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50은 대한민국이 제작한 초음속 고등 훈련기이다. 2005년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2005년 12월에 1호기가 납품되었다.2008년 3월 25일 초도분량 25대 도입이 모두 완료되어 기존의 T-38 탤론의 역할을 대체하였으며 현재 말레이시아 도입분 까지 총 158대가 양산될 예정이다]
2 양산시기와 개발시작
3 고등 훈련기 개발
[1990년도 초에 도입되어 상당히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영국제 BAE 사의 호크 MK67은 한국공군에 있어 이들 기체의 추가도입을 고려하게 하였으나 이내 국산고등연습기의 개발로 이어지게 되면서 20여대를 도입하는데 멈추게 된다]
[1994년 사천에서 처음 조립되어 나오는 국내조립 KF-16C 1호기 2002년까지 총 170여대의 KF-16C 가 조립되어 공급되었다. 이들 KF-16 들은 당시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통해 기술축적과 더불어 훗날 T-50을 개발 생산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게 되었다 ]
[한국의 항공산업은 90년대 초반 이미 국산 훈련기인 KT-1웅비를 독자설계 생산할 정도로 발전해 있었고 이런 자신감은 이어 우리기술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해보자는 시도로 이어지게 되었다]
4 기술도입과 설계제약
[T-50은 1990년대 초반 한국공군이 진행한 KFX 사업으로 결정된 F-16C의 도입시 약속된 절충교역및 기술이전으로 인해 F-16 의 제작사인 록히트마틴사의 기술협조를 얻어 설계된 국산 초음속 항공기로 훈련기로는 상당히 고급기종에 속한다]
[편대비행중인 T-50들의 모습 ..T-50의 개발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6번째로 초음속 항공기를 수출한 국가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T-50은 F-16과 상당히 유사한 조종환경을 가지고 있어 이들 기체를 운용하는 국가들에 있어 새로운 훈련기로서 가치가 높다 즉, T-50으로 조종교욱을 받은 조종사들은 별도의 전환교육없이 바로 F-16 을 조종할수 있는것이다]
[KTX-2라는 명칭이 T-50으로 바뀐 것도 이 무렵인 2000년의 일로서 2000년 2월에 훈련기형은 T-50으로, 경공격기형은 A-50으로 결정되었다. 50이란 숫자는 대한민국 공군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였다]
5 계열기
[T-50 의 가격은 순수기체가격으로는 초도생산분은 321억 원이며, 후속생산분은 260억 원이다. 공군곡예팀 블랙이글스의 주문기체는 록히드에 줄 돈과 엔진가격이 포함 안 되어 있어서 220억이다. 프로그램코스트(일정 기간의 유지보수 훈련시스템 포함 가격)로 따지면 대당 가격은 480억 원 정도에 해당한다. 이것은 대당 4500만 달러~5천만 달러 가량의 가격으로 고등훈련기 치고는 꽤 비싼가격으로 수출의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다. 하지만 현재 유일하게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오나성된 기체라는 점과 F-16을 개발한 록히트마틴사의 기술지원으로 이들 회사 기체에 최적화되어 있다는점은 다른 큰 매력중 하나이다]
[T-50 은 전체적으로 F-16을 줄여놓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는 F-16을 개발한 록히트마틴사의 기술지원이 있었기에 그런것이다. 전체적인 조종성능이나 비행성능은 F-16과 상당히 근접하다고 한다 특히 마하 09 이하의 저속에서의 성능은 거의 동급이라고 한다]
[T-50은 유사시 20밀리 기관포와 폭탄등을 장비하고 공격기로도 사용할수 있게 충분히 여유있게 설계되었다. 사진은 싱가폴 에어쇼에 A-50으로 환장하고 참가한 TA-50의 모습]
[한국공군은 날로 노쇠해가는 F-5A/E/F들을 교체하는 사업과 연동하여 새로운 훈련기와 경공격기를 통합하여 개발하려 했으며 그로인해 호크기 개발에 사용되었던 분할개발 (A/B/C형) 을 시도하게 되었다. 이들 기체들중 A형은 고등훈련기 성능으로 KTX-2A라 불렸으며, B형은 전술입문훈련이 가능하도록 레이더와 기관총을 장착하여 KTX-2B라 불렸다. KTX-2A가 현재의 T-50이며, KTX-2B는 2006년까지 A-50이라 불리며 개발되었으나 일부생존장비를 제외한 전환훈련기 버전인 TA-50이 되었다. KTX-2C형은 개념 설계 당시에는 단좌 전투기형으로 비공식적으로 F-50으로 호칭되었지만, 비싼 단좌화 비용으로 인해 단념되고 대신 사실상 A-50에 해당하는 일부 성능을 보강한 FA-50이라는 명칭으로 개발중이다.]
6 한국 공군 배치
7 수출
- UAE (탈락)
첫 후보였던 UAE에서는 유력하다는 설이 돌았으나 이탈리아의 M346에 밀려 탈락했다.
M346에 밀린 이유는 T-50 기체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기술이전 등 반대 급부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겨우 2억 달러 어치에 불과한 반면 이탈리아는 20억 달러 어치의 기술 이전 + 산업 투자 등을 제시한 것이 기본 이유이다.
- 싱가포르 (탈락)
싱가포르군 자체가 한국군의 훈련 체계를 많이 배워갔고, 또한 F-16 훈련은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받는 점을 고려할 때 수출 가능성은 조금 높았지만 안타깝게도 싱가포르도 M346을 선택했다.
- 인도네시아 (성사)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16대(T-50 : 12대, TA-50 : 4대), 총 4천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수송기 CN-235 4대를 우리측이 대응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대당 2000만 달러로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였지만 원래 항공기의 최초 수출시 첫구매국에게는 큰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관례화 되어 있다. 그리고 이 계약은 CN-235 4대를 대응 구매로 성사시킨 계약임을 감안해야 한다. 어쨌거나 T-50으로서는 첫 수출 판로를 뚫은 셈.
- 미국
FA-50 항목 참조.
- 폴란드 (취소)
초기 계획에서는 총 훈련기 16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초기 8대를 훈련 전용으로 전력화 후 공격기 사양으로 나머지를 도입, 초기 도입분을 동등사양으로 올릴 예정이었고, 꽤 높은 요구조건을 요구했다. 그러나 자국내 경제사정과 예산부족을 이유로 2011년 3/4분기에 훈련기 사업을 포기하였다.
- 필리핀 (진행중)
11년 7월에 필리핀 공군이 TA-50 또는 M346을 6년간 6대를 구입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떴다.# 처음에 중고 전투기로 F-5, 프랑스제 미라지, 이스라엘제 크피르등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유지비가 비싸 신형 훈련기 도입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한다. 대당 10억 페소(2천370만불)로 6대 도입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방송에서 필리핀 공군이 2년간 12대를 구매할 방침이라고 한다# 참고로 FA-50도 아닌 훈련기인 TA-50을 실전용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12년 8월, 필리핀 국방부에서 필리핀 대통령에게 T-50 경공격기 12대를 구매 요청했다고 한다.#
- 이라크 (진행중)
이라크 공군에서 KAI에 떡밥을 던졌다는 이야기도 있다만, 이쪽은 아무래도 미군의 구형 F-16, F/A-18을 중고로 도입해 써먹을 가능성이 더 높아서 크게 기대할 수는 없다.
12년 1월 이라크 총리가 공식적으로 T-50의 24대 판매를 요청했다고 한다.#
- 이스라엘 (탈락)
구형 TA-4, A-6 기종 대체를 위해 훈련기와 경공격기 35~40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게다가 현재 운용중인 TA-4처럼 유사시 공격임무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2월 현재로서는 수출 성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라 국가 차원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었으나, 2월 16일 M-346에 밀려 탈락되었다.#
이스라엘 공군 측은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의 M-346과 T-50을 비교부분석한 후 모두 훌륭한 항공기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조종사들이 M-346을 추천하였다고 발표했으며, 또한 이탈리아와의 신형 첩보위성 공동개발 및 IAI에 의한 이탈리아의 신형 조기경보기 공급 등에도 동의한 상태이다#.
한국 언론은 T-50이 선정되지 않은 이유를 정치적 결정으로 보도하는 경향이나 외국의 언론은 T-50의 모든 면이 M-346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4]
7.1 안팔리는 이유 그리고 언플 ¶
[ 이탈리아의 에아르마키사는 유로트레이너로 마코2000기체의 다국적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다 탈퇴한 뒤 러시아 YAK-130기체를 기반으로 서구기준에 맞춘 훈련기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M-346이다.M-346은 아직 개발중인 기체이지만 UAE수출과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T-50 에 승리한바 있다. T-38과 M-346 모두 초음속비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M-346의 경우는 T-50과의 경쟁과정에서 마케팅 홍보를 위해 높은고도에서 낮은고도로 다이빙식으로 떨어져 내리는 방식으로 측정하여 마하1.15를 기록한바 있지만, 실제 M-346의 정상적인 카탈로그상의 공식스펙으로 최고속도는 590KTS(마하0.9)에 그치며 실제비행시 제한되는 최고속도는 마하0.85로 알려져 있는 등 아음속으로 설계된 기종이고 실제로도 아음속 기종이다]
[러시아의 YAK-130은 중국에서도 카피하여 L-15라는 이름으로 고등훈련기로 사용중인 기체로 M-346 와 더불어 T-50을 위협하는 존재지만 러시아기체 특유의 짧은교체수명이 약점이다. 더구나 초음속 비행도 할수없는 기체이기도 하고..]
[T-50의 가장 큰 문제점은 훈련기로는 너무 뛰어난 성능과 그리고 고가의 기체라는 점으로 어쩡정한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훈련기로는 고성능이고 주력전투기로는 좀 모자르고.. ]
[최초의 F-16블록60 운용 국가이기도 한 UAE는 기체의 유사성을 들어 한국의 T-50 을 도입하기 위해 접촉을 했지만 한국정보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결국 이탈리아의 M-346가 선정되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제공하기로 한 여러가지 조건이 현재 이탈리아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지켜지기 어려울뿐 아니라 납기일을 마치기도 어려운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희망을 갖는중 한편에서는 UAE 가 좀더 좋은 조건으로 T-50을 도입하기 위해 연막을 치는것이 아닐까라는 추측도..하지만 UAE는 중동국가에서도 상위에 드는 부국으로 불법적인 뒷돈을 사용하는 로비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속을 알수없는 입장이다. 일단은 우선 사업자로 이탈리아의 M-346 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언제든 뒤집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아에르마키사 의 M-346 은 T-50의 해외에서의 강력한 수출라이벌로 성능적은 차이는 크지만 가격이싸다는 이유로 벌써 두곳에 우리에게 참패를 안긴 기체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중인 기체이고 그나마 다른 도입국들이 원하는 공격기 타입은 개발조차 들어가지 않았으며 더구나 현재 이탈리아가 심각한 재정적자상태라 계속 개발이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7.2 기타
[2] T-50을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의 경우 고등훈련기를 가지고 경공격기를 만드니까 문제가 많이 생길 것이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이는 T-50의 개발 컨셉을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 더불어 이런 식으로 개발되는 것은 비단 T-50뿐만은 아니며 일본의 T-2/F-1을 비롯하여 유사사례가 제법 된다.
[3] 도장을 새로하고, 에어쇼 기록 및 홍보영상 촬영용으로 카메라가 여기저기 달려있으며, 연막발생장치를 탑재
[4] 기능성, 안정성, 보유 전투기와의 유사성등 거의 모든 점이 M-346이 T-50보다 우수한 점이 선정이유라 보도하고 있다.
[5] 이는 K-9 자주포나 K-11 신형소총의 보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제작사의 홍보물을 그대로 옮긴 보도만 보면 외계인을 고문해 만든 걸작 무기였지만 후에 둘다 큰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6] 미국이 이스라엘에 F-15를 팔았다고 사우디가 F-15를 안샀나. 무기는 성능만 좋으면 적국의 동일한 기종이라도 사기 마련이다.
출처 엔하키미러 ( http://mirror.enha.kr/wiki/T-50%20%EA%B3%A8%EB%93%A0%EC%9D%B4%EA%B8%80)
실기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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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스 및 외형
첫댓글 일전에 올리신 T-50 리뷰까지 잘 보았습니다. 나름 컨셉을 잘 잡은 제품인데 너무 모델러적인 시각으로 비평하신 것이 매우 유감이군요.
중학교 1학년 수학 참고서에 왜 미적분이 없냐고 불평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 제품은 모형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나 초심자를 대상으로 컨셉을 아주 잘 잡은 키트로 생각됩니다.
간편한 조립성과 스티커 처리 모두 초심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오히려 이번 T-50B형에 데칼로 바뀐 것이 에러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같은 스티카로 했어야 제품의 취지에 맞을듯....
갈수록 매니악하여 시장이 좁아질대로 좁아진 프라모델 시장에 이런 초심자용 키트가 더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모델러 입장에서는 8000원 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드면 좀 더 퀄리티가 나은 제품을 바라는게 인지상정일것입니다. 이 씨리즈가 타켓을 어느 연령으로 보냐에따라 달라지는데 요새 아이들 생각보다 모형 고르거나 만드는 수준이 높습니다. 저기 전문으로 아이들 모형 가르치는 튜닝님의 리플에도 있듯 이정도 가격에 20여개 남짓한 부품 그리고 스티커로 처리하게 돠어 있는 제품보고 8천원 주고 사라면 에이 하죠..
이 제품에 일종의 스티커 처럼 붙일수 잇는 이지칼 이 들어간 최초 제품도 츠등학생수준의 아이들에게 그렇게 어려운 레벨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킷 자체는 아래위 끼우고 기수 연결하
고 캐노피 끼우면 끝이거든요.. 문제는 가격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할인폭이 큰 마트용으로 나온 제품이라도 8천원 이라면 그에 맞는 품질이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티커로는 그 효과를 낸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정말 스티커 보면 어릴적 문방구에서 100~200원 주고 샀던 그런 킷 수준 입니다.) 이 제품이 한 2천원 정도에 나왔다면 디테일은 좀 떨어지마만 모든것이 용서되었겠지요.. 하지만 8천원 주고 사기에는 그렇고 그냥 만들자니 욕나오고 그런 제품이죠 정확히는 마트에서 발주한 제품중 남은 제품이 시중에 돈다는게 문제라 봅니다. 모르고 사서 후회하실분도 분명 있을거거든요.. 그걸 바로 알려주고 싶습니다.
두 분의 말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몇가지 있네요. 일단 완구로써 티오공은 제법 잘나온 킷이고 스티커도 간편한 필름데칼이 더 어울린다는 것에 저도 한 표. 다만 대상연령이 12세를 넘어가게
될 경우에는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미라지님의 의견에도 공감합니다. 요새 애들치고 반다이제 건프라 안만들어 본 애들 드물테고 아시다시피 반다이제 일본킷은 완구라도 퀄리티
가 대단하니까 말입니다. 가격부분에서는 8천원이면 요새 물가가 너무 높기 때문에 100원이라도 아껴서 써야하는 학부모입장에서는 큰 돈입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했다면 좋았을꺼 같네요.
그리고 이 제품은 말 그대로 플라모델 키트가 맞습니다. 완구(TOY)로 팔리려면 이런 런너 상태로 팔아선 안되지요. 이 제품은 모르면 몰라도 마트 등지에서 꽤 많이 팔리리라
생각되는데... 마트 판매용은 부디 스타카가 들어있는 것으로 바꾸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에이스 과학 관계자 분 보시면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티커 버젼은 초기 2천여개가 모 마트용으로 납품되었다고 하고요.. 일종의 바리에이션 제품인데 데칼로 나온것으로 봐 스티커가 그리 재미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작레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데칼은 불이기 어려워서 그렇치 붙여놓으면 어느정도 뽀대는 나는데.. 스티커는 정말 아니거든요.. 반짝이는게 대지도 두껍고요.. 물론 7~8세 아이들이라면 넘어갈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게 블랙이글이라고 아는 나이면 적어도 5~6학년 중학생 수준일텐데. 그 레벨로서 이 제품은 너무 싱거운 제품 입니다. 데칼이라도 정성들여 붙이는 재미가 있어야지.. 8천원 주고 샀는데 10분이 즐거움도 못준다면 당연 외면되겠죠..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콕픽과 무장들을 추가하고 가격도 조금 낮추어 모형용으로 다시 출시되었으면하는 바램 입니다. 마트용 수요말고도 정말 저렴하면서 머리 아프게 고생안해도 어느정도 퀼리티를 내는 제품을 원하는 모델러들 수요도 있을텐니까요.. 특히 수출을 생각한다면요..
완구와 프라모델을 가르는 판단이 "런너"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자그만한 과자박스에 들어있는 도색이 완료된 완구 피규어가 런너상태로 출시된 왠만한 프라 잡아먹는
퀄리티 제품이 가득 널려있는게 요즘 이 바닥입니다. 완구와 프라모델을 판단하는 잣대는 제품의 질로 따져야 하고 그런 맥락에서는 미라지님의 리뷰와 생각이 맞는거 같습니다.
다양한 수요자층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설계 자체가 상품기획력에서 나옵니다. 에이스가 이번 경험을 토대로 경제적이면서도 목적한 소비자군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할 수 있다면 아마 다음 세기에도 에이스와 함께 하는 모형생활을 꿈꿀 수 있겠지요.
에이스의 노력이 보기 좋습니다. 한 가지 바램은 보다 더 성장해서 소비자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극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업체의 노력과 동시에 모델러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또 하나의 국내 업체가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일본엔 하세가와가 있다면....우리나라엔 에이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부디 사업번창해서 명맥만 잊는회사가 되지말고 이런 자체아이템을 발판삼아 독자적인 아이템을 만들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블랙이글버전은 은근 괜찮은데요~~~~~~~~~~~^^
넵 저도 에이스가 국내시장의 열악함중에 여태 살아남았다는점에 감사하며 기특해하고 있습니다. 분명 기술력도 충분하고 실력도 잇는 회사 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남의 제품만 주로 만들어 주다보니 독자적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능력은 좀 안타깝습니다. 다행이 최근 모노키오 나 미라지 같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또 무엇보다 어릴적부터 잊지 않고 에이스 제품을 기억하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여전히 버텨나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이스가 이후에도 꾸준히 살아남아 한국의 하세가와 같이 에어로 제품은 정말 잘 만드는 업체로 남아나길 기원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격만 좀 더 착하고 캐노피 그리고 스탠드만 수정된다면 꽤 괜찮은 제품이 될둣 합니다. 스케일도 1/144로 맞추고요~~
애초에 티오공이 주 소비 타겟을 어린이들 상대로 했다면 미라지님이 쓴 모델러 입장에서의 리뷰를 보고 에이스가 멘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어린이용 완구라면 확실히 스티커 데칼이 굿아이디어라고 오히려 에이스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다만 완구라도 개인적으로 몇가지 개선점이 필요
한데요....이왕 완구라면 철저하게 패키지 디자인도 완구답게 "학습용 과학교재"<---이런 문구 넣어주시면 좋겠네요. 사실 저런 문구는 어린이들보단
학부모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인데 우리나라 학부모들..평범한 장난감이라도 뭔가 공부에 관계될꺼 같은 뉘앙스가 있으면 애들에게 바로 사주게 되어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킷을 완성후 왜 스탠드를 기수 하단에 꽂도록 했는지 의문이네요? 스탠드 장착시 어정쩡한 위치때문에 무척 보기가 싫습니다. 차라리 연료탱크 하단에
구멍을 뚫어놓던가, 동체 중앙에 구멍을 뚫어줘야 스탠드를 꽂았을때 뽄이 나죠. 그리고 스탠드도 대가리가 고정식 보다는 볼조인트 형식으로 해서 스탠드 디스
플레이시 모형의 각도를 이리저리 바꿀 수 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144 스케일에서는 에이스가 노리고 있는 심플킷류의 시장은 이미 여러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레드오션인데요 에이스에서는 100스케일로만 밀고 갈지 144로 뛰어들지는 모르겠지만 후발주자라면 좀 더 시장에 나와있는 킷들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
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채색까지 완료가 되어서 런너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는게 요즘 추세인데요 비록 형식은 "완구"이나 완성도면에서는 144스케일이 72나 48까지
씹어먹는 하이퀄리티 하이프라이스의 제품을 출시하는 일본의 토미텍과 그 외 F-toys, pit-road, cafereo, doyusha 등의 업체에서 출시되는 킷들을 연구해보시는것도
앞으로 나올 에이스 제품에 도움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저번 T-50 같은 리뷰가 있어야 업체도 소비자(모델러)가 원하는 방향 시장 흐름등을 빠르게 알고 수정보완 할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단 지적을위한 지적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미라지님 ,,
리뷰는 항상 좋은 자료와 철두철미한 평가르 통해 쌓아오신 신뢰가 소비자입장에서 자동자에서 말하는 컨슈머 리포트 입니다. 그많큼 미라지님 책임이 커지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단박에 성공해서 몇천개 몇만개씩 팔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해 노력과 투자가 있어야 그만환 제품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규모 업체에서 한번에 실패가 바로 업체에 흥망을 주도하니 조심 할수 밖에없지요
매우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위 리뷰에서도 적혀있지만 미라지님의 화끈한 리뷰(?)를 보고 관계자들이 술 푸셨다고 하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모르지만 살짝 걱정이되네요.
깔땐 까더라도 개선점과 보완책도 같이 기술해주는게 좋다는 말씀으로 여겨지네요. 많은 관계자와 골수 모델러들이 즐겨보는 미라지의 리뷰글도 확실히 그 영향력이 크다면
개인적인 맥락에서의 의견에만 머무를것이 아닌, 냉철함과 합리적인 리뷰가 되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적어도 미라지님의 티오공 리뷰가 여기 사람들중 상당수의 이 제품의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쳤을테니까요....(이로써 미라지의 리뷰는 나날이 부담이 증폭되는데....)
이렇때 미라지님 뱅기만과같은 영향력있고 업계에서 인정하는 내공(능력)을 가지신 분들과 협력과 발빠른 대처를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간다면 반다이,타미야,하세가와 같은 일본업체들에 기술력 승부에서는 지지 않을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주제넘은 이야기 같지만 모델러에 한명으로 국내업체가 상장해서 좋은제품 싸게 내줄기 바라고 취미생활이 즐거운 일이 되길 바라는 1인 이였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그보다 더 노력하면 이길수 있지만 그일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 전 이번 리뷰를 읽고 머리에 떠나지 않더군요
어쨌거나 첫술부터 배부르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티오공이 많이 팔리길 기원하고 에이스 업체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레벨과 협력한 144 금형킷도 기다리는 모델러들
이 많은데 조속한 출시를 바래봅니다.(티오공이 144로 출시되었다면 저는 최소 8대는 샀을껄요? ㅋㅋㅋㅋ)
와이번님 지적은 저두 아쉬워 하던부분인데 가려운 박박 끌어주시는 시원한 기분입니다.
중소업체에서 한제품이 업체 흥하고 망하게하니 시장 접근 자체가 아주 조심스러워지죠 요즘같은 불경기에서는 더하겠죠 하지만 이러항 소통과 계선 사항이 수정보완 된다면 에이스모형도 아카데미이상 되지 말란법도 없지요
그저 열심히 응원하고 제가 사고 싶은 제품 출시한다면 와이번님 처럼 8개는 무리고 1개는 꼭 사고 싶네요
머 어쨌던 간에 에이스가 살아 있다는것에 대해 너무나도 기분은 좋습니다 ^^ 진짜 F-5E 는 금형 수정을 대대적으로 할 생각은 전혀 없는것인지.... 진짜 베스트셀러가 될터인데 말이죠..
1/32 F-5e는 금형을 다시 파지 않는 이상은 힘들겁니다. 베릴륨이나 방전 금형이 아니라 오래전 스틸 금형(떡금형)이라 몰드 수정은 플러스만 추가 가능하구요. 몰드베이스가 낡아서 코어를 교체 하는 것도
일일듯 합니다. 현재의 준수한 상태로(부식이 좀 있지만) 사출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듯 합니다. 오래전 카피 금형 장인들의 솜씨가 정말 흥미진진한 제품입니다.^^
넵 잘 아시네요... 이 당시 제품들 금형은 별로도 수정되거나 추가가 어려운 설계로 이걸 개수하느니 새로 파는게 낫다고 합니다. 이번제품도 사출이 어려운상태인데 이를 보수하고 말끔하게 다듬어 출시한것도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어디서 32 신금형으로 출시하는일도 어렵고... 에프오가 사실 우리와 대만에서나 인기 있지 다른나라에서는 공여용 후진뱅기라는 인식이 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