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동물원구경. 2021년 11월 17일.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

아기호랑이 5남매 (아름.다운.우리. 나라.강산)

지난 6월 27일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호랑이 새끼 5마리가 태어나 화재다.
2016년생인 아빠호랑이 태호와 같은 나이인 엄마호랑이 건곤이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그중 수컷 2마리와 암컷 3마리로 약1kg의 아주 작은 새끼로 태어났지만 70여일이 지나자 6~8kg으로 폭풍 성장을 하기도 했다.
호랑이는 보통 2~3마리 정도 출산을 하는데 5마리까지 낳았다는것은 희귀한 경우이기도 하지만
축복받은것만은 사실이다.

오늘역시 새벽부터 바쁘게 시작하여 집에오니 10시가 다 되었다.
내일 산행을 위해 모든 준비를 하고나니 11시가 지났다.
요즘 정말 바쁘게 사는것 같다.
오늘도 큰딸이 돈을 많이 썼다.
괜한 호랑이 5형제가 보고싶다고 딸에게 부탁을 하더니 결국 많은 돈과함께 하루종일 붙잡아둔 결과라 내 딸이지만 미안하기 이를데 없었다.
에버랜드 에서의 돈까스맛도 좋았지만 오는길 돼지고기 갈메기살 맛 하나는 정말 좋았다.(두접시)
그런데다 용돈까지 얻었으니 난 횡재했지만 우리 딸은 하루종일 인질에다 모든 경비까지 고맙고. 미안하고. ....,
재미있었다.

[문장대(이종하)]

큰 딸이 효도합니다. 본인으로서도 최대한 보람찬 행사입니다. 축하합니다. 멋진 곳과 아기호랑이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

가족끼리의 여행이 편하고 분위기도 좋지만 그렇다고 결코 한없이 좋은것만은 아니더군요.
은근히 부담주는것 같아 심적으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