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관심 없는 검·경 지휘부에 비난 =
사상 최대 규모 피해 상황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피해자들은 물론 대구지방청과 충남 서산
경찰서, 경기 부천경찰서 등 일선 수사부서에서도 검·경 지휘부 차원에서 수사본부를 설치해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있다. 대구지검과 서산지청, 부천지청 등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도 각 1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피해자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른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피해자 모임 카페(http://cafe.daum.net/antilib.bmc.t2)’에는 3000명의 피해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며 검찰과 경찰, 언론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
이 카페 회원 조 모씨는 “이미 주범 3명이 해외로 유유히 도망가 피해를 보상받지 못할 우려가 커졌다”며 “콜롬비아에서는
1조원대 피라미드 사건이 발생, 정부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고
비난했다.
김 모씨는 “돈을 벌겠다는 순간의 욕심에 거액을 투자했지만 손에 쥔 건 아무것도 없다”며 “내 한몸 죽는 건 무섭지 않지만
자식들에 앞날을 생각하면 이도저도 못하는 형편”이라고 절규했다.
김씨는 “씨엔 사건으로 가계가 파산하고 자살자가 속출해야 정부가 비로소 관심을 기울일 것이냐”고 덧붙였다.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의 한 경찰은 “제이유사태보다 훨씬 큰 피해액과 피해자를 낸 사건임에도 ‘정 관계 연루’ 등 민감한
내용이 없어서 그런지 윗선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며 “각 지역별로 공조를 하고 있지만 관심과 지원이 부족해
일손이 딸리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수사를 지휘하는 한 검사도 “대검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원활하게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검·경 합동수사본부 설치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 형사부의 고위관계자는 “의료기 유사수신 사건의 보고를 받고 있지만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대검 차원에서 나설 사안은 아니다”라며 합동수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경찰청 수사국 고위관계자 역시 “현재 대부업체나 조폭 수사하기도 벅찬 상황에서 피라미드 사기에까지 경찰청이 나서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수사본부 설치는 어렵다”고 말했다.
선문대 법대 김홍석 교수는 "막상 사회적 피해가 절정에 달한 상황에서 뒤늦게 나서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검찰과 경찰이 사건 초기에 집중적이고 종합적으로 나서야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 조사 신문에 난 기사중 일부입니다. 도대체가 얼마나 죽어 나자뼈져야 관심을 보일것입니까 ?!
이 사건에 연루된 조폭들도 많고 사채업자도 줄울 섰읍니다.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겁니까 ?! 이 사기꾼들의 우두머리격인 조희팔은 툭하면 사람들한테
"윗선에 손을 다 써놓았다" 라고 했었는데, 진정 그게 사실이어서 침묵이며 무관심이고,
담당 검사, 경찰까지 저런 어려움을 얘기하고 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합니까 ?!
이거 이렇게 신문고 국무총리실에 보내봐야 답은 뻔하다는거 압니다.
다시 내 개인 주소지의 기관에 통보되어서 "지금 어디서 조사중이니... 기다리시오...건승을 빕니다." 하고 오겠지요.
일주일도 훨신 지나서... 그러면 내가 할일 없어서 여기신문고에 시간 냅니까 ?!
도대체 국민 세금받아서 운영되는 신문고가 국민이 직접 알리고
싶은 기관이나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조차 안되고 되돌리는 이런 경우가 어디 있읍니까 ?!
내말이 틀리면 senre333@hotmail.com 으로 답해보세요 !!! 기다립니다.