한히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먼저 한국교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하여 선교의 대상으로서 관심을 가져야 하며, 둘째는 폐쇄적인 사회가 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얼마전 뉴스위크지는 아시아의 폐쇄적인 사회가 이들을 영구히 품을 의도나 계획도 없이, 다 써먹으면 뱉어 버릴 자세로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레위기 19:33-34에 "너희 땅에 사는 외국인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였고, 사랑으로 접대하라고 하였다. 손님을 잘 접대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는 것은 성경의 원리이다.
1. 외국인 노동자의 현황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수년전부터이다. 소위 3D 직종의 기피 현상으로 값싼 동남아 노동자들이 들어왔는데, 이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 부처간에 의견이 대립되었지만 중소기업의 현실에 법무부가 굴복한 셈이다. 현재 한국에는 약 10만명의 노동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나 경찰청 외사과는 5만으로 추산한다. 노동자 중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 약 5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하는데, 이것은 조선족 불법체류자가 많기 때문이다. 불법 체류자들에 대하여 현재 정부가 관용정책을 펴서 조선족들의 경우 2년 불법체류를 하다가도 벌금 50만원을 물면 그냥 돌아간다고 한다. 초청도 대서소에서 12만원이면 친척 초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대만 , 일본 등도 동일하다. 경제 호황을 누리는 환태평양 국가들이 외국 노동자를 끌어들이는 강력한 자석이 되고 있다. 뉴스위크지는 동아시아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잘르 약 400만으로 추산하며 그 가운데 절반은 정당한 여권을 소지하나 나머지는 불법이라고지적한다.
이러한 노동자들은 물론 인권의 사각 지대에 놓이게 된다. 한국도 수차례 TV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었는데, 물론 여기에는 기독교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언론이 외국인 노동자 인권 문제를 다루자 관련 기업인들은 자기들을 "도둑놈"으로 만드는데 대하여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인권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도 동일하다는 점에서 한 나라의 사회제도의 모순보다는 보편적인 인간의 원죄에서 다루어야 한다. 물론 한국인들이 다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인심이 좋지않다는 것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태도에서 이미 입증되었다.
즉 한국인들을 길거리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나라이지만 이해 관계에서는 악하다는 평을 듣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귀국한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폭행하는 일도 발생하였다.
뉴스위크지는 아시아 각국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묵인하거나 방조한다고 비난한다. 얼마 전 유엔총회에서 필리핀 외무부 장관 로베르토 로물로는 "개도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한다"고 비난하였다. 뉴스위크지이 내용을 그대로 소개하면 "싱가포르의 경우 외궁니 여성 취업자들은 정기적으로 임신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테스트 결과 임신이 밝혀지면 추방당한다. 대만의 외국인 취업자들은 배우자와 자식을 데려오거나 대만인과 결혼하는데 금지되고 연2회의 강제 건강검진에서 임신이나 에이즈 감염이 드러나면 자동적으로 추방된다. 1994년 초 말레이시아 경찰은 콸라룸푸르의 한 카톨릭 성당에서 미사를 보던 필리핀 여성 1천 2백명을 체포했다. 이들이 휴무일인 일요일에 [범죄조직]을 운영한다는 제보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상의 내용은 인권을 중시하는 서방 언론이 한국과 일본등의 나라들이 외국인은 학대하면서 부려먹는 배타적 문화관과 인종관을 지적한 것이다. 노동자 문제가 국가대 국가의 분쟁을 야기시키기도 하였다.
1995년 싱가포르에서 필리핀 여성 노동자가 범죄하였다고 싱가포를 정부는 그녀를 사형에 처했다. 물론 필리핀 국민들이 흥분하여 싱가포르타도를 외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면 아시아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방출한 나라들은 어떤 나랃르인가? 노동자를 가장 많이 방출한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800,000명이며, 다음 필리핀 600,000명, 방글라데시 400,000명, 태국 400,000명이다.이들 외국인 그 나라의 인력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말레이시아 13%, 싱가포르 21%, 태국 2%, 브루나이 50%, 대만 3%, 일본 1%, 한국 1%이다. 여기서 한국은 외국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에 비하여서는 적은 편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러한 외국인 유입이 계속 증가되리라는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는 공개적으로 일시 해외취업을 권장하며, 중국 정부는 어부들이 대만 어선에 취업하는 것을 장려하고 조선족들이 서울에서 취업하는 것을 장려하고 조선족들이 서울에서 취업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사실이다.즉 보내는 자들과 받으려는 자들의 의향이 일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외국 노동자 문제는 홍콩이 1997년 중국에 합병될 때이다. 중국은 많은 인력 자원이 있으므로 홍콩에 있는 15만명의 노동자들을 자기 사람들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사회적 요인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고도 성장으로 사람들에게서 옛날의 "헝그리 정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는 80년대 불어닥친 노동운동이 고임금시대를 초래하였다. 고임금으로 생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부득이 값싼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데, 국내에서는 불가능하고 외국에서 데려 올 수 밖에 없다. 셋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심각한 임금격차가 이러한 상황을 낳았다.
그러나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이 값싼 노동에 종사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인들과 서구인들 중에는 언어선생, 교수, 기술고문 등으로 일하는 고급 인력도 있다. 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한 취업 연수생이다. 이들은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가지고 공장에서 일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노동자와 의료 등으로 합법적으로 보장을 받으나 저임금이다. 따라서 합법적으로 들어온 취업 연수생들이 초청받는 공장을 무단 이탈하여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직장을 옮긴다. 이러한 경우 임금은 비교적 좋으나 신분을 보장 받을 수 없게된다. 즉 불법 체류자가 되어 개인 적으로도 많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2.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대응책: 선교의 긴급성
우리는 과거 한국인 노동자들이 외국에 가서 벌어들인 돈이 우리경제에 긍정적으로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서 먼저 이들에게 사랑의 친절을 보여야 한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성경은 외국인들에게 사랑을 베풀 것을 가르친다.선교적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찾아온 외국인들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과거 한국교회는 천주교회나 개신교 공히 복음을 받아들일 때 안에서 받은것이 아니라 밖에서 받아들였다. 이것은 자기 문화와 사회에 대한 거부 심리가 다른 종교와 문화를 쉽게 받아들이게 한다. 이것은 복음의 수용성을 높인다. 이사야 66:19에 "도피한 자"라는 말씀이 나오는데,이것은 이방인 중에서 자기 문화와 사회에서 도망하는 자 혹은 생존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21세기 선교국으로 부상하는데 회교권과 공산권은 아직도 접근이 어려운 소위 "창의적 접근"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들이 제 발로 온다는 것이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이사야서를 위시한 선지서에 종말에 이방인들의 자발적 도래(이방인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는 것을 의미)예언하는데, 이것이 우리 앞에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 사례를 들면 방글라데시나 이란사람들 중에는 솔직하게 자기 나라를 경멸하면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함으로써 외부의 새 문화나 사사을 받아들이겠다고 한다.우리가 중국에 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면 한달에 최소한 150만원 이상의 비가 소요되며 또한 그곳에서는 중국 정부와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비밀히 몇사람들을 모아놓고 전도하고 제자훈련시킨다. 그러나 여기서는 자유롭게 적은 경비를 들이고도 많은 중국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안산시의한 외국인 노동자 교회에는 이들이 아수를 차지, 매주 약 40명 이상 모여든다. 이들이 다른 동남아 노동자들보다 밥을 많이 먹는다고 봉사하는 한국인 신자들이 좀 원망하지만 사실 즐거움과 보람이 내포된 농담조의 원망이다.
외국인 노동자 상대의 선교는 또한 종교 사회학적인 측면에서도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동남아 기독교 교회는 대체로 사회적으로 하류층을 상대로 한다. 인도나 태국 등은 대표적인 케이스이며 중국도 개신교는 아직도 사회적으로 교육과 신분이 낮은 농민층이나 노동계층이나 특히 조선족의 교회도 평신도 지도자들의 교육 수준이낮아서 고학력의 신자들이나 청년들은 교회에 가고 싶으나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의 학자들이나 고위층은 중국의 기독교회가 중국 사회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들 노동자들은 통계에 의하면 약60%가 대학 졸업 자들이며, 대학원 졸업자들도 많이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상대적으로 학력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중국인들도 대부분은 고졸 이상이다.
따라서 이들에게 한국에서 복음을 전하여 믿게하는 것은 그 나라 기독교의 사회적 신분을 상승시키고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해외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만 선교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고 적극적인 선교를 해야하며 교회도 새해에는 이를 위한 예산 책정을 해야한다.아울러 각 나라별로 전문인 일꾼들을 선발하여 공단 지역에 파송해야 한다.
또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인종적 폐쇄주의를 버리고 외국인들을 우리 식구로 포용하는 아량이 요망된다.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이살기 힘들 폐쇄적인 나라로 알려졌다. 중구인들의 감소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그럼에도 10만명의 노동자들 중에는 절대로 자기 나라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이미 많이 있는데 이들을 강제로 귀국 시키기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따라서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이들을 선별하여 우리 식구로 삼는 정책도 적극 고려하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내에 있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은 신중을 요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남자가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면 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남녀차별 정책이라는 점에서 재고가 요구된다.
3. 외국인 선교 전략
현재 한국교회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하여 선교하는 교회나 기관은 약 40여개로 추산된다. 이들을 위한 선교전략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교회에서 사역자와 공간을 배정하는 방법: 이 경우, 영어 등 어학 가능한 자가 필요하다.
2) 독립선 시설과 전담사역자를 파송하는 방법이 있다.
3) 독립된 시설과 파트타임 사역자(설교자)가 일하는 방법: 이 경우 공간시설은 항상 개방하여 봉사센터로서 역할을 한다.
4) 한국교회의 교회당에서 외국인 목사나 전도자가 사역을 책임지고 한국교회나 기관은 배후 지원하는 방법: 현재 필리핀인들이 주도하는 복음주의 목사회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서울에 약 5,6개의 필리핀교회가 자력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한국교회는 측면지원하다. 이들은 1년에 두번씩 연합집회로 모여 부흥회와 친교회를 가진다. 이때 물론 경비는 한국교회와 선교회가 부담한다.
5) 일대일의 제자훈련이다.일부 나라의 경우 여기서 믿고 돌아간 자들은 자기 나라에 가서 교회봉사를 잘하거니와 개척의 선구자 역할을 한다는 소식도 듣는다. 그러나 회교권의 노동자 중에 감시원이 있어서 누가 교회에 가는지를 체크한다고 한다. 따라서 회교권 노동자는 비밀 접촉이 요구되며 지금 이 방법으로 일하는 자도 있다. 앞으로 가능한 방법은 나라별로 그 나라 언어를 아는 자들로 하여금 나라별로 그 나라 언어를 아는 자들로 하여금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차선으로 그 나라 원주민 사역자를 리더로 세우는 것이다.
이상은 직접 전도의 방법이지만 이와 함께 사랑의 봉사가 접촉점이 된다. 이미 일부 선교회와 교회들은 이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센터를 운영, 상담, 방문, 의료봉사, 명절 특별 초대 및 집회로 많은 효과와 결실을 거둔다. 회교권 사람들에게 선교의 최상방법은 사랑의 봉사이다.
그러나 노동자 중에서 리더를 세우는 것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중국 조선족의 경우 한족들에게 앞장서서 일할 때 한족들이 무시한다고한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신자가 날로 증가하고 복음을 잘 받아들인다고 하나 이곳 노동자들은 돈을 너무 밝혀서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여기서 특히 중국 노동자 선교를 위한 선교전략을 별더로 간략하게 논하고자 한다.
먼저 중국의 노동자 선교를 위해서는 이들의 가치관을 먼저 살펴ㅓ야 한다. 최근 중국 본토에서는 분명, 청년층, 심지어 대학생층에서 종교와 사주필자에 관심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미 1982년에 상해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종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산주의나 무신론 보다는 사주팔자와 유신론에 더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은 공산당원보다 많은 8천만의 기독교 신자를 자랑한다.그런데 지금 노동자들에게는 신앙의 열기를 찾아 보기 힘들다. 중국인 교회는 필리핀에 비하여 활발하지 못한다. 러시아의 우수리크에서느 지금도 장사를 중단하고 성경공부하는 조선족들이 상당수 있는데, 여기서는 드물다.현재 중국인 노동자들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이 지적할 수 있다.
첫째는, 돈에 너무 관심이 많다.
둘째는, 학력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그리 높은 것이 아니다. 고졸 혹은 중졸이 주류를 이룬다. 작년까지 대학생들은 정부가 직장을 알선하였기 때문에 고졸자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앞으로는 중국 정부가 대학생 졸업자의 취업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졸자들도 올 것으로 보인다.
세째로, 다른 나라의 노동자들과 교제에 불리한 것은 거의영어를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넷째로, 폐쇄사회에서 오래 살아서 개방적이지 못한 점이 있다.
다섯째로, 조선족들은 거의 불법체류자로 남는다. 따라서 신자라도 외부와의 접촉을 꺼린다.
여섯째로, 조선족과 한족 사이에는 인종적 갈등이 있으며 조선족은 언어와 문화의 유리함으로 처신에 지혜를 발휘하여 한족들의 미움이 될수 수 있다.
일곱째로, 가정부 등으로 일하는 조선족들은 한국인 남자들과 윤리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가능한 선교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중국인만이 모이는 집회소의 설립이 시급하다. 봉사와 만남과 상담소 및 진료의 기회가 제공되게 한다.
2) 교회는 가능한 공장과 노동자의 중간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임금문제로 과도하게 노사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조심스럽게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를 이해시키도록 한다. 통역의 제공도 방법이다.
3) 좋은 신자 청년들을 발굴하여 제자로양육한다.
4) 조선족 청년들의 활용보다는 중국어를 아는 목사나 선교사로 하여금 전문사역을 하게 하고 교회는 선교차원에서 지원한다.
5) 사랑의 봉사를 확대한다. 공휴일 등에는 오락 및 관광, 신앙집회등을 실시한다.
6) 일대일의 전도를 실시한다. 단 중국어를 아는 자들의 동원이 요구된다.
7) 한글, 영어 등 교육실시
8) 문서전도
결론으로,
외국인 노동자는 한국 사회를 시험하는 손님이며 아울러 한국교회에는 제 발로 들어온 선교의 대상자이다. 따라서 한국 사회는 이들을 사랑으로 포용하는 의식구조의전환이 요망된다. 서구의 어느 나라처럼 강제로 추방하느거나 돈을 주어가면서 "나가주시오"하느 ㄴ상황으로 국제적 여론이 악화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한국교회는 선교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이들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전도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일부 자원자들에게 외국인 선교를 맡기지 말고 교회가 전적으로 선교에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는 외국 노동자들이 한국교회를 통하여 기독교로 개종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그들의 종교를 한국에 가져와 우리 사회를 더 종교다원화 사회로 변화시키는 측면을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회교도들의 경우 공휴일이 금요일이면 대부분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서울 한남동 회교사원에 모여드는데, 몇년전 금요일에는 무려 8천명이 동시에 모였다고 한다.한남동에는 미니힌두교 사원도 생겨났다고 한다. 심지어 방글라데시의 파르시(이란의 조로아스터교의일종) 신자도 있다. 한국도 이제 외국인 노동자들로 말미암아 불교, 기독교, 유교, 무속교에서 힌두교, 회교, 파르시교 등 더 다양한 종교다원화 사회로 발전하는 실정이다. 이점에서 우리 사회도 영적 전쟁터이고 동시에 선교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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