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겨울무가 맛난다고 하죠?
봄 여름무를 맛이 조금 강하다고 하는데...
요즘 무들은 그렇게 예전처럼 쓰거나 많이 맵지 않더라구요.
김치도 다 떨어져가고~
깍두기를 만들었답니다.
정~말 간단하게요~
《 초간단 설렁탕집 깍두기 만들기 》

깍두기...어렵게 생각하셨나요?
아니죠~~정말 간단하면서도 설렁탕집표 깍두기를 만들어봤어요.
재료 : 무우 1개, 천일염 1/2컵,부추 100g.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3컵, 새우젓 1큰술, 멸치 액젓 3큰술 (까나리 액젓도 OK~),다진마늘 1큰술,
다진 생강1작은술, 요쿠르트 1/2, 설탕1/2큰술,양파 1/4개,홍고추 2개,산초가루 1/2큰술.

POINT : 바~~로 오늘의 포인트 들어 갑~니다.
양념장에 비법이 있지요.
보시다시피~요쿠르트를 넣었어요.
설탕은 입맛에따라 조금씩 넣으세요. 요쿠르트가 들어가 단맛도 내준답니다.
고춧가루와 산초가루 액젓을 제외한 나머지는 믹서에 갈아서 잘 갈아지면 고춧가루와 산초가루 요쿠르트를
섞어줍니다.
먼저 만들어서 숙성을 시켜주시구요~
꿀송이네 집엔 부추가 있어서 사용했지만 쪽파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될수 있으면 부추는 영양부추를 사용하셔야 깍두기가 익어도 푹~숨이 안죽더라구요.

자...깍두기는 내맘대로 깍뚝 깍뚝 썰어보세요.
네모 모양으로 썰어도 괜찮구요..큼직하게 썰어도 괜찮구요.
소금에 절이기...
한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두번 뒤젹여 주세요~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하셔다면 40분정도 절이시면 됩니다.
절인후에 흐르는 물에 2번 살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씻은 무는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준후에 양념장이랑 골고루 섞어줍니다.
처음엔 조금 뻑뻑하지만 섞다 보면 잘 섞어집니다.
부추는 마지막에 버무리세요~~

바로해서 먹는김치를 좋아하는 꿀송이 신랑.
글쎄 무도 안익은거 좋아해요.

와우~~
신랑이 맛난다고 하네요.
일주일도 안되서 다 먹었답니다.
첫댓글 요구르트을 넣는건 첨 들어봤는데.....설탕 대신 넣는건가요? 깍두기만 있음 밥한그릇뚝닥인데...^^맛있어보여요~
사이다 넣는건 봤는데 요구르트는 첨 들어봤어요 저도 요구르트넣고 깍두기 담아 봐야겠어요~~
엄마가 요쿠르트를 넣어 깍두기를 담아 오셨더라고요. 예전에 TV에서 나왔다고. 새콤 달콤하니 참 맛나더라고요^^
요즘 깍뚜기 만들면 정말 맛잇는 철이지요,.,, 요구르트... 정보 감사 드려요
요즘 무가 넘 맛나져


깍두기도 함 담아봐야겠어여
저도 요구르트 넣는건 처음보는데요~~~깍두기 참 맛있어 보이네요...전 겨울에 김장담글때 무 납작하게 썰어 담는게 맛있던데 엄마는 김치사이에 넣기만하고 따로 안담아주세요 ㅎㅎ
오늘 깍두기 해야겠다 마침 어제 사다둔 무가 4개가 있네... 생강만 사면 되겠다,
여백님 저밑에 칼국수 레시피에 김치가 참 맛있어보이던데, 알타리 맛있게 담그는 레시피 좀 올려 주시와요.
꼭 기억했다다 저도 해봐야 겠네요 무지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저도 설렁탕집 깍두기 레시피 궁금했는데 이대로 한번 담가봐야겠어요
옛날 성필이형 집에 가가 찬밥에 무우김치를 먹는 성필이를 보았는데 피부가 하얀 성필이 볼때기에 고추가루를 묻혀가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침을 꼴깍 삼켰더랬는데 무우를 크게 썰어 우적우적 씹어 먹더군요. 깍두기는 저리가고 크게 어슷쓴 무우김치에 부추가 엊히니 설렁탕까지 먹고 싶어집니다. 날씨도 춥고.. 성필이형은 요즘 어디에서 늙어갈까? 홀엄마밑에서 크던 성필이형 엄마는 키도크고 피부도 고왔고 음식솜씨가 좋았는데..왜 홀로 성필이랑 살았을까?
양념에다 이렇게 많이 넣으니 안 맛있을수가 없겠네요.특히 산초가루가 들어가면 마치 먼나라(홍콩)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레시피 그대로 담그고 왔네요.. 아~~ 왠지 맛있을거 같은 예감~~!
아~~ 여백님 넘넘 고마워요. 한 번 제대로 담아봐야겠어요
저는 우유 넣고 하는데 요구르트도 괜찮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