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 4, 13, 목요일, 흐림, 새문안로,
"경교장"<京橋莊>은 근대 건축가 김세연<金世演>이 설계하여 1938 년에 완공한 건물로 ~
일제하에서 금 채굴로 재벌이된 최창학이 건물주였고.. 처음엔 "죽첨장" 이라 불렀는데 해방이후 친일 이력을 지우기 위해 ~
"백범" 선생에게 이 집을 무상으로 내주었고.. 백범은 "경교장" 으로 개명을 했답니다 ~
"백의"<白衣>의 결기<決氣>는 "백범 김구선생" 의 상징이라 할수있구요 !!
"백범 선생" 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동상 앞에서 박승구 작은아들 "신" 과 며느리 임윤연 김덕은 <1949,8월> ~
귀빈을 접대하던 연회장 이구요 ~
1949 년 6 월 26 일 포병 소위 "안두희" 가 쏜 흉탄에 쓰러지실때 입었던 저고리인데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
안두희가 쏜 흉탄이 유리창을 뚫고 날아든 흔적이 뚜렷이 남아있구요 ~
우리 겨레의 큰 거목 "백범 김구선생" 의 국민장 사진입니다 !!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때는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마라,,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역시 큰 인물다운 말씀이죠 !!
"신기독"<愼其獨>은 김구선생 서거당시 책상위에 있던 "유묵"<遺墨>으로 "홀로 있을때도 삼가한다" 라는 의미라네요 ~
선생의 유지가 실현됐다면 남, 북의 분단도 고착화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죠..?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還國>기념 서명이라고 합니다 !!
암살범 안두희는 육사 8 기 졸업후 포병사령부 소속 소위가 되었고.. 포병사령관 장은산과, 김지웅, 홍종만의 사주를 받고 ~
1949, 6, 26일 서대문 경교장 서재에서 권총 네발을 쏴 선생을 암살했는데. 1949,8,5일 국방 경비법 위반으로 중앙 고등군법회의에서 ~
종신형을 선고 받았으나 같은해 11 월 국방장관 신성모<申性模>가 육참총장 채병덕<蔡秉德>의 상신을 받아들여 징역 15년으로 감형을 했답니다 ~
서울 육군형무소에서 복역중 6,25 전쟁으로.. 50년 6,27일 형집행정지로 가석방 되었고. 7,10일 신성모 장관의 특별명령 4 호로 육군소위에 원대복귀 하였으며 ~
52,2,15일 신성모의 명령으로 형이 면제되었고 12,25일 소령 진급과 동시에 예편했으며.. 그후 1 군사령부 관내 전부대에 공급하는 식료품 공장 "신의기업사" 를 ~
양구에서 창업해 10년정도 경영을 했는데.. 중형을 면한데다 1 년여밖에 복역하지 않았으며 석방후 군납사업 알선등. 이승만 정권하에서 그의 범행을 은닉시켜주고 ~
배후에 그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음을 의심하게 하던차, 1960년 4,19 혁명 직후 6,26일 결성된 "김구선생 시해진상규명위원회" 는 10개월여의 추적끝에 ~
안두희를 붙잡아 "백범" 암살의 배후를 자백 받고 본인의 요청으로 검찰에 인계했으나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형사처벌 불가 판정을 받았답니다 ~
안두희는 4,19 혁명이후 민족정기 회복을 부르짖는 청년들에 쫒겨 잠적생활과 납치등을 격게되는데.. 1965년 "곽태영" 에게 칼을 맞았고 ~
1987년 "권중희" 의 "정의봉" 을 맞아 갈비뼈와 머리가 깨졌으며 그해 "노송구" 로 부터 각목을 맞았고 1992 년엔 또다시 "권 중희" 가 납치해 가평으로 끌려가 ~
여기서 안두희는 이승만의 명령을 받아 암살을 했다고 얘기한적도 있으나.. 권중희의 납치, 고문에 의한 허위 자백이었다고 부인을 했다네요..?
그외에도 본인 단독범행이라 얘기했으며.. 언론 인터뷰에서는 김창룡의 명령을 받았다고도 했고 미국이 시킨 일이라고 했다는등.. 말을 자주 바꿨으나..?
안두희와 암살을 공모한 홍종만의 양심선언과. 1992년 4월 "권중희" "김석용" 이 안두희의 입을 열게해 "독자 범행" 은 아니며 자신은 하수인에 불과하다" 는 ~
진술을 얻어냈고 국회 진상조사위원회는 "백범 김구선생 암살 국회진상보고서" 를 1995년 12 월에 작성했다고 합니다 ~
안타깝게도 "백범선생" 같은 민족의 지도자는 흉탄에 막을내리고.. 교활한 이승만은 국부로 떠받드는 인간들이 있는세상.. 헐..?
"김구선생" 을 존경한다는 시민 "박기서" <당시 46세 부천 소신여객 버스기사>에게 1996,10,23일 피살되었읍니다 !!
"엄항섭" 선생이 추도사를 낭독하며 울부짖는 모습이구요 !!
겨레의 가슴에 민족 혼을 심어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군중들의 오열하는 장면입니다 !!
이승만 정권 특무대장 김창룡은 안두희를 위문한 자리에서 "안의사 수고했소" 라 했다니 박통 전통 지금의 통까지 한통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