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 공방은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선물님의 말씀에 의하면 김해공방도 마찬가지라는 소식입니다.
주중에는 일주일에 겨우 한번쯤 연지동 하야리아부대 정문 맞은편 좌측 교촌치킨
지하에 있는 공방에 들러서, 작업보다는 수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용호동에 차릴 공방도 지하가 될 것 같습니다.
바닥은 수평이라서 2x4 각목 100개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철도 침목 제재한 것을 기둥으로 세울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바닥이 습기가 많은 곳이라 강한 제습기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바닥에는 카펫타일을 부착할 작정입니다. 뽀다구가 나거든요.
이 작업은 아마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비싸거든요. 데코타일도 못깔지도 모릅니다.
타일이 모두 깔리고 나면 작업대도 만들고 선반도 만들고 나무보관대도 만들 겁니다.
그리고는 장비들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형제 목공기계에서 주문하게 될 것같습니다.
집진기, 스핀들-벨트 sander, 16인치 drill press, table saw, jointer, band saw,
자동대패, 라우터 2대 각끌기 등등 구입할 목록은 이미 작성해 놓았습니다.
만고 제 생각입니다만 나무꾼님도 공방 운영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나는 언제 손오공님과 같은 글을 써보나......
카페 게시글
회원 간의 이야기
용호동 공방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felix
추천 0
조회 226
04.05.07 13:05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ㅋㅋㅋ, 재미있는 패러디.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런 날이 오는 사람이 빨리빨리 많아지기를...
자꾸만 XX끼면 X싼다는 말이 있지요 ㅎㅎ 자꾸만 얘기가 나오면 한발한발 가까워 지겠지요. 딴 동네에서도 벼루고 있을 겁니다...
이야~ 용호동에....김해까지...완전히 저의 생활권에 공방이 다 생기는군요. ㅎㅎㅎ
두구동 공방도 첨에는 진짜 될까 싶더니...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먼저 일을 내면은...되지 않을까요??
조만간 용호동에 공방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군요. ㅎㅎㅎ. 저의 표현력에 문제가 있나요? 패러디는 패러디일뿐 따라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