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산[乘鶴山] 496m 부산 사하 / 사상
산줄기 : 낙동정맥(구덕산)
들머리 : 사하구 동아대학교,당리,괴정동 /사상구 엄궁동
위치 부산 사하구 / 사상구
높이 496m
[고스락의 정상석비]
[고스락에 세운 출처불명의 漢詩碑]
[사방 조망이 확 트인 고스락 풍경]
승학산은 해발 496m로서 구덕산과 시약산의 서쪽으로 당리동의 뒷산이다. 이 승학산의 정상으로
사하구와 사상구가 나누어지는데 동아대학교와 부산광역시여고, 건국중 고등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
[고스락의 낙동정맥 끝자락 몰운대와 우측의 동매산]
승학산은 고려말의 무학대사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
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특히,
이곳 정상의 억새풀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가을철 산행의 백미로 등산객의 발길이 잦다.
[산림청 휴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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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산 임도에서 바라본 승학산 억새벌]
승학산 오름길인 구덕꽃마을은 이제 꽃마을이기보다는 유원지 성격이 강하고 휴일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처로 탈바꿈해 일요일에는 등산 놀이 산책인파로 꽤나 붐빈다.
[고스락의 가덕도와 낙동강 하구언 조망]
이 곳까지 올 경우 시내종주 등산의 절반은 끝난 셈. 힘이 부치면 하산도 맘먹기에 달렸다. 버스정류
소인 삼거리에서 정면(동쪽)의 길을 따른다. `내원정사'간판이 있는 지점에서 두갈래 길이나 정작
등산로는 간판 바로 옆 70~80cm 높이의 콘크리트담에 올라서면 오른편에서 찾을 수 있다.
[신어산과 좌측의 김해국제공항, 낙동강 하류와 엄궁동]
길 옆에선 아주머니들이 꽃을 함지에 담아놓고 팔고 있는데서 구덕꽃마을의 꽃마을 잔영이나마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승학산은 억새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있다. 억새군락은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있다. 수만평에 이르는 부산 제1의 억새밭이다. 바람 따라 일렁이는 대 장관은 전국의 어느 억새명산
못지 않다.
[낙동정맥 구덕산과 시약산 뒤편으로 아스라히 오륙도가 보인다.]
여름 피서철에는 발아래 펼쳐저있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즐기며 승학산에 올라 삼림욕도
겸할 수 있어 해돋이, 해수욕,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겨울바다여행겸 산행맛을 볼 수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