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이 세상에 말처럼 하기 쉽고 말처럼 하기 어려운 것도 없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닌가 생각되는 것이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 속담에서 보듯 그옛날 천냥의 가치를 따진다면 생전에는 결코 상상
할 수 없는 그런 액수였을 것이다
또 말 한마디를 잘못 놀려서 목숨을 잃은 예도 고전에 많이 나온다 그 옛날
임금에게 간언(諫言) 하다가 죽임을 당한 충직한 신하가 있었을 것을 보면
얼마만큼 말이 중요 하다는 것이 짐작이 간다
광해군이 즉위한 뒤 기근으로 백성의 삶이 지극히 곤란 해졌다 누구
한 사람 왕에게 바른말로 실정을 아뢰는 사람이 없을 때 우복이란 자가
나서서 감히간하다가 죽임을 당할 뻔도 했지만 그 후 인조반정 때 인조가
등극했을 때에는 우복의 간언이 대조적으로 귀힘을 받는다 이렇듯
어떤 때에는 생사를 초월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부귀를 누리게
될 수 있는 것이 말인 것이다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지금도 예외가 아닌 것이 침묵은 금이다란 가훈이
있을 정도로 말을 중시한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예수님과 부처님이 인간의 생애에 존재 하시는것도 따지고 보면 말들로
인해 더 이상의 오만과 편견이 생겨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지금껏 스승
이상으로 절대자처럼 계시는지도 모른다
특히 우리의 일상에서 보면 사소한 것들로 인해 생겨나는 시시비비가 비일비재
한 것은 말을 잘못해서 생겨 난다는 것이다 또 말 한마디로 오래도록 가슴에
상처가 되도록 남는 경우도 있는데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
한가로는 모두가 한 번쯤은 그런 말들로 인해 상처를 받은 적이 있거나 그 반대로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속담에 세사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말도 있다
부처님과 예수님을 찿기전 스스로의 허물을 찾아 가장 낮은 곳에 마음을 두어
세상을 바라 본다면 좋은 말과 품격 있는 행동은 저절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 이
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먼저 만나는 사람을 향해 어떤 말이 좋을지는 생각을
해볼 일이다 무학대사편에 나오는 부처님 눈에는 모두가 부처 같이 보인다는
말과 같이 모든 사람을 예수님과 부처님과 같이 생각하고 말을 한다면 굳이
여러 가지 말이 따로 필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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